Trust, 믿음
믿음이 건강을 어떻게 증진시키는가? 어렸을 때 혼자가면 무서운 시골길도 어른과 함께 라면 괜찮았던 경험이 있다. 이처럼 살면서 누군가 대단한 사람을 만나거나 알고 지내면 마음에 든든함이 생긴다. 하나님은 본래 우리를 당신의 친구가 되도록 지으셨다. 우리 내면세계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축으로 회전한다면, 세상이 아무리 급박하게 돌아가도 중심을 바로잡고 안정을 체험하며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옆에 있다고 믿으면 미래를 마주할 용기가 생긴다. 하나님을 믿을 때 두려움의 사람에서 용기의 사람으로, 나아가 목적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믿음에 대한 과학적 지지 560가구를 조사한 결과,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은 마음속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인생에 대한 안정성을 깊이 느끼고 있었다. 더욱이 믿음이 두터운 신자들은 육체적인 질병이나 정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현저히 낮았다. 연구원들은 이에 대한 여러 이유를 제시한다. 이는 종교적인 가르침을 통해 건강한 생활 양식이 습관화 되는 일부터 치유까지 다양하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우울증은 증상(symptom, 症狀)이자 증후(syndrome, 症候)이다. 우울증은 인생에서 갑자기 맞이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단이 되어 그 자체가 건강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우울증이 고통의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으며 육체적, 병적 증상을 심화시키는 것을 밝혀 왔다. 이 우울증 완화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특히 아버지가 자녀를 돌보는 것처럼 하나님이 자신을 돌본다는 사실을 매일 개인적으로 믿는 신자에게서 두드러졌다. 855명의 고등학교 상급생을 연구한 결과남녀를 불문하고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른 십 대에 비해 태만에 빠지거나 음주, 마리화나를 복용하는 일이 훨씬 적게 나타났다.
종교심이 치료를 촉진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믿음과 회복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다. 2001년 5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는 ‘왜 의사들이 이제는 믿음의 치료 효과를 믿는가?’라는 기사에 서 듀크 대학과 다트머스 대학과 같은 저명한 기관에서 개인의 믿음과 건강에 연관이 있음을 밝히는 연구 결과를 게재하였다. 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종교 집회에 참여한 사람은 전혀 종교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7년 더 수명이 길었다.
신앙의 위로를 받는 환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오는 정서적 지지를 전혀 받지 못하는 환자에 비해 개복 심장 수술 후 6개월 이상 생존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조지아, 에반스 카운티에서 공부한 400명의 백인 가운데서, 종교를 매우 중시하고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은 고혈압에서 상당히 안전했다. 예배당에 출석하는 성인들에게는 우울증과 염려의 비율이 낮았다. 테드하밀턴은 “난 전적으로 믿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이 발언 자체만으로도 사람이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신뢰하는 것이 치료하는 호르몬을 신체로 보내어 치료 과정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조지아타운 대학 의학과 교수 데일 매튜와 동료들은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질병을 피하고, 빠른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놀랍게도 생존기간을 늘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과 의사인 래리 더시를 비롯한 의사들은 기도와 치료의 효과에 대한 대규모의 출판물을 내놓았다. 의학 단체들은 분명하게 믿음과 기도가 전체적인 건강에 미치는 중대한 역할에 점점 더 존중을 표하고 있다. ‘온갖 걱정과 염려,질병의 도전 아래 근본적인 신뢰 즉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고 돌보시므로 모든 일이 결국에는 선을 이룰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밀턴은 말한다.
죽음 앞에 설지라도
믿음은 전인 건강을 위한 활력소일 뿐 아니라 치료에도 필수적인 요소이다. 믿음은 육체적으로 가장 열악한 상황에도 우리를 강하게 지켜 준다. 생의 전쟁에서 지고 있는 때라도 우리를 붙잡아 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적인 믿음은 매일의 치료 과정에 끊임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병원 원목 딕 티비츠는 그가 상담한 많은 환자로부터 이것이 사실임을 밝혀 냈다. 그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사람에게 충격을 감당할 힘을 주기 때문이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뒤 하나님께 굳건히 의지하는 것만이 비극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분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리라는 -죽음 이후라 할지라도- 그 믿음이 그 상황을 이겨 낼 힘을 준다. 그럼 믿음은 한순간을 위한 것인가? 하나님은 사람 주변을 살아 있는 매우 좋은 것들로 에워싸셨다(창세기 1장을 보라.). 그분은 인간의 모든 필요를 충분히 채우시고, 인간이 행복하기를 원하셨다. 특별히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셨다. 사람의 관계도 성숙이 필요한 것처럼 믿음도 마찬가지다. 믿음은 진행이며 자라나는 것이다. 믿음은 시간을 두고 시련을 통해 계발시켜야 할 어떤 것이다. 단순히 켰다 끄는 스위치가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과의 관계 회복을 원하신다. 현재 우리는 작은 씨앗만 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마음에서 자라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가시만 보이던 장미에서 붉은빛이 빛나며 마음은 노래와 기쁨이 가득 찰 것이다. 이렇게 바뀌는 세상으로 다가가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다음 사항들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