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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뭐 해 줄까? 특집 | 2011년 5월호 30쪽
 일류 요리사가 된 기분
 “점심 뭐 해 줄까?” 물음과 동시에 작은딸은 “자장면!” 큰딸은 “쫄면!” 그럼 나는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고, 아이들은 저마다 점수를 매기며 맛있게 먹는다. 이 광경은 나를 행복하고 즐겁게 한다. 아마도 내가 요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 시간이 자유로운 피아노 교사인 나는 아이들의 삼시 세끼(학교에 가는 시간이 아니라면)는 내가 꼭 차려 주겠노라고 다짐했었고 지금까지도 이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외식보다는 나의 음식을 좋아하고, 생일 파티나 친구 초대도 집에서 하고 싶어 하며 엄마의 음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집은 때로는 아이들 친구들로, 교회 학생이나 어른들로, 아니면 친척들로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요리를 맛보고 가져가고 싶어 하는 동생도, 요리법을 알고 싶어 하는 친구도, 추천 요리를 배우고 싶은 집사님들도 내게는 요리의 원동력이고 행복의 원천이다. 가까이에 사는 조카 연규는 우리 집에 올 때면 “이모가 오늘은 또 어떤 음식을 해 줄까?” 하며 침을 꼴깍꼴깍 삼킨다. “이거 정말 이모가 만드신 게 맞아요?” 하며 연신 먹는 모습은 내가 마치 일류 요리사가 된 느낌이 들게 한다.

 건강 요리에 대한 열정
 나의 아이들은 영아 때부터 내가 여러 요리책을 보고 연구해서 만든 ‘나만의 요리’를 먹으며 자랐다. 이유식부터 간식, 식사 등 다양한 건강 요리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키도 크고, 건강하며, 성격도 밝고, 명랑하며, 이해심 많은 아이로 자랐다. 나는 먹는 것이 단순하게 에너지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가족에게 어떤 음식을 해 줄까’를 고민한다. 이런 고민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어느 날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찾아왔다. 초등학교 요리 강사였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3년 전 건강 요리 동우회를 결성하여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 요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거기에 참여하면서 계속 건강 요리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식동원 연구소에서 이숙연 교수님과 홍순애 쉐프 님을 만났고,그 만남은 내가 요리를 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깨우쳐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나는 하늘이 준 천연식 재료들을 일체 다른 인공 첨가물 없이 요리로 만들어 소개하는 일이 내 사명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바로 이 연구소를 통해서 건강 요리 강사로 태강삼육초등학교에 파견된 것이다. 아이들과의 새로운 만남!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흥미롭고 즐겁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시켜 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아이들과 우리 가족들과는 다르게 야채를 너무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 요즘 나는 매 순간 고민하며 요리를 연구한다. 마치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요리 교실의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밝은 미래가 되길 바라고 믿는다. 이 작은 소망과 믿음이 내가 지치지 않고 요리를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는 힘이요 내 행복의 원천이다.
 심성애
주부, 돌봄 교실(맞벌이 부부를 위해 초등학교에서 운영함.) 레시피 작성(매일), 방과 후 요리 교실(초등학교 아이들 대상으로 좋은 음식에 대한 교육 및 실습), 건강 동호회 활동 등 유해 식품에서 가족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즐겨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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