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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지혜롭게 채식을 즐기는 방법 특집 | 2011년 9월호 24쪽
 언제 어디서든 지혜롭게 채식을 즐기는 방법
 만일 초대한 사람이 당신이 채식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처음 초대받았을 때 채식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음식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성스럽게 준비한 고기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반감이 없다. 외식을 하거나 여행, 또는 다른 집에서 먹는 기회가 생겼을때 망설일 것인가?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선택은 어떤 곳에서도 가능하다.
 
 고기는 끊어 보고 싶은데 채식은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외식이나 식사 초대, 여행 때면 난처해질까 봐 걱정이 앞선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레 겁을 먹고 채식을 시도조차 하지못하고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알리스 뮬돈 박사가 여행, 방문, 외식과 같은 상황에서도 3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물론 가장 좋은 음식은 집에서 먹는 음식이다. 집에서 음식할때는 MSG, 동물 기름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고, 바짝 튀긴 프랑스식 감자튀김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집에서라면 신선한 유기농 과일이나 야채를 구입하거나 텃밭에서 재배할 수도 있다.그만큼 자기 집에서 채식을 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그러나 시간과 장소를 달리한다면 선택은 좀 제한적일 수 있다. 그렇다고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예전보다 더 쉽게 어디서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채식이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미리 준비한다면, 건강한 채식 음식을 언제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집 밖에서
 나는 최근 한 회의에 참석하느라 호텔에 머문 적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호텔 측에 내 식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매끼 주방에서는 나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주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흔히 ‘고무치킨’이라고 농담으로 부르는 많은 사람을 위해 미리 요리된 음식을 먹었고, 나는 각종 야채와 과일, 파스타와 밥이 형형색색으로 조화된 멋진 음식을 대접받았다. 호텔이나 어떤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면 가능하면 빨리, 종업원에게 자신이 어떤 음식이 필요한지 말하라. 대개의 경우 편의를 봐 줄 것이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Tip
  ▶ 음식을 가지고 다니라.
 좋아하는 그래놀라(역주 : 볶은 곡물, 견과류 등이 들어간 아침 식사용 시리얼의 일종)나 슈퍼 식품(콜레스테롤 제거로 대량 섭취하여도 되는 건강식품), 과일,야채 등을 여행 전, 슈퍼마켓이나 건강식품 파는 곳에 들러 과일이나 견과, 물 등을 구입해 두라. 그러면 건강에 좋은 간식을 늘 먹을 수 있을 것이다.

 ▶ 패스트푸드 식당은 가능하면 피하라.
 
하지만 자가 운전 시매끼 패스트푸드를 먹어야 한다면, 이때도 방법이 있다. 내가 서브웨이(유명한 샌드위치 체인점)에서 즐겨 먹는 음식은 통밀 빵속에 야채를 넣고 올리브기름과 식초를 살짝 뿌린 6인치 야채샌드위치이다. 타코벨에도 채식 음식이 있고, 버거킹이나, 치폴레, 맥도날드나 퀴즈노스에서도 몇 가지 안 되긴 하지만 채식메뉴가 있다.

 ▶ 여행을 할 때 내비게이션이나 인터넷으로 유기농 상점을 알아 두라(홀푸드 마켓이나 와일드 오트 같은). 이러한 음식점은 다양한 샐러드 바가 있어서 인도식 카레나 야채 감자 샐러드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 숙소를 정할 때 간단히 요리를 할 수 있는 방으로 정하든지, 적어도 냉장고가 있는 방을 정하라.
 음식을 사서 원하는 것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돈도 절약된다.

 ▶ 다른 나라를 여행하기 전, 몇 가지 준비를 하라.
 
그 나라 말로 필요한 음식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익혀 두면 좋다. 사전까지는 필요하지 않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말은 구글 사전에서 찾아알아 둘 수 있다. 이를테면 “저는 채식을 합니다.”, “저는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이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까?”, “채식 식당이 이곳과 가깝습니까?” 이런 말들을 외국말로 하기 어렵다면 공책에 적어서 가지고 다니라.

 ▶ 다른 나라에서 길거리에서 아무거나 사 먹게 되면 뭘 먹게될지 알 수 없다.
 
그럴 때는 준비해 둔 간식을 꺼내서 먹으라.

 ▶ 웹 사이트 www.happycow.com에 있는 건강 식당, 유기농상점,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침 식사가 제공되는 숙소 리스트를 참고하라.

 다른 사람의 집에서
 많은 경우 사람들은 채식하는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를 꺼린다. 주 메뉴(주로 스테이 크)가 아닌 샐러드 같은 다른 식으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라. 샐러드나 전채 요리를 들고 갈 수도 있다. 만일 초대한 사람이 당신이 채식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처음 초대받았을 때 채식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음식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성스럽게 준비한 고기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반감이 없다. 외식을 하거나 여행, 또는 다른 집에서 먹는 기회가 생겼을 때 망설일 것인가?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선택은 어떤 곳에서도 가능하다. 삶은 충만하게 살라고 있는 것이고 사람은 최선을 다해 살라고 존재하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식당에서 편안히 앉아서 먹을 수 있다면, 어떻게 주문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체인 음식점들은 대개 고기를 빼거나, 야채를 더해서 먹도록 되어 있지 않다. 사실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손님들의 입맛을 기쁘게 하기 위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가 있다고 해도, 뷔페식 식당은 피하라. 왜냐하면 대부분의 그런 음식점은 건강에 좋지 않고, 너무 탄수화물 지향적이며, 기름지고, 튀긴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때문이다. 만일 좋아하는 음식이 메뉴 가운데 없다면, 종업원에게 채식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물어보라. 부탁을 들어 주는 곳이 꽤 많다. 그리고 그런 특별한 대접을 받았을 경우 다른 채식하는 사람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말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말라.
 놀랍게도 스테이크 음식점에서조차 매우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주 메뉴인 고기를 먹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샐러드, 구운 감자, 야채 등 사이드 메뉴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태리 음식점은 채식하는 이들을 위한 음식이 다양하다. 통밀 파스타, 통밀 크러스트 피자 등은 최고의 건강음식이다. 피자는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주문할 수도 있다. 치즈를 빼고, 토마토소스나 야채를 더 넣어 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채식 음식점이 가장 많은 나라 10
1. 미국 2. 영국 3. 캐나다 4. 대만 5. 태국 6. 말레이시아 7. 홍콩 8. 인도 9. 싱가포르 10. 베트남
 
 “많은 사람은 이것(요리)이 의무의 문제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음식을 제대로 요리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돼지기름이나 버터나 고기를 쓰지 않고도 단순하고 건강적이며 용이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숙달된 기술이 단순성과 연합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여자들은 책을 읽고 그다음에 읽은 것을 끈기 있게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괴로움을 당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나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말하노니 지금은 그대가 잠자는 활력을 일깨우고 연구할 때이다. 단순하나 가장 구미에 맞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요리하는 방법을 확실히 배우라”(좋은 음식 올바른 식사, 시조사, 326쪽).
 알리스 뮬돈
브리얼리 휴양지(www.BriarleyHillRetreat.com) 설립자 겸 대표.
이 휴양지는 미국 워싱턴 근처에 위치한 86에어커(약 11만 평) 상당의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공해를 벗어난 자연 속에서 유기농 음식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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