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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의 희소식 특집 | 2011년 6월호 24쪽
 어떤 제약 회사도 멋지게 포장한 허브나 자연 치료제를 보내 판촉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판촉이 없음에도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방식과 관련된 치료 소식들은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암 진단만큼 두려움을 주는 것도 없다. 그러나 의사들과 임상 연구자들은 암과의 전쟁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여기 암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권위자 중 한 사람인 니일 네들리 박사가 전하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생활 방식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전한다.
 검사 결과를 보는 날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가장 두려운 약속 시간이다. 사무실에 앉은 환자는 초조한 마음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의사로서 이런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경험해 왔지만 이런 약속은 항상 어렵고 힘들다. 나도 “암입니다.”라고 말하기가 두렵다.
 암. 이 단어 하나가 이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공포감을 주는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연구에서 85세 이하의 미국인 중 이병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소아 인구에서도 암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두 번째 사망 요인이다.

 암은 사형 선고가 아니다
 이 두려운 질병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암’이라는 진단 자체가 사형 선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학자들은 암 치료법을 계속 연구해 오고 있으며, 발전시켜 왔다. 또 가장 최근에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 수술, 자연 요법과 생활 방식과 관련된 치료법 등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경제 논리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아마 이런 이야기를 많이 접하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약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제약 회사는 의사들에게 이 대단해 보이는 약을 선보인다. 그들은 약을 판촉하는 데 쓰인 비용을 포함하여 이윤을 남긴다. 반면 자연 치료제는 그들 손에 이익을 남겨 주지 못한다. 어떤 제약 회사도 멋지게 포장한 허브나 자연 치료제를 보내 판촉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판촉이 없음에도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생활 방식과 관련된 치료 소식들은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화란국화 추출물과 백혈병
 로체스터 의과 대학 암 센터는 화란국화 추출물이 악성 줄기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화란국화 추출물이 줄기세포 단계에서 골수성 백혈병을 파괴한다는 점이다. 많은 과학자는 이 줄기세포 단계에서 암이 치료되지 않으면 암을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믿고 있다. 화란국화의 화학적 추출물인 파테놀리드는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활발히 파괴하는 물질이다. 그러나 정상 골수 세포는 공격하지 않는다. 파테놀리드는 화학 요법에 쓰이는 항암제 ARA-C보다 더 예민하게 작용하여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과학연구센터는 연구와 동물 실험을 통해서 이방법을 빠른 시일 내에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울금과 유방암
 울금(편집자 주 : 염료와 식품 착색제로 사용되었으며 인도 카레의 원료이다. 일본에서는 단무지 착색제로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 장수 마을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 특용 작물로 재배돼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은 유방암의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 임상 암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울금은 유방암의 전이에서 단백질 활성을 저지시키는 것으로 관찰된다. 아가월 박사 팀은 인간의 유방암 세포를 가진 60마리의 쥐로 실험했다. 쥐에게 한동안 암이 자라게 한 다음 유방절제술을 시행했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은 쥐들의 96퍼센트가 폐로 암이 전이되는 것을 관찰했다. 이런일이 생기면 거의 치명적이다. 타졸(약)로 화학 요법을 받은 쥐들은 그나마 좀 나았는데 75퍼센트 정도가 암으로 전이되었다. 그러나 타졸과 울금(커큐민)을 같이 치료받은 쥐들은 22퍼센트만이 폐로전이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커큐민은 암이 폐로 전이되는 것을 막고 타졸의 부작용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화학 요법,방사선 요법 후 효과적이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항산화제 효과
 최근 몇 년간 중요한 암 연구에서는 항산화제를 중요시하고 있다.항산화제는 유리기와 상호 작용하고 안정시킴으로 암을 억제한다.대표적인 항산화제는 비타민 A, C, E와 멜라토닌이다.
 많은 사람은 항산화제가 면역을 강화시킨다고 믿고 있다. 항산화제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는 비타민 정제를 복용하지 않고 음식에서 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을 포함시켰다. 연구에서 비타민 공급원들은 전음식(예를 들면 사과를 껍질까지 전체를 다 먹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각기 다른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과일이나 야채 같은 음식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일일이 명명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서 항암 작용을 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1컵의 조리된 케일 잎을 먹음으로 1100IU의 비타민 E와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케일 잎에는 비타민 E뿐 아니라 다른 항산화 물질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과일과 야채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좋은 영양을 생각한다면 어떤 건강 보조 식품을 섭취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것인가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건강 보조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양질의 비타민을 잘 섭취하려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10가지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 된다.
 다년간 항암 연구자들은 항산화 물질이 유전자 변이나 상해를 막음으로 항암 효과를 보인다고 말해 오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항산화물질이 항암 요법으로 인해 파괴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암이 진행 중인 사람들은 이런 항산화 음식들을 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또한 많은 경우에 있어서 항암 요법으로 파괴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되었다.

 레스베라트롤과 췌장암
 최초로 로체스터 의과대학 연구자들은 레스베라트롤(편집자 주 :자연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오디, 땅콩,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 등을 포함한 많은 식물에서 발견된다.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이 췌장암 세포를 파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쿠니에프 의사가 이끄는 이 연구 팀은 방사선 치료에 앞서 췌장암 환자들에게 레스베라트롤을 처방해 주었을 때 췌장암 세포가 두 배로 죽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암세포의 자폭이 더 활발히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결과는 암세포의 자멸로 이어지는데 이것은 암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오쿠니에프 연구 팀의 성과는 항산화 물질이 종양을 억제하는 데효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작은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그들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이 말기 암 세포 간의 연결 고리에 손상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발견했다. 레스베라트롤은 적 포도 껍질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산딸기, 블루베리, 땅콩도 아주 좋은 레스베라트롤의 공급원이다.



 비타민 D와 유방암
 토론토 시내산 병원의 파멜라 구드윈 박사는 비타민 D가 부족한 유방암 환자의 94퍼센트는 암의 전이가 더 쉽게 되며 정상 수치를 보이는 여성보다 훨씬 많은 73퍼센트의 환자가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성(1989~1995년 사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512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2006년까지 계속되었다. 진단받았을 당시 75퍼센트 이상의 환자에게서 비타민 D 결핍이 나타났는데 비타민 D의 최저치를 기록한 사람들은 치사율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폐경기 이전에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고,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과체중이나 종양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밝혀졌다.
 진단 10년 후 당시 비타민 D가 정상 수치였던 환자의 89퍼센트는 생존했다. 그들 중 대다수는 전이되거나 재발되는 일도 없었다. 반대로 비타민 D 수치가 결핍된 것으로 보인 환자들의 경우 65퍼센트만이 재발이 없었고 74퍼센트가 생존했다. 비타민 D와 말기 혈액암, 대장암과의 관계는 시카고 대학의 리처드 쉬스키 박사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석류 주스와 전립선암
 6 년간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석류 주스를 사용한 결과 석류가 전립선암 치료 후 진행을 느리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암 치료 후에는 환자들의 PSA 수치(PSA는 암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는 생체 표지자임. PSA가 두 배가 되는 시점이 빠를수록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두 배가 되는 시점과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를 추적해서 두 배가 되는 기간을 측정하는데 전립선암 치료 후 즉시 PSA수치는 측정되지 않는다. PSA가 측정되면 더 진행이 가능한 암이란 뜻이 된다. 모든 남성은 치료 후 PSA 수치를 검사하게 되고 80퍼센트 이상이 석류 주스 섭취 후 PSA가 두 배로 되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PSA 수치는 석류 주스를 마신 남성에게 4배까지 상승이 늦어지고 안정적인 것을 보였다. 석류 주스는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포함한다. 또한 전립선암과 싸울 수 있는 피토스트로겐이라는 에스트로겐 유사 물질도 포함한다.
 또한 자연적 방법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전립선암에 현격한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이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종양을 자라게 하는 연료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석류 주스는 전립선암의 성장을 현저히 늦추는 것뿐 아니라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영적 평안 - 암 극복을 포함한 건강 증진의 힘
 래리 도시 박사가 SRC(암의 자발적 회복) 연구를 할 당시 그는 불가지론자(편집자 주 : 초자연적인 현상, 신의 존재 등은 인간 영역에서는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였다. 그는 드물긴 하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도 말기 암 환자들이 종종 회복되는 것을 보았다.
 도시 박사는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환자들이 진단을 받은 후몇 개월 후에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환자들은 하나님의 돌보심에 그들을 맡겼고 진정한 치료의 근원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런 발견 이후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다.
 SRC의 경우는 드문 사례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회복된 환자들은 육체적 질병의 회복뿐 아니라 영적 회복도 대단히 중요하게 여겼던 사람들이었다. 나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종종 영적 문제들과 질병은 관련이 있음을 발견한다. 질병은 깊은 영적 문제들이 숙고되지 않았을 때 다루기가 어려울 수 있다. 장기적 성공을 위한 가장 최선의 치료는 영적 관점을 고려하여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다. 그 영적 관점이란 하나님의 치료의 힘을 신뢰하는 것이다.
 니일 네드리
의학박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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