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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수술 후에 하고 있는 화학 요법 천연치료 건강법 | 2014년 5월호 14쪽


 이 글을 쓰기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 본문을 읽는 분 중에는 신경이 심히 자극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글은 텔레비전이나 신문, 대중 매체를 통해 본 적이 없고 또한 권위 있는 의사들로부터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화학 요법제인 나이트로젠 머스터드는 미국 예일 대학의 연구 결과 나온 것이다. 이것은 1, 2차 세계 대전 때 사용한 독가스로 개발한 것이다. 그때 죽은 병사들의 부검에서 망가진 골수, 백혈구 감소와 위축된 림프 결절 궤양이 생긴 위장관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물질은 현재 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화학업소 근무자, 화학 약품, 고무, 염색약, 석탄, 기름, 아스팔트를 다루는 사람에게 암이 많이 발생한다. 화학 치료라는 것은 위험한 치료이다.닉슨 미 대통령이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법률에 서명한 후 계발된 항암제는 50여 가지가 있다. 그중에 임상에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은 20여 가지에 불과하지만 매년 14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연구비를 사용한다. 20세기에 개발된 약들과 표적 치료제까지 하나씩 나올 때마다 꿈의 약물이라고 하며 암을 정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함으로써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술 전후에 아니면 진단 후 첫날 화학 치료를 하면 그 작은 한 번의 주사나 한 알의 약이 우리 몸을 무서운 혼란에 빠지게 한다. 독성 물질이 체내에 주입되면 정상 세포들과 면역 세포들은 이 놀라운 충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를 모르고 당황하고 움츠리면서 놀라운 현상이 생기게 된다.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과 구토,설사, 심한 고통과 무기력, 어지럼증 등 다양하고 어마어마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1974년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심리학자 로버트 아더 교수는 뇌와 면역 기능의 관계를 쥐 실험을 통해 발표했는데 이 실험에서 쥐에게 첫날 설탕물에 항암제를 소량 투여해서 먹였다. 쥐들이 설탕물을 먹고 구토하는 것으로 생각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다음 쥐들에게 충분한 먹이를 주면서 설탕물을 같이 먹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대조 그룹의 쥐들은 모두 건강한 데 비해서 첫날 항암제를 투여했던 쥐들은 45일이 지나서 죽기 시작했다. 이것은 쥐들이 매일 먹은 설탕물을 구토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로 생각했기 때문에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죽어 간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환자가 항암제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암은 줄어도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화학 요법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면역 기능을 살리는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왜 화학 치료는 여러 차례 해야 하나
 화학 요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도 뒷날 3분의 1 정도는 다른 암이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New Eng. J Med 1996:334). 화학 요법으로 3년 이상 생존한 13,000명의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매우 높은 골수암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J Natl Cancer 199688:270).
‘화학 치료는 왜 여러 차례 받아야 하나?’라는 질문의 답은 간단하다. 단 하나의 암세포라도 남아 있을 경우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형 암(혈액암을 제외한 모든 덩어리로 이루어진암)으로 진단된 경우에 DNA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들을 사용한다. 화학 요법 1회 투여로는 전체 암 중 일부만 억제된다. 이것은 전체 암 세포 중 DNA가 복제되는 시기에 놓여 있는 암세포는 1퍼센트도 안 되기 때문이다. 항암 치료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죽어 가는 암세포의 수는 줄어든다. 치료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암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휴식기에 머물게 된다. 의사가 “항암제가 잘 듣는다.”라고 이야기할 때 그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한다. 5년 생존율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는 질병은 암밖에 없으며 여기서 우리는 암 치료 후 5년 동안 생존하기가 쉽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1995년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암의 부위별로 현대 의술로 치료받고 5년간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을 발표했다. 췌장암 4퍼센트, 뇌암 25퍼센트, 간암 6퍼센트, 난소암 44퍼센트, 식도암 4퍼센트, 신장암 58퍼센트, 위암 8~15퍼센트, 폐암 13퍼센트이다.
 지난 10년간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30만 명의 전이 암 환자를 상대로 한 통계는 치료 불가능 55퍼센트, 화학 요법 단독 치료 시 1.8퍼센트,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시 4.1퍼센트, 방사선 단독 치료 시 11.5퍼센트, 수술 단독 치료 시 28퍼센트, 일단 전이가 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1.8퍼센트이다.

 화학 치료의 실패 원인
 화학 요법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모든 정상 세포까지도 손상을 입히며 부작용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머리카락, 골수, 조혈 세포, 위장관, 점막세포 등 세포 분열이 활발한 정상 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탈모,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위장 점막 손상,감염, 면역 기능 억제, 오심, 구토로 인한 영양 결핍, 체중 감소 등 다양한 부작용으로 중도에 그만두는 환자들도 있다.
 왜 화학 치료가 실패하느냐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약제 내성이다. 항암제의 반복 사용으로 암세포가 항암제를 피해 가는 방법을 터득한다. 광범위하게 잔류하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사용하는 항암제가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암세포들 스스로 내성 체계를 만들어 약물이 완전히 배출될 때까지 분열이 완전히 중단되므로 50퍼센트 이상 암을 없앤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제면역요법까지 시도해 보지만 크게 의미 있는 치료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암이 다 없어져도, 암이 줄어서 작아져도, 암이 안 보여도 이것들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UC 버클리 의과대학의 하딘 존스(Hardin Johns) 교수는 25년간 암 생존자들에 대해 연구 조사한 결과, “치료를 받지 않은 암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현대 의학으로 치료받은 사람들보다 결코 일찍 죽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1962년 DNA 유전 정보와 관련된 이중나선(DNA Double Helix)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받은 미국의 제임스 왓슨 박사는 현대 의학의 암 치료법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퉁명스럽게도 “소똥만도 못하다.”라고 대답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국립암질환 자문위원이라는 요직에 있었던 공인으로서 상식에 벗어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각종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답보 상태거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의사 4명 중 3명은 자신들이 암에 걸리면 항암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그 이유는 수술이나 방사선, 화학 요법으로 99퍼센트 암을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나머지 1퍼센트가 씨가 되어 곧 다시 재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75퍼센트의 환자들에게는 항암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극심한 논평을 서슴지 않았던 사람으로는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아이너스폴링 박사도 있다. 그는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개발한 현대 의학의 치료법들이 대부분 사기라는 것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pharmakia)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요한계시록 18장 23절).
 최면순
의사, 미국 와일드우드 뉴스타트 병원, 유치파인 요양센터에서 수련하였고, 현재 에덴뉴스타트요양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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