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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유지에 효과적인 다섯 가지 원칙 금연과 건강 | 2009년 6월호 22쪽

 금단증상은 체내 니코틴이 빠져나갈 때 사람들이 느끼는 여러 증상을 말하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고, 3일이 지나면 증세가 사라지는 사람이 절반이다. 80퍼센트 이상의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완전히 해방된다. 결국 금연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마음과 싸우는 일임을 현장에서 수도 없이 경험한다.꼭 기억하라! 금단증상은 강력한 마약 물질과는 다르므로 엄밀하게 구분해야 하고 몸에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이라 할지라도 심하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다.금연 성공률을 높이려면 확고한 의지도 중요하지만 금연 과정에서 몸에 오는 변화를 제대로 예측하고, 그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제 실제 교육에서 적용하는 다섯 가지 원칙을 말하고자 한다.

1. 가장 먼저 금연 결심을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알리라
 한국금연연구소가 2007년도에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 85명을 조사한 결과, 가족이나 직장 동료의 격려와 지지가 금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52퍼센트(44명)로 으뜸이었다.  금연 충동에 시달리거나 금연 결심이 누그러질 때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자세는 중요하다. 금연학교 수료 후 70~80퍼센트에서 숙련된 기간을 쉽게 포기하고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하는 주된 이유가 바로 대인관계 실패 때문이다.

2. 술과 커피, 청량음료를 멀리하라
 미국 캔사스 대학 매튜 팔메티어 박사는 "담배를 피우면서 하는 행동 즉, 커피와 같이 연관된 행동을 끊어야 금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탄산음료와 술, 커피는 상극이다. 전두엽의 쾌락 기억이 활성화되면서 또 다른 물질인 니코틴을 요구하게 되는데, 술과 담배는 둘 다 도파민 분비를 자극,쉽게 흡연 유혹에 빠지게 만든다. 특히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할 경우, 암 발생률이 무려 15배 높아진다는 경고도 잊어서는 안 된다.

3. 물과 친숙해지라
 물은 몸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니 결코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 녹차는 니코틴과 화학적으로 결합, 소변으로 배출하는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4.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은 만병통치약
 2008년 영국 정신건강재단(MHF)은 약물치료보다는 운동을 처방하는 의사들이 22퍼센트라고 밝혔다. 그만큼 운동은 뇌의 피 순환을 도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사고력을 길러 주며 우울증을 예방하고 나아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시키는 데 탁월하다는 것이 증명됐는데 이는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최근 2월, 영국 엑세터(Exeter) 대학 연구 팀이 단시간의 운동도 흡연자의 뇌 정보처리과정을 변화시켜 니코틴 갈망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 나아가 운동은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등 공신이며 중독 가능성을 크게 줄인다.

5. 숙면을 취하라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 데 충분한 수면만큼 좋은 것은 없다. 하루6~8시간의 수면은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며 교감신경의 활성화를 통해 흡연 욕구를 이기도록 절대적 도움을 준다.

금연의 핵심
 생활습관의 변화임을 힘주어 말하고 싶다. 다섯 가지 원칙은 그리 많은 비용 없이도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것들이다. 위와 같은 원칙들, 규칙적인 식사를 포함한 가벼운 운동 등 이런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유전자까지 변화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실천해 보자.

 하현수
삼육간호보건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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