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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적을 올리는 놀라운 비결 - 2 육아 & 교육 | 2010년 6월호 22쪽
 기질 이야기 - 세상을 이끄는 힘 ‘주도형’



 엄친아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친구는 누굴까? 그건 바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이다. 그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이라면 예쁘게 잘 듣고 다양한 취미활동도 하고 리더십도 좋으며 외모 역시 빠지지 않는다. 어쩌면 이런 놀라운 아이가 다 있는지 우리 아이들은 ‘엄친아’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다. 그러고는 자기들끼리 말한다. “과연 그런 애가 있기는 한 거야? 우리 엄마가 지어낸 얘기 아냐? 그런 애 있으면 나도 한번 만나고 싶다.” 그런데 아이들이 믿고 싶지 않은 그 존재가 현실 속에 엄연히 존재한다. 소위 모범생 스타일의 아이가 대한민국 각 학교마다 버젓이 몇 명쯤은 자리하고 있다. 도대체 이 아이들은 어떻게 ‘엄친아’가 된 것일까?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인 이들이 먹는 특별 보양식이라도 있다면 아마도 불티나게 팔릴 것이다. 누구는 같은 시기에 태어나 시선집중의 아이가 되고 누구는 예의주시의 아이가 되는가? 우리는 남모르게 비교당하는 설움이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지 알고 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어떤 분도 그런 일을 겪었을 수 있고,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 자녀가 있을 수도 있다. 우리 자녀가 비교당하지 않고 건강하고 신바람 나게 공부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나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라
 여러분은 자신의 ‘기질’을 잘 알고 있는가? 시중에 회자되는 혈액형별 성격 분류와는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저마다 지닌 기질에 따라 성격이 구분되며 그 성격에 따라 학습 성향이나 반응 역시 다르다는 말이다. 때문에 위에서 말한 ‘엄친아’는 타고나기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잘 파악하며 학습적인 접근을 잘해 나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 나중에 나눌 이야기지만 부모의 기질 파악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를 파악하기에 앞서 본인의 기질을 알고 있어야 아이의 기질이 보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엄친아’의 부모는 자신을 알고 아이의 기질에 따라 잘 지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기질이란 무엇인가? 1920년대 콜롬비아 대학의 윌리암 말스톤 교수가 히포크라테스의 4액체설을 발전시켜 정립한 성격유형 분석모델이다. 네 가지 기질 유형에는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이 있으며, 이러한 기질은 좋고 나쁨의 기준이 없이 각각의 성격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약점은 최소화하여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맞춰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기질을 파악하면 아이의 행동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올바른 학습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 해소와 관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주도형’ 아이의 특성
 이번 호에서는 기질을 파악하는 첫 번째 시간으로 ‘주도형’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주도형’은 말 그대로 집단이나 단체에서 리더가 되고 주도해 나가는 유형을 말한다. 이들은 외형적으로는 힘 있는 눈동자를 지녔고 머리가 약간 큰 편에 속하며 광대뼈와 턱이 발달해 있다. 목소리는 굵고 높은 톤이며 말이 짧고 명령조이며 단답형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에서 주목을 많이 받는다. 행동유형을 보면 일과 그 일의 결과에 관심이 많고 빠른 결정을 내리며, 일이나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일의 업적이나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주도형’은 명령을 받거나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일에 방해를 받으면 가장 못 견뎌한다. ‘주도형’의 장점은 사람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직관력이 뛰어나고 일이나 학습에서 추진력이 매우 좋다. 행동이 빠르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 깃발을 들고 앞서 나간다. 단점을 들자면 인간미가 다소 부족한 점이다.강하게 밀어붙이는 힘에 비해 때때로 타인의 사소한 감정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작은 일에 목숨 걸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서 옆에 있는 이들이 가끔 상처를 받는 일이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주도형’ 아이의 학습 동기 유발 방법
 아이에게 위에서 말한 주도형 기질이 있다면 단연코 학급이나 단체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도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학습 동기를 끌어내리는 대화나 감정적, 환경적 장애물이 있다면 아무리 주도적인 기질이 있어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힘들어할 것이다. 이들은 일방적인 지시와 과거의 실패에 대한 언급, 또 자신의 실수나 약점을 들춰내 현 상황을 고치려 하는 것을 못 견뎌하며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부모와 아이 사이에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아이의 학습 동기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주도형 아이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을 테니 말이다. 나아가서는 부모에게 반감을 표출하며, 분노감이 지속될 수 있고, 결국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데 커다란 장애물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인정하면 좋을까? 우선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 또 아이 스스로 이루어 낸 일이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칭찬해 주라.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큰 비전을 품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도형 아이는 세심하지는 않아도 스스로 세운 목표가 있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추진해 나가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아이는 부모가 어긋난 길로만 가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을 성공시킬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주도형 아이는 세상을 바꾸는 강한 힘을 받았다. 우리는 그들을 믿어 주어야 한다.
 귓속말 : 우리 아이가 행동이 너무 크고 일 벌이기를 좋아하여 수습이 잘 안 된다고요? 혹 주도형 아이는 아닌가요? 부모가 보기에 마음에 안 드는 결과를 야단치기보다 좋은 결과가 나타났을 때 지속적으로 칭찬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시간에는 ‘사교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요.
 정주영
아동/청소년심리코칭센터 U 대표, 미술치료사, 가족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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