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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무풍지대의 당뇨 원인과 그 해결책(2) 최첨단 현대병 건강정보 | 2005년 11월호 40쪽
이삼십대 당뇨병이 증가하는 이유
 첫째 요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가공당 과량섭취, 과도한 지방질 섭취)
 둘째 요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의 지속이다.
 배가 고파서 음식이 당긴다면 살 의욕이 있다는 뜻이다. 식사 때가 되어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막 식사하려는 순간 남편이 바람났다는 전화나 자녀가 교통사고로 즉사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식욕이 싹 가시고 넋이 나가게 된다. 인간은 살맛을 느낄 때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을 얻기 위해 음식을 소화하여 당을 만들어 혈액으로 흡수하고 그 당을 세포 속으로 가지고 들어가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로 전환시켜 세포핵에 전달함으로 활기를 갖게 된다. 그런데 감당하기 힘든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너무 힘들고 지쳐 소화 기관이 당을 만들어 놓아도 정작 그당이 필요한 세포가 흡수하려 하지 않는다.
 요즘 이삼십대는 시행착오를 일으켜도 배우는 과정이라며 너그럽게 봐주던 옛 시대의 이삼십대가 아니다. 20대에 박사 학위를 마무리하려고 발버둥치고, 30대에는 전문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려 고심한다. 결혼이 한없이 늦어지기도 하고 또 결혼해도 결혼 생활을 잘 관리할 수 없어 쓰라린 이혼의 고통을 경험한다. 경험 빈약한 두뇌로 감당하기 힘든 인생 난제들이 겹겹으로 밀려 닥치니 몸은 탈진할대로 탈진해 신진대사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며 당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니 이삼
십대의 당뇨병 진단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삼십대 당뇨병의 해결책
 필자는 지난 10년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현대병 투병 건강 세미나를 개최하여 강의하며 수많은 당뇨병 환자를 만났고 그들을 약 복용없이 삼사 일 만에 정상으로 회복시켰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오래된 노년기 환자의 당뇨나 당뇨가 발병된 지 10년 이상 된 당뇨병보다 이삼십대의 당뇨병 환자를 치유되도록 돕는 일이 훨씬 쉽고 효과가 높다. 10일간의 특별 투병 수련회에서 훈련받으면 당뇨병을 근치해 낼 수 있지만 지면에서는 우선 각자 스스로 실행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상기에 설명한 원인에 따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1. 세포가 혐오하는 가공당을 가능하면 절제하고 세포가 좋아하는 천연당을 섭취하라.
 영양학을 공부하지 않은 의사들은 당뇨병 환자에게 과일 섭취도 극히 삼가도록 권장한다. 당의 종류에 따른 신체 메커니즘의 정련된 작동을 모르기 때문에 저지르는 미숙한 처방이다. 천연당 중에 과일과 꿀의 당은 대부분 과당(Fructose)인데 이 과당은 세포의 활력에 너무 좋아서 세포들이 인슐린 없이도 양껏 세포벽을 열어 놓고 마음껏 흡수한다. 그래서 진정 당뇨병을 근치하고 싶다면 일체의 가공당을 삼가고 저녁 한 끼를 과일로만 2~3개월만 먹으면 된다. 특히 과당에는 유리 단당류(Free Monosaccharide)가 있어서 이 유리 단당류는 암세포를 죽이는 백혈구의 자동 사살 세포를 활성화 시켜 주므로 항암 효과까지 있다. 문제는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현대인이 저녁을 과일만 먹고 자기에는 너무 허기진다. 그러므로 이삼십대 당뇨병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려면 아침과 점심은 정식으로 잘 먹어야 한다. 인간의 소화 기관은 아침과 점심 두 끼를 잘 먹으면 저녁은 저절로 가볍게 먹고 싶어진다. 그때 그 가볍게 먹고 싶은 저녁을 인슐린 없이도 세포 속으로 흡수가 잘되는 과일을 먹어 준다면 당뇨약 복용이 필요 없는 날이 곧 올 것이다.

 2. 최대한 동물성 지방을 삼가고 식용유는 캐놀라 오일로 바꾸라.
 과다 체중이면서 당뇨인 이삼십대는 지금부터 동물성 지방을 삼가라. 왜냐하면 튀긴 음식이나 고기, 고지방 식품들을 즐기는 삶을 수정하지 않으면 이삼십대의 당뇨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오십대가 되었을 때 관상 동맥 질병으로 심장 수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이라고 다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미국의 영양학자들은 가장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기름으로 캐놀라 오일(Canola Oil)을 추천하고 있다. 그 다음이 대두콩 기름이고 그 다음이 올리브 기름이다. 이 세 가지 기름만이 식물성 중에서 오메가3 기름으로, 소화가 잘 되고 항암 면역 세포들의 활력을 높여 준다.

 3. 밤 10시 전에 자라.
 무조건 밤 9시에는 샤워하고 9시30분까지는 침대에 누우라. 뇌내 몰핀의 수면치료가 없는 몸으로는 당뇨병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 급한 일이 밀려 있으면, 우선 밤 10~12시에는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마감 시간을 맞추고 낮에 부족한 잠을 채우는 슬기를 발휘하라.

 4.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포도당(Glucose)과 유당(Lactose)은 인슐린 없이는 결코 세포 속으로 흡수되지 않는다. 그런데 포도당과 유당도 땀 흘릴 만큼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가 인슐린 없이도 흡수한다. 온몸에 퍼져 있는 것이 근육세포이다. 그래서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면 당뇨 수치가30 정도 떨어진다. 그러므로 당이 정상 수치보다 20~30정도 높은 사람들은 당뇨약 복용 대신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처방이 될 수 있다. 최근의 당뇨 전문의들은 젊은 환자들이 당 수치가 정상보다 10~20만 높아도 이런 사람들은 어차피 나이 들면 고질적인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예방 차원에서 미리 당뇨약 복용을 권장한다. 그러나 이삼십대로서 당 수치가 약간 높은 상태라면 예방 차원의 약 복용 권고를 단호히 뿌리치고 일주일에 4일 이상 한번에 1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을 권장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지침을 따르면 된다.

 5.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우라.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도 이삼십대에는 인생 경험이 부족하여 과도하게 정서를 망가뜨릴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 전문 세미나에 참석해 보거나, 매우 심할 경우 상담 심리학자의 개인 상담 치료를 권장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스트레스들은"다 그런거지 뭐."라고 중얼거리며 날려 버리도록 한다. 깊은 스트레스는 샤워기를 틀어 놓고 샤워하면서'네가 아무리 그래도 나의 바른 인생길은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마음으로 "하!하!하!"하고 크게 웃어라. 그리고 국지전에서 실패해도 전면전에서 이기면 내 인생 전체는 승리한 것이라는 생각을 되뇌이며 오늘의 참담함을 여유 있게 넘어가도록 노력하라.
 백상진
로마린다 의과대학 예방의학 박사과정, LA 뉴스타트 선교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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