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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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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거나 작은 키가 모두 비정상은 아니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대부분 평균치에 비해 키가 크거나 작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성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키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이의 키가 연령별 평균 신장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경우를 말한다. 다양한 질환 때문에 비 정상적으로 작거나 큰 키가 나타난다. |
|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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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성장하려면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전반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또한 키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어야 한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저신장
어 린이가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정상에 비해 키가 작을 수 있다. 낭포성 섬유증이나 심한 천식 같은 만성 질환을 갖고 있거나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을 오랫동안 앓게 되면 저신장이 될 수 있다. 자궁 안에서 발육이 잘 안 되어도 나이 들어서 평균 신장보다 조금 작을 수 있다.
때때로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뇌하수체 호르몬이나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도 키가 작을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으면 역시 저신장이 될 수 있다(갑상선 기능저하증). 저신장은 유전 질환인 터너 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연골 무형성증 같은 골격계 이상으로도 저신장이 될 수 있다.
고신장
사 춘기가 일찍 시작되면 일시적으로 같은 연령대의 또래들보다 키가 더 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어린이들의 최종 신장은 보통 정상 수준인 경우가 많다. 간혹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 성장 호르몬이 과다 생산되어 거인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염색체 질환인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있는 남자 어린이들 역시 정상 수준보다 훨씬 키가 크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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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약 키가 정상 수준보다 작거나 크다면 좀더 자주 키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계속 성장률이 이상하게 나타나면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와 원인질환을 찾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어린이의 손과 손목을 단순 방사선으로 촬영하여 뼈의 성숙도를 평가할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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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춘기 전, 뼈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개 성공할 수 있다. 영아기에 충분히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해서 더디게 성장하는 경우엔 영양공급을 잘해주면 대개 호전된다. 유아기 후기에 장기간 질환을 앓게 되면 성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깊게 관리를 잘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에는 각각의 호르몬을 보충하여 치료한다.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성장장애가 나타나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교적 정상적인 키에 가깝게 클 수 있다. 그러나 사춘기가 될 때까지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상적인 수준으로 자라기 힘들다. 키가 비정상적인 아이들의 성격은 내성적인 경우가 많고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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