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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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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년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가와사키병은 열이 계속 나서 심장과 혈관에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병이다. 동양인과 흑인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가와사키병을 앓은 아이 5명 당 1명꼴로 심장이 손상된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아주 중요하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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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난다. * 발열 증상이 5일 이상 일정하게 지속된다. * 양쪽 눈이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는 충혈, 맑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 입술이 갈라지고 아프며 부어오른다. * 인후염에 걸린다. *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림프선에 종창이 생긴다. 약 1주일 동안 발열이 지속된 후 다음과 같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손바닥과 발바닥이 붉게 변하는 홍반이 나타나며,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피부가 벗겨지면서 떨어져나간다. * 전신에 얼룩덜룩한 핑크색의 발진이 나타난다. 가와사키병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벽이 풍선처럼 늘어나는 동맥류와 심근염 등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전신에 있는 어떤 혈관이라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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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은 감기 같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증상이 아주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하기가 어렵다. 만약 열이 나는데 해열제나 다른 자가치료법으로 효과가 없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일단 이 병으로 의심되면 병원에 즉시 입원해야 한다. 왜냐하면 발병 10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혈액검사와 함께 심장 초음파 검사로 심근이나 관상동맥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 약 확진되면 아이는 정맥주사로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게 된다. 면역글로불린은 가와사키병에 걸렸을 때 동맥류와 심근의 염증이 발생하는 위험을 줄여준다. 보통 많은 용량의 아스피린이 발열 현상이 사라질 때까지 처방되고, 이후로 적은 량의 아스피린이 몇 주간 더 투여된다.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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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에 걸린 아이들 대다수는 3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몇 개월 후에는 심장 초음파 검사도 받아야 한다. 동맥류와 심근염은 대개 몇 개월에 걸쳐 사라진다. 환자 약 50명 중 1명은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고, 간혹 생존한 환자 중에서 후에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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