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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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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37주 미만(분만 예정일보다 3주 이상)에 태어난 신생아를 미숙아라고 한다. 미숙아들은 체중이 적고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임신 기간과 출생시 체중에 따라 심각한 정도가 결정된다.
모든 미숙아들은 만삭아에 비해 체구가 작은데다가 피부는 얇고 지방질이 적어서 열을 쉽게 빼앗겨 저체온이 되기 쉽다. 폐는 미성숙하고 정상적인 폐기능에 필요한 화학물질인 계면활성제가 충분하지 않아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를 호흡곤란 증후군이라고 한다. 뇌의 미성숙으로 불규칙 호흡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손상과 감염에 특히 취약하므로 출생할 때 손상되거나 저산소증이 나타나고 균에 감염되면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아주 심한 미숙아(임신 28주 전에 태어난 경우)의 경우엔 뇌의 가느다란 혈관이 터져서 출혈하거나, 학습장애가 나타나며 운동 능력과 바른 자세를 갖추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숙아 10명 중 약 8명은 간이 미성숙하여 신생아 황달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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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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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가 출생하면 전반적으로 신체를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시작한다. 단순히 몇 주 일찍 태어난 경우라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겠지만, 아기의 수유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하며 반드시 아기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미숙아들에게는 특별히 마련된 신생아치료실의 인큐베이터 내에 적절한 환경을 갖춰주어야 한다. 정맥주사나 코를 통해 위로 집어넣은 관으로 수액과 영양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미숙아는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받는 경우도 있다. 치료가 필요한 또다른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뇌 초음파 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만약 미숙아가 호흡곤란 증후군에 걸렸다면 인공 호흡기가 필요하며, 좀더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진정제를 투여한다. 또한 계면활성제를 기도로 직접 투여하여 폐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미숙아의 호흡곤란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농도의 산소는 망막 (안구의 뒤쪽에서 빛을 감지하는 세포)에 손상을 주어 시력을 잃게 할 수도 있다. 황달이 있는 아기는 특정한 파장의 형광 불빛을 이용하는 치료(광선 요법)를 받게 된다. 또한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퇴원시에는 망막 손상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력검사를 하고 청력 소실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청력검사를 하게 된다. 제대로 성장하고 발달하는지를 계속해서 관찰해야 한다. |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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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의 성공 여부는 아기의 재태 기간(엄마 뱃속에 있는 기간)과 출생할 때의 체중에 달려 있다. 임신 23-24주 만에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엔 약 10명 중 4명이 생존한다. 그러나 시력장애, 폐질환 혹은 뇌성마비 같은 장기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임신 30주 이후에 태어난 신생아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자란다. 미숙아들에겐 영아돌연사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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