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정의 |
|
| 만성 신부전은 소변으로 수분 및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신장 기능이 60% 저하될 때부터 노폐물 등이 축적되기 시작하고, 이러한 기능 저하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대개 양쪽 신장이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석, 신장 이식 등의 신장 대체요법이 필요하다. |
| 원인 |
|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다낭성 신질환, 사구체신염 등의 신장 질환이 진행하는 경우와 당뇨병,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과 관련하여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로 구분한다.
또한 겸상적혈구 빈혈이 있는 경우, 이상 적혈구가 신장의 작은 혈관들을 막을 경우에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장기간 요로계 폐색이 지속되어도 만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
| 증상 |
|
초기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 전신 쇠약감과 함께 식욕이 떨어진다.
* 야뇨증이 나타난다.
* 피부가 창백하고 가려워지며 쉽게 멍이 든다.
*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 딸꾹질을 한다.
* 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하지 경련, 근육통, 저린 느낌이 생긴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다양한 만성 신부전 합병증과 관련되어 나타나는데, 이러한 합병증으로는 고혈압, 골다공증, 산소 운반 기능을 감소시키는 빈혈 등이 있다. 만성 신부전에서 일어나는 혈청 화학검사의 이상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관련이 있다. |
| 진단 |
|
| 우선 노폐물의 축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이후 초음파 검사, 방사성 동위원소 스캔, CT 촬영 등으로 만성 신부전의 특징적인 소견인 신장 크기의 감소를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엔 신장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손상된 신장의 특성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신생검을 할 수도 있다. |
| 치료 |
|
| 치료 방법은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사구체신염의 경우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고혈압이 있으면 고혈압 치료제를 사용한다. 요로계 폐색은 수술로 치료한다. 그리고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신부전의 진행 여부, 치료의 반응 정도 등을 평가한다. |
| 예방 |
|
| 만성 신부전은 신장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가 잘 이루어지고 신부전의 진행을 멈출 수 있다면 투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치료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정도에 그친다. 수개월 또는 수년 후 만성 신부전은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며, 이러한 진행은 비가역적이므로 말기 신부전에 이르면 신장 대체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