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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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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구체신염은 사구체로 알려진 신장의 미세한 여과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드문 질환으로, 여과 기능이 효율적으로 수행되지 못해 혈액 세포와 단백질도 사구체를 거쳐 소변으로 새어 나가게 된다. 급성으로 발병한 경우는 대체로 완치되지만, 만성으로 발병하면 사구체에 심각한 손상을 남길 수 있다. 환자 중 대부분은 신장 질환 병력이 없다. 양쪽 신장 모두를 침범하지만, 사구체 모두가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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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급성 사구체신염은 특정 전염성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감염에 대항하기 위하여 면역계에서 생성되는 항체가 신장 내 사구체를 공격하여 염증과 손상을 일으킨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급성 사구체신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연쇄상구균 감염과 같은 세균성 상기도 감염이다. 때로 감염성 단핵구증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 후에도 발병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말라리아와 같은 기생충 질환의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 사구체신염은 면역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에 의해 유발되는데, 이때 면역글로불린 A형 항체의 일부가 신장 조직으로 들어온다. 만성 사구체신염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같은 신체의 여러 기관에 영향을 주는 자가면역 질환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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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사구체신염의 증상은 며칠에 걸쳐 급격히 나타난다. 반대로 만성 사구체신염의 초기 증상은 서서히 발전해서 신장에 이미 심각한 손상이 있은 후에야 명확하게 드러난다. 두 질환 모두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소변이 잦아진다.
* 거품이 있거나 탁한 소변이 나온다.
* 혈뇨가 나온다.
* 아침에 눈 주위나 얼굴이 붓는다.
* 저녁이면 발과 다리가 붓는다.
*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 식욕이 감퇴한다.
사구체신염의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고혈압이 있으며, 이로 인해 신장에 더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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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사구체신염의 초기에는 별다른 징후가 없어 선별 검사를 하는 동안에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급성 또는 만성 사구체신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세포와 단백질을 검출하기 위해 소변을 검사하고, 좀더 자세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가 신장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필요할 수도 있다.
급성 사구체신염의 경우에는 신장이 커지는 경향이 있고, 만성 사구체신염의 경우에는 신장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 방사선 촬영, 초음파 검사, 경정맥 요로 조영술 등으로 신장 크기를 측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각한 신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영제 사용을 피한다. 신생검 역시 손상 범위를 알아보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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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그 심각성과 질환의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병세가 가벼울 때에는 치료가 불필요하고 단지 상태만 체크하면 된다.
그러나 이 질환에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 그리고 때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자가면역의 이상에서 비롯한 사구체신염은 면역억제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치료해야 한다. 고혈압을 동반한 경우에도 치료는 마찬가지이다. 만성 사구체신염에는 수분 섭취를 줄이고 저염 식이가 권장된다. |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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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경우에 급성 사구체신염 증상은 6-8주 후가 되면 사라진다. 그러나 예후는 가변적이다. 어떤 사람은 신장 기능이 감퇴하지만 더 이상 저하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부 다른 사람들에겐 만성 신부전이 나타나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즉각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신장 기능의 손상을 가져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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