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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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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벽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5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다. 흔히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하며 일반적으로 상복부의 불쾌감을 수반하고 염증으로 인해 위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일부 위염은 가족적 성향을 띤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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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위염은 과도한 음주나 아스피린 복용,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때문에 위 내벽이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패혈증 같은 심각한 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세균은 소화액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점액층에 손상을 입혀 산이 위벽을 공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만성 위염은 소화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론병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친 음주, 흡연,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복용도 만성 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위축성 또는 자가면역 위염이라고 알려진 만성 위염은 인체가 생성한 항체가 위벽의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 체계의 비정상적 반응으로 생긴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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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은 대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점차적으로 위벽에 손상을 주어 결국 급성 위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급성 위염 증상이 훨씬 빨리 나타나고 더 심하다.
* 위장 부위의 통증, 특히 식후 통증을 느낀다.
* 오심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식욕이 떨어진다.
위장 출혈은 철 결핍성 빈혈로 쉽게 피곤을 느끼거나 창백해질 때까지 알지 못할 수 있다. 출혈이 심할 경우에는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흑색변)을 보게 된다. 위축성 위염은 보통 통증이 없고, 다만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한 악성 빈혈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위축성 위염으로 위장에서 비타민 B12의 흡수에 필요한 내인자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성 위염, 특히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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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흡연, 음주, 식사 습관, 사용하는 약품에 대해 질문한 후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혈액검사나 호기 검사를 한다. 또한 위벽에 출혈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빈혈 검사와 위벽을 조사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할 수도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와 소화성 궤양 치료제가 처방된다. 위염을 앓고 있는데 아스피린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일정 기간 복용해야 한다면 미소프로스톨이라는 약을 제시할 것이다. 이 약은 위산의 생성을 줄이고 위벽을 보호하는 것을 돕는다. 위염은 보통 음주량을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로 호전될 수 있다. 만일 만성 위염이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이라면 항생제와 소화성 궤양 치료 약물로 완쾌될 수 있다. 그러나 때로 감염이 재발할 수 있는데 이때는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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