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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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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는 정상보다 묽은 변을 자주, 그리고 많이 보는 현상이다. 설사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질환을 말해주는 것일 수 있다. 때때로 설사는 복통, 팽만감, 식욕감퇴, 구역질을 동반한다. 심한 설사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인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별히 구역질을 동반하는 짧은 기간의 설사는 위장관염이나 식중독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4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는 장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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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에게 갑자기 나타나는 설사는 종종 오염된 음식이나 물 때문에 발생하는데, 증상은 몇 시간에서부터 심하면 열흘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설사는 음식 위생과 공중위생이 열악한 지역을 여행하거나, 개인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염증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기와 어린이의 설사는 전염성 위장관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처럼 면역성이 떨어진 사람들은 전염성 위장관염에 걸리기 쉽고 증세도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장내 세균의 균형상태가 깨져 갑자기 설사를 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설사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과 같이 오래 지속되는 장관염이나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없는 소장 질환 때문일 수 있다. 우유에 함유된 자연당인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질환인 유당 불내성이 있거나 원충류 기생충 감염에서도 비정상적인 대장 수축으로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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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설사는 하루나 이틀이면 호전된다. 두통이나 무력감, 그리고 기면상태와 같은 증상들은 대부분 탈수증 때문이다. 탈수증은 손실된 수분과 염분이 보충되면 곧 사라진다 만약 설사가 3-4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한다. 설사가 3-4주 이상 계속 이어지거나 대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오면 병원에서는 대장 촬영이나 S자 대장 내시경, 혹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할 것이다.
설사에 대한 특정 치료법은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설사를 빨리 멎게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로페라마이드 같은 지사제를 처방한다. 그러나 설사가 염증 때문에 발생한 경우에는 염증을 치료하면 설사가 멎으므로 지사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항생제는 세균성 설사를 치료할 때에만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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