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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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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모양을 유지하고 조직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전방으로 분비되는 방수는 계속 배수돼야 정상이다. 그런데 급성 녹내장(협각 녹내장)에서는 이 배수 장치가 갑자기 막혀서 눈 안의 압력이 빠르게 올라간다.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응급 상황이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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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의 방수는 홍채 뒤에 있는 섬모체에서 계속 생산된다. 이 방수는 동공을 통해 나와서 홍채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주를 통해 배수된다. 마치 체처럼 생긴 이 그물은 홍채 가장자리와 각막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유출각 뒤에 있다.
급성 녹내장에서는 홍채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유출각을 막아 방수가 눈 안에 갇힌다. 방수가 계속 생산되면서 눈 안의 압력은 더 오른다. 이렇듯 압력이 오르면서 망막과 시신경에 손상을 주어 시력 손실을 가져온다. 정상보다 작은 안구는 원시의 원인이 되고 급성 녹내장의 위험 또한 높아진다.
이 질환은 노인에게 많은데 이는 일생을 통해 수정체가 계속 자라서 결국 홍채를 누르기 때문이다. 홍채 뒤에 방수가 차서 홍채가 앞으로 튀어나와 유출각을 막는다. 또 주위가 어두우면 동공이 확장되면서 급성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다. 이 경우는 홍채가 두꺼워져 유출각이 닫힌다. 급성 녹내장은 가끔 가족성으로 오고, 여성과 아시아 혈통에 더 많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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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녹내장의 증상이 나타나기 수주 전부터 밤에 눈의 통증과 전등 주위로 달무리가 나타나는 등 가벼운 증상이 보이는데, 이는 자고 나면 사라진다. 이런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난다.
* 시력이 갑작스럽게 떨어진다.
* 눈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
*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난다.
* 밝은 빛에 민감해진다.
* 불빛 주위로 달무리가 나타난다.
* 오심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눈이 아프고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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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의 압력은 안압계로 잰다. 급성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즉시 정맥주사, 안약, 경구약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압력이 떨어지면 바로 레이저 홍채절제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레이저로 홍채에 작은 구멍을 뚫어 방수가 빠져나오도록 하는 것인데 예방 차원에서 정상인 반대쪽 눈도 함께 치료한다. 수술 후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지지만 가장자리의 시각은 손실된 상태로 남기도 한다. 시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장기적 약물 치료나 이차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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