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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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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고 보통 30세 이전에 처음 시작된다. 두 살 때 처음 시작되는 경우는 있지만, 50세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 재발 기간은 다양해서 한 달에 여러 차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1년에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빈도나 정도가 줄어든다. 편두통은 전조가 있는 편두통과 전조가 없는 편두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조는 두통이 시작되기 이전에 보이는 증상인데, 가장 흔한 전조로는 시각 장애가 있다. 전조가 있는 편두통이 전체 편두통 중 약 1/5을 차지한다. 두 가지 편두통이 모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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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뇌혈관의 확장으로 인한 혈류량 증가가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편두통 환자 10명 중 8명은 친척 중에 편두통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외에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치즈나 초콜릿 등의 음식물도 유발 인자이다. 여성의 경우, 월경 기간 중에 편두통을 자주 앓는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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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전조 여부와 관계없이 종종 여러 증상이 선행되는데 이를 전구 증상이라고 한다. 전구 증상은 두통이 발생하기 약 1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다음과 같은 전구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 * 불안, 감정 변화가 심해진다. * 맛이나 냄새가 변한다. * 힘이 넘치거나 혹은 힘이 없어진다. 전조가 있는 편두통을 앓는 환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눈이 침침하고 빛이 반짝이는 등의 시각장애가 나타난다. * 얼굴이나 신체의 일부가 핀으로 찌르는 듯 저리고 무감각하거나 무기력해진다. 주요 증상은 전조 이후 시작된다. * 심한 박동성 두통을 느끼기 시작하고 움직이면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 대개 한쪽 머리, 눈 주위, 관자놀이 부위가 통증이 심하다. 편두통은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지속되다가 사라지지만, 이후에도 피로감과 집중력 감퇴 등이 이어질 수 있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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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대개 환자의 증세로 편두통을 진단할 수 있다. 드물지만, 뇌종양 같은 심각한 질환이 의심되면 CT 촬영이나 MRI 촬영 등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편두통으로 진단되면 두통 시간과 발생 빈도를 줄여주는 약이 처방된다. 예를 들어 트립탄계 약물은 두통 초기에 복용하면 편두통이 더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에르고타민은 통증을 완화시켜주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위험하다. 편두통 증세가 완전히 진행된 후라면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에는 항구토제가 효과가 있으며, 자가치료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달에 네 차례 이상 편두통을 앓는 환자인 경우에 의사는 예방 목적으로 프로프라놀롤(베타 차단제)과 같은 약물을 매일 복용하도록 처방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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