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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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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폐증은 모래, 화강암, 슬레이트, 석탄을 다루거나 주물공장, 도공, 모래를 이용한 세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규폐증 환자들은 20-30년 동안 원인물질에 노출되었던 경우가 많다. 급성 규폐증이란 다량의 규사에 수개월간 노출됨에 따라 질환이 발생한 지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폐 속으로 들어가는 다른 먼지입자와 달리 규사 먼지는 폐조직 내에서 강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시간이 갈수록 염증은 두터워지고, 이것이 나중에 흉터로 변해서 산소 공급에 이상을 초래한다. 똑같은 규폐증에 걸렸더라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증상도 더 빨리 진행하고, 더 심하게 악화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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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및 급성 규폐증은 동일한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발생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대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가래가 끓고 기침이 난다.
* 운동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 가슴이 답답해진다.
규폐증에 걸리면 폐결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더 이상 규사에 노출되지 않더라도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어 호흡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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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규사를 다룬 적이 있거나, 혹은 현재 다루고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얘기해야 한다. 담당의사는 흉부 X-선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하도록 할 것이다. 규폐증의 경우,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더 이상 규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며 작업장에서 규사에 대한 노출을 피할 수 없다면 직업 자체를 바꾸는 것이 좋다. 규폐증이 심각할 경우 가정산소요법을 이용하면 한결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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