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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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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지확장증은 폐 속에 있는 큰 기도인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그 내막이 손상된 것이다. 보통은 폐 감염의 결과로 어렸을 때 생기지만 40세 이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래가 많이 섞인 기침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호흡곤란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다. 과거에는 상당히 흔했지만, 선진국에서는 어린이들의 폐 감염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요즘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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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백일해와 홍역 같은 어린이 감염이 기관지확장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낭포성 섬유증 같은 선천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반복적인 폐의 세균성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기관지확장증에 걸리면 정상보다 진한 점액이 생성되고 이것이 폐에 축적된다. 반복적인 세균 감염은 기관지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조직에 작은 주머니가 생긴다. 이 주머니에 진한 점액들이 점점 쌓이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기관지확장증은 알파 1-항트립신 결핍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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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증상은 몇 개월 또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된다.
* 자리에 누우면 기침이 더 심해지고, 진한 녹색 또는 노란색의 가래가 많이 나온다.
*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온다.
* 숨을 쉴 때 악취가 난다.
* 호흡시에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이 가쁘다.
* 곤봉지라고 불리는 손톱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손가락의 끝부분이 커진다.
기관지확장증 환자들은 특히 체중 감소 및 빈혈 같은 만성 감염의 합병증을 보인다. 기관지확장증에 걸리면 기관지들이 많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폐조직까지 심하게 손상되어 나중에는 호흡부전으로 이어진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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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많은 양의 가래가 섞여 나온다면, 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감염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가래를 검사해봐야 하며, 흉부 X-선 검사와 폐기능 검사도 실시할 수 있다. CT 촬영은 기도가 손상되었는지를 확인할 때 이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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