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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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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막삼출증은 폐와 흉벽을 분리해주는 이중 막인 늑막의 두 층 사이에 액체가 고여 발생한다. 액체가 고이면 늑막 속에 있는 폐가 압박을 받아서 점차 호흡이 곤란해진다. 때로는 2-3리터나 되는 물이 고이는 수도 있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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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막삼출증의 대부분은 늑막 자체에 생긴 염증 때문에 발생한다. 염증은 폐렴이나 결핵같은 폐의 감염에 의해 유발되거나 폐암과 같은 다른 폐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간혹 유방이나 난소 또는 대장암이 늑막으로 전이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드문 경우지만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때로는 늑막 자체가 삼출의 원인이 아닌 경우도 있다. 심부전, 간경변증, 신 질환 같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늑막의 층 사이로 액체가 누출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늑막삼출액은 종종 발목이나 복부 같은 다른 부위의 체액 축적과 함께 나타난다.
소량의 늑막삼출은 아무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해지면 늑막 사이에 고인 다량의 액체가 폐를 압박하여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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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검진을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늑막삼출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렇게 늑막삼출이 발견되면 삼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흉부 X-선 검사를 한다. 기저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흉벽으로 바늘을 삽입하여 액체를 뽑아내기도 하며 늑막의 일부를 떼어내기도 한다. 감염이나 암의 존재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현미경으로 검체를 살펴보기도 한다. 신 질환 등의 다른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기도 한다.
심한 늑막삼출로 인한 호흡곤란은 국소마취하에 흉부에 흉관을 넣어 액체를 제거해주면 증상이 한결 좋아진다.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처방한다. 이뇨제는 체액의 양을 감소시켜주기 위해 처방되는 수가 있다. 폐암과 관련된 삼출은 항암요법으로 치료하며 늑막의 두 층 사이에 항암제를 주사하기도 한다. 간혹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에서는, 특히 폐암 환자들은 늑막삼출이 재발하면 흉강에 화학물질을 주입하여 늑막의 두 층이 서로 달라붙게 하는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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