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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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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DICTIONARY
질병사전 - 병명별
중복된 병명이 있는 경우는 분류 다른 곳에도 있기 때문입니다.(어른질병, 어린이 질병)
질병사전
 정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기도와 폐조직이 서서히 손상되어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는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만성 기관지염에서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부어오르면서 좁아져서 공기의 흐름을 막게 된다. 폐기종에서는 폐포가 손상을 받아 커지고 공기에서 혈액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기관지염과 폐기종에 의한 손상은 일단 손상되고 나면 다시 회복되지 않지만 담배를 끊으면 기침과 가래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미국의 경우 1,5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네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공해, 흡연인구의 증가와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45세 이상 남자의 12%. 여자는 4.4%정도로 높다.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공기오염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산업화된 나라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직업상 먼지나 유해 가스 등을 많이 마실 수밖에 없을 경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에서는 기도 점막이 담배 등에 의해 두꺼워지면서 공기의 흐름을 막는다. 점액선이 많아져서 점액 분비가 증가하고, 정상적인 기도 청소 작용과 기침 반사에 문제가 생긴다. 질환이 심해질수록 정체되어 있는 점액이 균에 쉽게 감염되므로 폐손상을 가중시킨다.
 폐기종에서는 담배와 공기오염이 폐포조직을 손상시킨다. 폐포는 탄력성이 떨어지고 폐가 팽창함에 따라 폐포가 찢어지고 서로 합쳐져서 전체 폐포 면적이 줄어든다. 이렇게 늘어난 폐포 안에 공기가 갇혀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한번 숨쉴 때마다 혈액으로 스며들어가는 산소의 양이 감소된다. 드물게는 폐기종의 원인이 유전성인 알파 1-항트립신 결핍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증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수년이 걸린다.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다음의 순서를 따른다.
 
 *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아침에 많이 나온다.
 *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하루종일 나온다.
 * 겨울철이면 호흡기계 감염이 자주 일어나며, 누렇거나 녹색의 가래가 나온다.
 * 가슴에서 휘파람소리가 나는데, 특히 기침 후에 심해진다.
 *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고, 시간이 갈수록 이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
 * 나중에는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숨이 차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독감 같은 질병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된다. 호흡부전이 발생하면 입술, 혀, 손가락, 발가락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온다. 게다가 신부전, 만성 심부전으로 인해 발목이 부어오를 수도 있다.
 폐쇄성 폐질환이 심한 일부 환자들은 얕은 숨을 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올라가고 산소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런 환자들은 외관상 청색증이 나타나며, 발이나 다리 조직이 부어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런 증상은 종종 심부전에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진단
환자가 흡연을 하고 있다면 의사들은 환자의 증상과 신체 검진을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환자들은 폐기능 검사를 함으로써 폐 손상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다른 질환을 감별진단하고 폐 조직 손상의 증거를 찾기 위하여 흉부 X-선 검사나 CT 촬영을 할 수도 있다.
 폐기능을 알아보는 데에는 혈액 채취를 통하여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도 포함된다. 환자의 가족 중에 60세 이전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알파 1-항트립신이라는 효소가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감염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가래 검사를 할 수도 있고, 심장이 폐로 혈액을 보내는 데 얼마나 힘이 드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할 수도 있다.
 만성 천식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환자가 천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 의사는 스테로이드를 처방한다. 환자의 증상이 호전될 경우 환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보다 천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치료
만성 폐쇄성 질환에 한번 걸리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증상을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기관지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가 열려 있게 해주는 기관지확장제가 포함된 흡입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가쁜 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정산소요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심부전을 막고 수명을 연장시키려면 하루에 적어도 15시간 정도 저용량 산소 요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발목이 부어 있는 환자라면 체내에 쌓여 있는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이뇨제가 처방될 수 있다. 폐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를 투여받아야 한다. 겨울철이면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며 폐렴구균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주사도 맞아야 한다. 이 두 가지 감염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에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환자의 폐가 지나치게 확장되어 있다면 혈액 내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폐의 수축과 팽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폐조직을 일부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수술은 ‘폐 용적 감소 수술’이라 불리는데 아직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예방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초기에 진단되었다면 담배만 끊어도 폐가 심하게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은 상태가 심각하게 진행될 때까지 잘 모르고 지내는 수가 많다. 이들은 대부분 숨쉬기가 힘들므로 조기에 직장에서 은퇴하고 집 안에서만 생활하게 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20명 중 1명 이하만이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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