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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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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은 자극성 물질이나 기도를 막고 있는 물질을 호흡기계에서 밖으로 뱉어내려는 반사작용이다. 가래가 섞인 기침은 ‘가래기침’이라 하며, 가래가 섞여 있지 않으면 ‘마른기침’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기침은 호흡기계에 대한 일시적인 자극의 결과로 나타나며, 대개는 저절로 사라진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폐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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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상기도(인후와 기관)로 흡입된 미세입자나 코 뒤에서 목으로 넘어간 점액질 등이 자극을 일으켰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독감,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의 결과로 상기도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도 기침이 나온다. 드물게는 땅콩 같은 물질이 흡입되면서 심각한 기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식도 역류가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기침이 심한 것은 주로 세균에 의한 폐렴, 급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생긴다. 기관지가 좁아지고 염증이 발생하는 천식에 걸리면 밤이 되거나 운동을 한 후에 유난히 심하게 기침을 한다.
또 담배에 의해 폐가 손상되었을 때는 특징적인 ‘흡연가 기침’을 한다. 이런 기침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흡연가 기침은 밤 사이에 쌓인 점액질이 배출되기 전인 아침에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담배로 인해 폐 섬모가 손상되면 점액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흡연가의 경우, 오래된 기침이 갑자기 더 심해진다면 폐암을 의심해보아야 하며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이밖에도 항고혈압제나 심장약으로 사용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기침이 나오는 수가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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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는 환자의 기침에 대한 병력과 청진 등을 통해 진단을 내린다. 때때로 흉부 X-선 검사 또는 폐기능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약물로 기침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침 유발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균성 감염으로 기침이 날 때에는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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