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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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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과립구라고 불리는 백혈구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골수 안에서 증식하는 질병이다. 이렇게 되면 적혈구와 정상 백혈구, 혈소판 등이 모두 줄어들게 된다. 그 결과 적혈구 감소에 따른 빈혈 증상, 혈소판 감소에 따른 출혈 증상(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난다.
종양세포로 변한 과립구는 대부분 골수에서 만들어지지만 때로 간과 비장에서도 생성된다. 모든 생산된 과립구는 감염에 대해 거의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주로 60세 이후에 많이 발병한다.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약간 더 많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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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모든 환자의 종양세포를 검사해본 결과, 필라델피아 염색체라는 이상 염색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염색체는 한 염색체의 일부가 다른 염색체에 잘못 연결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드물게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등 방사선에 노출되었던 것과 관련될 수도 있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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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에는 두 단계가 있다. 첫번째 단계는 만성기로 3~5년 정도 지속된다. 증상은 천천히 나타나며 경미한 편이다. 두번째 단계는 급성기로, 증상이 심해지는 단계이다. 어떤 단계에서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피로감, 창백한 피부,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는 등의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 간이나 비장 종대에 의해 복부가 팽만해진다.
* 비장 종대에 의해 포만감이 생기고 식욕을 잃어 체중이 감소한다.
* 밤에 땀이 많이 난다.
* 쉽게 멍들고 피가 잘 멎지 않는다.
급성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발열과 복통이 나타난다.
*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에 종창이 생긴다.
드문 경우이지만 급성기에 피부 결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비정상 백혈구가 뭉쳐진 덩어리이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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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증상이 의심되면 확실하게 진단을 내리기 위해 혈액검사를 한다. 혈액검사에서는 과립구 수치가 높게 나오는 반면, 적혈구와 혈소판 수치는 낮게 나온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골수 흡인과 생검을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경구 항암 화학요법을 많이 시행한다. 인터페론 알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장이 너무 커졌을 때는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 급성기에는 병원에 입원해서 정맥주사로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다. 항암제 치료는 피부 터널 카테터를 이용할 때가 많다. 골수이식은 만성기에 시행하며, 골수이식으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
골수이식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개 진단 후 3년 정도 살게 된다. 급성기로 접어든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보통 1년 이내에 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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