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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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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굳어버리는 현상인 혈액응고는 혈소판과 혈액 내에 들어 있는, 응고인자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혈액응고는 정상적이라면 혈관이 손상되었을 때에만 일어나야 한다. 또 정상인의 경우에는 혈액 내에 자발적으로 혈액응고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물질과 이미 생겨난 혈전을 녹여주는 물질이 들어 있다. 바로 이러한 응고와 항응고 체계의 균형이 깨졌을 때 응고 항진 상태가 발생한다. 혈류의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정맥 내에 생긴 혈전(심부정맥 혈전증)이 떨어져나가 폐의 작은 동맥을 막거나(폐 색전증)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생명을 잃기도 한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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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특정 항응고인자(C 단백질, S 단백질, 안티트롬빈 III 등)가 부족할 경우에 응고 항진이 발생할 수 있다. 응고인자 V 레이든이라고 알려진 유전성 질환은 비정상 응고인자 V가 만들어지는 병으로, 이때도 응고항진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원인으로는 흡연에 의해 혈소판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이다. 또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할 경우에도 응고인자에 영향을 미쳐 과다응고 경향을 유발한다. 혈류 속도의 감소로 인한 응고는 적혈구가 많아서 생길 수도 있고 오랫동안 침상 생활을 하는 만성 질환자들에게도 볼 수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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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력이 있거나 응고 이상 증상이 있을 때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응고 검사를 한다. 만일 응고인자 V 레이든이 진단되면 항응고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다. 담배를 끊어야 하며,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된 약은 중단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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