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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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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은 피부 색깔에 관여하는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백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유색 인종들에게 더 뚜렷이 나타난다. 2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전체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백반증 자체의 증상은 없으나 피부색이 변한 것 때문에 일부 환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도 한다.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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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항체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추정된다. 약 3분의 1 정도가 가족력을 보이고 있으며, 그와 비슷한 정도의 환자에서 악성 빈혈 같은 또 다른 자가면역 질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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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색깔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 백색 반점은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얼굴과 손에 생긴다. * 어떤 경우에는 모낭의 색소 소실로 피부 병변이 있는 부위에 흰 털이 날 수도 있다. 백반증 환자들은 전신에 흰 병변이 대칭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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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대개 육안으로 가능하나 또 다른 피부 변색 질환인 어루러기나 곰팡이 질환인지의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피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자가면역 질환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화장품으로 병변 부위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도 많다. 그렇더라도 병변 부위를 햇빛에 심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다. 자외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몇 개월이 걸리고 치료 전에 광선에 대한 피부의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소랄렌이라는 약을 먹어야 한다. 백반증은 완치되지 않으며 탈색 부위가 서서히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환자 10명 중 3명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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