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정의 |
|
고도가 높아지면 대기의 산소 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혈액과 조직 내의 산소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피로, 불안정,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를 고산병이라고 하는데, 고산병의 정도는 얼마나 높이 그리고 얼마나 빨리 올라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고산병은 대개 2,400m 이하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
증상 |
|
높은 곳에 도착해서 6시간이 지난 후부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두통이 생긴다. * 피로와 쇠약 증상이 나타난다. *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다. * 오심(가슴속이 불쾌하고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것)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더 이상 높이 올라가지 않으면 경미한 상태에서 그치며 대개는 1-2일 내로 회복된다. 어떤 경우엔 좀더 심한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36시간 내에 생긴다. 드물게는 폐에 물이 차서 기침과 거품이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뇌가 부어서 처음에는 걷기가 불편하고 행동이 어둔해진다. 고산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혼돈, 경련, 심지어는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
치료 |
|
고산병이 심할 때에는 즉시 산소요법을 시행한다. 폐와 뇌가 손상된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고 텍사메타손(코르티코스테로이드)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1-3일 내에 완치된다. 폐나 뇌가 손상된 경우에도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치료를 받으면 보통은 완치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