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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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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은 세균이 혈액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피부 상처나 칫솔질할 때 구강을 통해 세균이 빈번하게 혈액으로 들어가지만 대개는 신체의 면역 반응으로 살아남지 못한다. 그러나 신장 같은 주요 장기를 통해 세균이 많이 들어오면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모든 세균 감염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 환자,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환자, 항암제나 면역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와 같이 면역성이 떨어진 환자에게 쉽게 발생한다. 어린이나 노인들도 잘 걸리며, 오염된 주사바늘을 사용하는 약물중독자도 위험하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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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 고열이 난다. * 오한과 함께 온몸이 격렬하게 떨린다. 패혈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세균의 독소 때문에 혈관이 손상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조직이 광범위하게 손상되는 패혈성 쇼크가 일어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어지럼증이 생긴다. * 손발이 차갑고 창백해진다. * 불안해지거나 흥분하게 된다. * 호흡이 가빠진다. * 대부분의 경우 의식이 혼탁해지고 결국에는 의식을 잃는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는 세균이 심장판막에서 증식하여 감염성 심내막염을 일으킨다. 드물게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혈소판을 감소시켜 대량 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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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이 의심되면 즉시 입원해야 한다. 치료할 때는 우선 정맥에 항생제를 주사하고 원인이 되는 세균을 밝히기 위해 혈액검사를 한다. 세균이 밝혀지면 해당 세균에 대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즉각 치료한다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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