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예수님의 사랑으로 예나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 예나맘
남궁 철 원장님... 그리고 여수 요양병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예수님의 사랑안에 잘 지내고 있으시죠???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이 실례가 되는것은 아닌지... 잠시 고민해 봅니다. 그 동안 가끔씩 예나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집사님들~~ 그리고 늘 기도해 주시는 병원 식구들께... 그동안 받은 사랑과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늘 마음만 있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처음에 여수요양병원을 접했을때,, 약간의 두려움과 설레임이 함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잘 적응해주고,,, 그 곳에 있을때만은 저또한 세상일들을 잊고 편안하게 함께 지냈습니다. 저는 예수교 장로교에는 어릴적부터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지만, "제7일안식일 예수재림교"를 받아드리고 얼마되지 않아서 찾게된 여수요양병원.... 예나의 건강때문에 찾은곳이지만, 그 곳에는 건강만이 있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있었고, 감사가 있었고, 생명이 있었습니다. 여수요양병원을 위에서 감싸안은 예수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했습니다. 또 다른 기쁨은 그곳에 있으면서, 여러사람을 만남으로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한 가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나가 유치원 다닐때 처음 찾았고, 매년 방학때가 되면 의례껏 여수요양병원을 찾았던 예나가.... 지금은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사춘기를 겪느라 그리고 학교 성적등으로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툰 신앙생활이지만, 교회안에 있으려고,, 예수님안에 있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방학때는 여수요양병원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실인"이라는 뜻으로 지은 "예나" 그 이름대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병원 가족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안에 평안하시고,, 그 곳에서 건강을 염원하는 환우님들 모두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길 빌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작성자 :
여수요양병원
|
2011.06.01 11:2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