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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TABLE & LIFE
채식과 생명
신경 정신과 환자들

 필자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신경정신계에 이상(異常)과 병적증상에 대한 자세한 기전과 원리를 잘 모르나 영양학자기 때문에 신경과 정신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으며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가는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신과 의사들은 신경정신계에 혼란이 왔을 때는 약부터 먹이면서 병난 원인을 생활속에서 찾아내어 제거하기 위한 상담을 하려든다.
 그러나, 필자는 신경과 정신에 이상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우선 신경과 정신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들부터 전적으로 갖추어 먹이는 일부터 먼저 시작하면서 응급치료는 조제하지 않은 생약제로 개박하(catnip)잎 말린 가루를 먹인 다음, 다음과 같은 원리와 원칙을 식생활을 개선시킨다.

 1) 신경과 정신작용에 필요한 영양소들
 위에 열거된 신경과 정신작용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여러 학자들이 여러햇동안 수만금을 써가면서 사람과 동물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결과다.
 독자 여러분들은 잠시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 신경과 정신작용이 거저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사실은 얼마나 어렵게 연구되었으며 또한 우리 몸의 건강이 거저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렇게 많은 영양소들 중에 한두가지쯤 빠져도 되겠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버려야 한다.  이런 영양소들이 우리 몸 안에서 어떤 모양과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는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으로 통해 알려졌지만 학자들의 실험에 의하면 이중의 한두가지만 모자라거나 빠져도 인체 생리작용이 원리원칙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 많은 영양소들을 한가지씩 일일이 모두 실험해보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이 많은 영양소들은 한가지라도 필요한 기준치에 미달되지 않도록 섭취할 수 있을까?
 여러학자들은 동물과 인체 실험을 통하여 일일이 필요량을 산출해 내느라 수백명이 수많은 돈과 수천시간을 들여 연구해내어 이것을 영양보충제로 만들어 대량생산하고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창조섭리는 너무도 쉽고 간단하고 경제적이다. 

 어떻게?
 창조섭리는 모든 자연식품을 손상시키지 말고 자연상태 그대로 이용하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제(精製)하고 가공(加工)한 식품만 먹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사대(四大)정제가공식품인

 흰쌀, 흰밀가루, 기름, 설탕의 주 재료가 된 음식을 삼가고
 흰쌀 대신 현미, 잡곡로
 흰밀가루 대신 통밀가루로
 기름 대신 깨, 견과류로
 설탕 대신 과일류의 당질을 이용한다.
 두부, 두유 대신 콩으로

 정제 가공한 식품이 아닌 현미와 통밀, 콩, 깨, 과일 같은 자연 식품속에는 인체의 신경정신작용과 모든 생리작용에  필요한 영양소들과 요소들이 과부족없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신경정신에 하자와 결함이 있는 환자들은 일생 정신과 약을 복용해도 치료는 불가능하고 일생을 미친놈, 미친년, 정신병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으나 필자의 건강상담실에서는 이런 환자들의 90%를 회복시켜 정상적으로 살도록 도울 수 있었다.

 그러나 지적 능력에 결함을 가진 사람에게는 타고난 지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밖에는 어찌 할 수 없었다.

 이제 필자가 30여년간 상담을 통해서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을 개선시켜서 타고난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 사례들을 증상별로 몇 사례만 이야기 해보려 한다.

 2) 환시증(幻視症, Visuary hallucination)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증상이다.
 서울 상계동에 사는 30대 쌍둥이 엄마는 멀쩡한 집에 화재가 났다고 114전화로 화재 신고를 하는 것이었다.  어느 날 신고에 접한 소방서원들이 소방차를 몰고 싸이렌을 울리면서 달려가보니 헛 신고였기 때문에 전화신고 한 사람을 추적해서 찾아내고 보니 쌍둥이 애기엄마로 30대 젊은 여성이었다.
 소방서원들은 이 여성을 근처 K대 부속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정신과 병동에 입원을 시켜 버렸다.  며칠 정신과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해보니 쌍둥이 어린것들은 친정 어머니가 돌봐주었으나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다.  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쌍둥이 외조모는 딸과 쌍둥이 손녀들을 함께 데리고 필자의 상담실을 방문했다.
 이에 필자는 신경정신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빠짐없이 포함된 자연식을 권장하였다.
 -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로 만들어진 음식에는 신경정신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거의 벗겨져 나갔기 때문에 절대 먹지 말 것.

 예를 들면 과자류, 빵류, 음료수 등은 일체 금하고 다음과 같은 식사를 하라고 하였다.
 매끼 생채소나 생과일을 먼저 먹고
 생들깨 세숟가락과 삶은 콩 1/3 컵과 비타민 B군이 갖추어진 밀기울을 한숟가락씩 넣고 믹서에 갈아낸 두유를 마시고
 현미잡곡밥과 반찬과 함께 식사한다.

 이같은 식사에는 뇌신경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한 벌(set)갖추어져 있다.  특히 들깨 속에는 뇌신경조직성분이 되고 작용에도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으로 치료되는 질병
 우울증, 정신분렬증, 고혈압, 버짐, 아토피, 크론씨병, 여드름, 과격한 성격, 소화기 궤양, 전립선 비대증, 류마티즈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암, 초기 레이노이드병, 유방암, 대장종양 예방, 만성폐쇄성 폐질환 예방 등이다.    - Nedley -

 콩에는 뇌신경 성분중의 한가지인 레시틴(lecithin)이 들어있고 밀기울과 현미 배아에는 뇌신경작용에 한가지라도 빠져서는 안 되는 미량영양소들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갖추어져 있다. 

 씹어먹기
 씹고 씹고 또 씹고 씹고 또 잘 씹어 먹으면 씹는 동안 두뇌조직이 움직이면서 운동이 되어 두뇌작용이 활발해지고 두뇌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다음 그림은 껌을 씹게 한 사람의 도파민(dopamine)이라는 신경전달 호르몬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운동
 식후에는 앉았거나 눕지 말고 바로 잠깐 산책을 한다.

 수면과 휴식
 밤늦게까지 T.V 시청을 한다든지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수면과 휴식에 장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고 10시까지는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밤 10시~12시까지 자는 두시간의 잠은 12시 이후에 자는 네시간의 수면과 맞먹는다. 

 독서
 공상소설과 만화등 허구(虛構)의 세계를 그린 이야기들을 듣고 보지 않도록 한다.
 정신을 어지럽히는 컴퓨터게임도 삼간다.

 결과
 필자의 권고를 듣고 가서 그대로 실천하면서 그녀는 여러달동안 허상을 보지 않게 되자 「이제는 다 나았으니 먹고 싶은 것 맘대로 먹어보자」하고 옛 식생활로 돌아갔다.

 이게 웬일인가!
 필자에게 급한 전화가 걸려와서 받아보니 또 환시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서울시내 여러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서 화재신고를 했기 때문에 소방차 열한대가 요란하게 사이렌을 울리면서 달려왔다는 것이었다.

 신고자를 추적해보니 화재 허위신고 전과자여서 다시 K대 부속병원 정신과에 입원시키려고 구급차를 불러 잡아태우려고 하니까 주인공은 애원하면서 「제가 실수했습니다.  그러나 이 쌍둥이 어린것들을 두고 입원하면 집안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요 송숙자박사 시키는대로만 하면 증상이 안 나타나요.  그러니 송숙자 박사님하고 한번만 통화를 해보고 나서 저를 잡아가세요.  자 여기 송숙자 박사님 전화 나왔어요.」하면서 휴대전화기를 소방차 책임자에게 들려 주었다.  필자는 얼결에 갑자기 응급전화를 받고 보니 거칠고 성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지금 여기 어떤 상황이 벌어진지 알기나 해요.  소방차가 자그만치 열한대가 달려 와서 온 동네가 소동중인데... 식이요법은 무슨 얼어죽을 !  전화 끊어요.」하면서 전화가 끊겼다.

 그후 그녀는 K대 정신과 병동에 다시 입원됐을 것이며 퇴원해서는 필자의 처방대로 다시 식생활을 실천했을 것이니, 재발할 일이 없었을 것이므로 소식이 끊기고 이 기사를 쓰는 지금까지 아무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무사할 것으로 믿고 이 기사를 끝 맺는다. 

 3) 환청증 (幻聽症, auditory hallucination)
「교수님, 우리 집 천정속에 우리집 식구들을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꾸 천정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혼자 방에 못 있어요. 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아서 여러달 먹어 봤는데 약 먹을 동안은 괜찮아요.  이제 다 나았다 싶어서 약을 며칠 끊으면 또 천정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교수님은 먹는 것으로 병을 고치는 방법을 잘 아신다고 해서 전화를 해 봤어요.  이런 병걸린 환자도 만나 보셨나요?」
「예, 처음입니다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증상이 나타난지 얼마나 됐나요?」
「확실한 날짜 계산은 어렵지만 병원에 다닌것만도 대여섯번 되니까 너덧달 되지 않았나 해요.」
「교회 나가시나요?」
「아니요, 불교신자에요.」
「그런데, 나를 어떻게 아시나요?」
「예 친척중에 교회나가는 이가 알려줬어요.  전화번호를 」
「그렇다면 간단해요.  안식일교인들은 식생활이 보통사람들과 다르니까.. 발병증상도 다르지요.  그러나 교회를 전혀 안 다니신다면 알만 합니다. 그런데, 불교신자들은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지요.」
「예, 반드시 그렇치는 않아요.  나이롱 불교신자거든요.」
「예, 그럼 받아적으세요.」 하면서 식생활에 주의 사항을 자세히 일러 주었다.

 그후 10여일이 지난 어느날 다시 걸려온 전화는 「교수님, 그 들깨가루하고 콩가루, 밀기울 섞은 것좀 또 보내 주세요.  교수님 시키는대로 생채소와 생과일을 많이 먹고 들깨가루와 콩가루 섞은 것 한컵에 밀기울 한숟가락을 매끼 약처럼 먹었더니.. 참 신기해요.  날마다 천정에서 들려오던 괴성이 날마다 점, 점, 점 약해지는게 느껴지더니 어제부터는 아주 말짱해요.  그런데 그 들깨가루하고 밀기울속에 뭐가... 무슨 약이 들어있길래 좋아지죠?」
「예, 뇌신경작용에 꼭 있어야 할 부속영양소들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B-복합체, 오메가-3지방산, 그리고 콩에는 또 레시틴, 그리고 식물성 식품에만 있는 파이토(phyto)약성분이 만병통치의 명약이랍니다.」
「옛, ! 파이...토 뭣이라구요?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
「파..이..토 영어로 phyto라고 식물성이란 뜻이어요.  사실 어원은 헬라어지요.  그리스어 말예요.  헬라어에서 영어가 발달해 나왔지요.  영어단어에는 헬라어 어원으로 된 것들이 많아요.  식물성 식품인 곡식, 콩, 견과류, 깨, 채소, 과일에는 동물성 식품에는 전혀 없는 약들이 약 100여종류 들어 있어요.  그걸 종합적으로 파이토케미컬 (phytochemicals)이라고 부르지요.  파이토약은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정상적으로 돌려주고 유지해주니까 질병이 예방되고 치료되는 거지요.
 이를테면 과일과 채소의 아름다운 색깔들 노랑색, 빨강색, 하얀색, 보라색, 푸른색들이 모두모두 면역기능강화로 감기, 염증, 암까지도 예방치료 해준답니다.
그러니,... 정신기능도 좋아지지요.」
「예 그렇군요.  ... 그 들깨가루하고 찐 콩가루는 1대1의 비율인데.. 밀기울은 얼마나 넣나요?」
「현미 잡곡밥을 드시면 밀기울을 안 드셔도 되는데 흰쌀밥을 주식으로 먹을 때는 흰쌀에 부족한 비타민B콤과 무기질 그리고 섬유질과 파이토약성분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매끼 어른은 큰 한숟가락, 애들은 (10세 전 후)작은 한숟가락씩 먹으면 돼요.」
「그럼, 택배로 보내주실 수 있지요.  부탁드립니다.」

  4) 어린이 간질 (癎疾, epilepsy)
 너무도 여러 경우를 만났기 때문에 어느 사건을 기록해야할찌 모를 정도다.  여러 경우를 한꺼번에 몰아서 기록해보기로 한다.

 ※  젖먹이 어린이들의 경기(驚氣, convulsions)
 유난히 경기(驚氣)를 잘 일으키는 아이들이 있다.  선열이 있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할 때 잘 일어난다.  필자가 상담한 경우의 어린이들의 한 예를 들어보면

 3세 남아
 자주 고열이 나면서 경끼를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식생활이 바르지 못하면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면역기능이 약한 상태에서는 감기, 폐렴, 설사 같은 감염성 질환이 잘 걸리게 되면서 신열도 높아진다.
 면역기능이 정상적인 아기를 감염원이 침입해도 열은 안 나면서 잘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경끼를 일으킬 까닭이 없다.

 신열이 높으면 왜 경끼를 일으키는가
 뇌조직이 고열에 화상을 입기 때문이다.  어른보다 어린이 뇌조직은 약하기 때문에 고열에 약하며 경련을 일으킨다.  신열이 잘 높아지는 아기는 어떻게 해야 될까?
 -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생활을 하여야 한다.
 생과일과 들깨과자, 통밀과 현미와 콩으로 만들어진 떡, 빵, 과자, 수우프, 죽을 먹인다.

 -  신열이 날 경우에는 물과 숯가루를 먹이고 등과 가슴에 숯가루 찜질을 하여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물을 많이 먹으면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혈액속을 떠돌아다니는 감염원을 소변으로 떠내려 보내게 된다.
 숯가루를 마시면 장투석으로, 찜질을 하면 모세혈관 투석으로 병원균을 투석 사멸시킨다.  숯가루의 약효를 잘 모르는 독자 여러분에게는 믿기워지기 어렵지만 염증에 숯가루 치료는 어떤 항생제와도 비교될 수 없이 확실하다.
 - 신열이 있을 때는 찬물수건이나 얼음수건으로 얼굴과 손과 머리를 식혀준다.
 - 온몸을 알콜 스폰지로 닦아주어도 열이 내린다. 숯가루이야기를 지식인들에게나 전문의료인들에게 문의하면 펄쩍뛰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수도 있다.

 맺는 말
이 아기의 걱정되는 증상은 경끼(경기)였기 때문에 경끼는 높은 신열 때문이고 높은 신열은 감염성 질환 때문이며 감염성 질환의 원인은 면역기능을 높여야 하고 면역기능을 높이려면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5) 일본인 모자(母子)의 정신 혼란증
 먼 바다 건너 일본 동경 하마마쓰에서 청해온 상담이었다.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 모자가 10여년간 아무일도 못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  먼 바다건너 한국에 있는 필자의 건강상담실 소문을 듣고 장거리 전화를 걸어왔다.

 처방
 우선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부터 개선시키고 배변을 잘 하느냐고 물었더니 변비증상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변비는 만병의 근원이 되고 신경 정신계에도 다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변비 해결을 위해 고섬유질 식사로 배변량을 늘리면서 수월하게 하였다.  동물성식품과 흰쌀, 흰밀가루, 설탕과 기름을 넣은 모든 음식은 적극적으로 피하고 매끼 다시마 불린 것을 한접시 먼저 먹고 생채소를 먹은 다음 단백질과 지방은 콩과 아마씨가루를 한컵 먹으라고 했다.  일본에는 들깨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이 있는 대치 식품은 아마씨가루로 섭취하라고 했다.

 백미가 남았으면 누구를 주든지 갖다버리라고 했다.  10여년간 먹어온 정신과 약은 어떡하느냐고 해서 생약제의 하나인 개박하(catnip)말린 가루를 매일 3~4g (한숟가락)씩 먹으면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첫날 - 둘째날 :  1/10을 면도칼로 잘라내라.
 셋째-네째날 :  2/10을 면도칼로 잘라내라.
 다섯째-여섯째 :  3/10을   “
 이런 식으로 아주 끊어버리고 개박하로 대신하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개박하도 중단하고 밀기울 (일어로 후스마)을 매끼 한 숟가락씩 식사와 함께 먹고 잠도 잘 자고 모든 정신기능과 사고방식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일생 생채소와 아마씨 두유, 그리고 현미잡곡밥은 틀림없이 먹으라고 하였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지금은 그들과 상담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모든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전화통화가 끝나고 필자는 춤이라고 한바탕 추고 싶은 희열을 느꼈다.  「이건 노벨상 감이야! 10년 정신질환이 단순한 식이요법만으로 치료가 되다니!  노벨상 신청을 하려면 실험논문구성을 까다롭고 복잡하게 계획해서 실험대상 환자들을 한 곳에 모으고 모든 생활을 통제 획일화하는 등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학자란 쉽고 단순한 원리와 진리를 학문이란 이름으로 어렵고 까다롭고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개박하 (野生薄荷, catnip)란 글자그대로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풀의 일종으로서 잎을 따서 냄새를 맡으면 박하냄새가 난다. 야생개박하가 아닌 참 박하는 집안 뜰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한방 약제로 쓰인다.  개박하는 신경안정작용이 있다.  이 기능을 발견한 이는 미국엘렌.G 화잇여사로서 150여년전에 「Selected message ∥」라는 저서의 자연치료의 장에서 언급하고 있다.

 6) 20년간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50대 일본여성이야기
 
하마니까 후미꼬(濱中文子)여사의 편지를 아래에 번역 소개한다.
 나는 20년간 정신병원의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지냈습니다.  입원중에는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었고 곧 퇴원한 후에는 약물복용을 중단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어 다시 입원하곤 했습니다.  그러는동안 약물의 용량은 점점 증가해갔고 다섯 번째 입원을 했을 때는 약물의 증가 투여가 손과 발이 떨려왔습니다. 

 이 손발의 떨림이 정신과 약물의 과다복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몹시 불안해하던 중, 어느분으로부터 한국의 안식일교회 본부에서 건강상담실 봉사를 하고 있는 송숙자교수의 소개를 받고 멀리 한국 서울까지 장거리 전화를 걸어서 상담지도를 신청했습니다.

 이때 송숙자교수님은 마치 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람을 대하듯이 이것저것 자세한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생활개선 내용
 -  동물성 식품과 정제가공(精製加工)식품을 일체 금하고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이용할 것
 -  주식은 현미와 잡곡, 반찬으로 먹는 채소외에 생채소와 생과일을 많이 섭취할 것과
 -  한국에서 생산된 쪄서 말려 빻은 콩가루와 생들깨가루를 1대1로 섞고 밀기울 한 숟가락을 매끼 곁뜨려 식사하도록
 -  생약제로는 개박하(Catnip)을 매식전 또는 취침 한시간전에 한숟가락씩 (3g)복용하도록 멀리 일본까지 항공편으로 들깨가루, 콩가루, 밀기울, 개박하를 보내왔습니다.

 결과
 운전면허를 받기 위해 병원 약을 먹지 않고도 건강하다는 진단서를 받아야 했기에 병원에는 가끔 출입하고 있습니다.  약을 먹고 손이 떨리는 상태에서는 차를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운전면허는 물론 받을 수 없었지요.
 현재 나의 정신작용이 완전하다고 자신할 수는 없으나 식생활을 흩뜨러뜨리지 않는 한 재발하거나 악화되지는 않으리라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송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송교수님을 소개해주신 북아태지회의 총무부장 부인이신 스즈끼(鈴木)여사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밀기울 (bran, wheat germ)은 통밀속에서 하얀 속가루를 뽑아내고 버려지는 껍질이다.  이 껍질이 벗겨져 나올 때 통밀 한귀퉁이에 좁쌀알같이 붙어 있는 눈(배아 胚芽)도 함께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밀기울의 영양가치가 높은 것이다. 좁쌀알만한 밀눈속에는 밀한알이 인체에 들아가서 힘과 열을 내고 피와 살을 만드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함께 있어야 할 한세트의 영양소 즉, 각종 비타민류와 무기질이 갖추어져 있을 뿐아니라 식물성 식품에만 있는 파이토약(phyto) 성분까지 갖추어져 있다.

 사람들은 음식의 거치른 성분과 잡맛이 없이 깨끗하고 고운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하얗고 고운 밀가루로 빵, 과자, 국수 등을 만들어 먹고 거칠고 잡맛이 있는 밀기울은 동물의 사료로 버리는 것이다.

 1930년 이전에는 기계방아가 아닌 물방아나 연자방아에서 빻는 밀가루를 먹었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인구가 모두 통밀가루를 먹었으나 기계 방아가 발명된 이후로 하얗고 고운 밀가루로 빵과 과자를 만들어 먹고 섬유질부족, 비타민과 무기질부족으로 인한 각종 퇴행성 질환들이 만연되면서 영양학자들은 「앗차! 실수로구나!」하면서 동물사료로 쓰이던 밀기울을 도로 거두어 깨끗이 가공하여 식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밀기울은 미국, 영국, 독일 같은 선진국과 가까이는 일본, 타이완, 몽골, 중국같은 나라의 시장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팔리고 있으나, 아직도 뜨거운 맛을 느끼지 못하는 한국인들은 이 귀한 영양식 밀기울을 동물의 사료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아까운 영양덩어리 귀한 식품을 제분소에서 수거하여 식용으로 손질한 것을 영양부족 상태에 있는 환자들에게 유료 공급하고 있다.

 밀기울의 가치를 요약하면
 1.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등 사대(四大)정제 가공식품을 먹고 건강을 해쳐서 허약하거나 잔병치레, 중병, 불치병이 든 환자들에게 공급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기적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2.  어째서일까?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에서 빠져나간 미량 영양소들이 밀기울에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3.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크게 나누어
 힘과 열을 내는 당질, 지방질
 피와 호르몬과 살을 만드는 단백질
 체기능을 조절하는 비타민, 무기질
 뼈와 치아를 만드는 칼슘(Ca)등이다.

 이와 같은 영양소들이 극히 미량으로 필요되는 영양소 한가지라도 빠지면 우리 몸의 생리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삐걱거리면서 병약해져서 명의의 처방한 약물로도 치유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병이 나서 의원의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더라도 우선 먹는 것부터 완전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에는 곱고 부드럽고 맛있게 가공될 때 이 영양식품들과 함께 있어야 할 비타민류와 무기질등 눈에 보이지 않는 극미량 영양소들이 깍기우고 씻겨져 나갔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먹고 병이 난 사람들에게는 명의 명약에 우선하는 식생활부터 완전하게 바로잡아야 하고 식생활이 제대로 갖추어지면 값비싼 약물이나 수술까지도 필요 없어진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는 식생활을 권장하면서 주로 고단백 식사로 동물성 식품만을 권장하기 일수이고 현미, 통밀가루, 깨, 견과류, 생채소의 섭취는 알지도 못하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저 약!  약! 수술!  수술! 항암치료!  물리치료 등 의료수가가 높은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식생활과 생활습관개선 시켜서 병이 고쳐진다면 진료비를 받을 길이 없기 때문에 병원문을 닫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독자 여러분은 약을  먹더라도 약보다는 식생활이 먼저라는 것을 인식하고 또 실천해야 한다.
 - 흰쌀밥, 흰밀가루빵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에게 밀기울은 아주 귀한 영양보충물이다.

 7) 우울증
 ♧  현대인과 우울증
 사람들은 누구나 한때 슬프고 침울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사업실패, 친구관계의 배신, 실직, 이혼, 가족과의 사별, 실연등  뜻하지 않은 사태에 직면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와 같은 위기에 한두번쯤은 직면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나 타고난 성격과 체질이 다부지고 낙관적이면 우울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지나갈 수 있지만 내성적이고 심약한 특성을 타고 났을 때는 심한 우울증으로 고통 할 수밖에 없다.

 ♧  갱년기 장해로 오는 우울증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서 우울증이 올 수 있다.
 정제가공식을 배제하고 자연식을 하는 채식인들은 현미 잡곡과 견과류와 콩류 특히 대두류콩에 있는 이소풀라본이 갱년기 장해를 예방 치료해준다.

 ♧  영양 불량성 우울증
 비타민 B1 을 비롯한 B3, B6, B12, 판토텐산, 비오틴, 콜린과 칼슘, 마그네슘, 무기질등 두뇌작용에 필수적인 미량영양소들이 한자리에 동시에 갖추어 있어야 두뇌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들 영양소들 중  한두가지만 결핍되어도 두뇌작용에 이상이 생겨 정신 신경작용에 비정상적인 현상이 발현한다.  정서불안, 우울증, 불면증, 치매 정신분열증, 흥분, 인내성 결핍등,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에 약물을 투여하면 잠정적인 효과가 없진 않으나 근원퇴치는 어렵고 약물에 의존성 중독이 되면 약물없이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울 뿐 아니라 영양소를 갖춘 식생활과 일상적인 생활로 개선을 해도 약물중단이 어려워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우울증상이 있을 때 약물로 증상을 다스려 보겠다는 생각을 아예 버리고 우울증의 원인이 된 영양상태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짝이 잘 맞는 영양공급을 차질 없이 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완치가 손바닥 뒤집듯 쉬워진다.

 ♧  치료를 위한 균형 영양 섭취는 어떻게 해야 하나?
 두뇌작용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등을 주재료로 가공된 식품에는 없고
 1.  흰쌀, 흰밀가루보다 현미, 통밀가루, 잡곡류
 2.  고기, 생선, 두부보다 콩 특히 대두류
 3.  기름 , 버터, 치즈보다 깨 , 견과류로
 4.  김치, 나물, 장아찌보다  생채소류
 5.  쥬스, 쨈, 통조림보다  신선한 과일류로
 6.  설탕은 가급적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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