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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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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스트 라이프 천연치료 원리 - 항상성과 천연치료 (Homeostasis and Naturopathy)
 항상성과 천연치료 (Homeostasis and Naturopathy)

Ⅰ. 용어설명 
 항상성
 항상성(homeostasis)이란 용어는 헬라어 homoios(same)와 stasis (standing)의 합성어로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불변하면서도 활성화된 균형진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환경에 나타나는 변화나 신체의 스트레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구성 조직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조절기능”을 말한다. 프랑스 생리학자 버나드(Claud Bernard, 1813 - 1878)는 세포의 환경을 내적 환경 곧 milieu interne (internal environment)란 개념으로 처음 소개하였다.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하여 변함없는 환경이 필요하다. 인체 세포의 환경 곧 혈류를 통해 공급되는 체액(간질액)은 언제나 모든 세포를 감싸고 있으며 인체의 내적 환경이라고 불린다. 세포가 생명의 기본 구조와 기능 단위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이래로 생리학자들은 불변하는 내적 환경의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미국의 생리학자 캐넌(Walter B. Cannon, 1871-1945)은 버나드의 세포환경 개념 곧 내적 환경을 보완하면서 항상성(homeostasis)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항상성이란 인체 내의 균형진 상태, 인체 구조 내에서의 불변하는 상태를 말하며 외부의 환경변화나 내부의 스트레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정상 범위를 유지하려고 하는 불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대학에서 교과서로 사용되는 거의 모든 기초의학분야의 서적들은 항상성 작용을 기본 개념으로 다루고 있다.

 천연치료
 천연치료란 자연계에 산재한 여러 가지 치료제들(natural remedies)과 인체 내의 자연 치유력을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인간이 창조 당시에 부여받았던 본래의 건강한 모습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으로 전 존재적인 회복을 목표로 하는 치료방법이다. 천연치료는 베스트 라이프(BESTLIFE)를 활용하며 이러한 자연 치유력은 창조주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성경에서 그 기본원리를 찾을 수 있다. 천연치료는 의학의 전 분야 곧 치료와 예방과 재활에 관한 치료과정을 포함하며 특히 증상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생활교육을 통하여 질병의 원인에서 벗어나게 하는 치료법이다. 생활에서 생긴 병은 생활로 고쳐야 함과 같이 현대 문명사회에서 급증하는 각종 성인병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천연치료이다.

Ⅱ.항상성 작용과 자연 복구력 
 우주의 삼라만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력에는 스스로 정상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자연 복구력이 있다. 이러한 회복력은 항상성 작용을 통하여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장에서는 인체의 항상성, 인체의 천연치유력, 그리고 항상성 방해요소에 대하여 개관하고자 한다.
  
 A. 인체의 항상성
 인체의 항상성 작용은 대별하여 12가지로 분류되며 이들 중 한 가지만 정상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병적 상태가 된다. 건강이란 이와 같은 항상성이 항상 정상을 유지하는 생활이며 이것이 절도 있는 생활이다.

  1. 체온 조절
 인체의 정상 체온은 36.5℃이며 정상범위는 36.2℃-37.6℃(97℉-100℉)이다. 체온은 하루 동안 정상 범위에서 오르내리는데 새벽에 가장 낮고 늦은 오후에 가장 높다. 인체의 열 조절 기전은 주로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주관하며 발한으로 체열을 발산하고 떨림으로 체열을 생산한다. 인체의 열은 대부분 근육과 선(gland)에서 생산되어 혈액을 통하여 전신에 퍼진다. 그리고 피부와 소변, 대변, 호흡 등을 통하여 열이 발산된다.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고체온증(hyper- thermia)상태가 되며 여러 가지 병적 상태가 나타나며 결국은 생명을 잃게 된다. 중추신경계(CNS)는 체온의 정상 범위에서 ±4℃(±9℉)의 범위를 벗어나면 손상을 입게 되며 체온이 41℃이상으로 오르면 자주 경련이 나타나고 44-45℃로 오르면 죽게 된다.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체온이 24℃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지만 매우 위험하다. 인체는 저체온에서 더 잘 견딜 수 있기 때문에 고체온 상태에서 저항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2.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
 사람은 숨을 쉬면서 생명이 시작되고 숨을 거두면서 죽는다.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이다. 정상적으로 흡기시 공기 중에 20.9%의 산소를 포함하며 호기시 16%의 산소와 3.5%의 이산화탄소를 포함한다.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폐포에서 액화되기도 하고 기화되기도 하여 혈액을 통하여 전신에 보급되고 체외로 배출된다. 인체의 동맥은 97%의 농축된 산소를 포함하며 정맥에서는 70%의 농축된 산소를 포함하는데 27%의 차이는 세포의 공급된 산소를 말한다. 액체화된 산소는 헤모글로빈과 꽁꽁 묶인 채로 다니다가 체조직의 산소농도가 낮아지면 순식간에 분리되어 산소를 보충한다. 이산화탄소는 탄산수소염(HCo3)의 음이온상태로 이동하며 혈액의 수소이온농도(pH)를 조절한다.

  3. 산과 알칼리의 균형
 체액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은 약알칼리 상태에서 최적이며 pH 7.45정도이다. 정상상태의 동맥혈중 농도는 pH7.35-7.45를 유지한다. 탄산이나 탄산수소염은 체내에서 이산화탄소가 이동되는 주요 요소이다. 인체의 혈중 pH 농도가 7.35이하로 떨어지면 산성혈증(acidosis)이라고 하는데 신경세포의 흥분을 일으킨다. pH농도는 7.0-7.8의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생명이 위험하며 주로 중추신경계에 큰 타격을 준다.

  4. 혈압과 혈류
 혈압이란 심장의 혈액을 뿜어 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말한다. 혈류는 언제나 혈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동맥에서 정맥으로 흐른다. 혈압은 동맥에서 가장 높고 정맥에서 가장 낮으며 혈압 측정은 주로 동맥 혈압을 대상으로 한다. 심장의 수축기 압력은 정상적으로 115- 120mmHg이며 심장의 이완기 압력은 정상적으로 75-80 mmHg이다. 그리고 심장의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의 차이를 맥압(pulse pressure)이라고 하는데 정상적으로 40mmHg이다. 보통 혈압이 90/60-140/90mmHg의 범위 내에서는 정상이라고 하는데 그 범위를 벗어나면 저혈압 또는 고혈압이라고 한다. 혈압과 혈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심장 출력, 모세 혈관의 저항, 동맥의 유연성, 혈액의 용적, 그리고 혈액의 점도(RBC나 혈청의 증감) 등이 있으며 나이(신생아는 혈압이 낮고 성인은 높다), 체중, 정서변화, 운동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5. 혈당
 혈당은 정상수치가 80-120mg/100ml이며 공복시 110mg이하 그리고 식후2시간 뒤에 140mg 이하이면 정상이다. 혈당 수치의 항상성을 보면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내려가게 되면 간에서 당원이 분해(80mg이하)되거나 간에서 포도당이 신생(60mg 이하)되어 부족된 혈당을 충족하게 되며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올라가게 되면 체조직에 지방이 생성(140mg이상)되고 180mg이상으로 오르게 되면 과잉 혈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해서 비만증이나 당뇨병이 발생한다.

  6. 체액조절
 정상인의 체액은 체중의 50%-70%에 해당된다. 젊고 야윈 근육형 사람이 체액이 가장 많고 늙고 비만형의 사람의 체액은 감소한다. 그리고 신진대사 작용의 주요 물질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인체의 여러 가지 전해질, 영양소, 가스, 노폐물, 그리고 효소나 호르몬과 같은 특수 물질은 체액 속에 분해 되거나 정체된다. 체액 조절은 항상성 작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그 균형이 조금만 깨어져도 질병으로 나타난다. 인체는 수시로 갈증과 소변으로 체액이 조절된다. 정상인의 세포내액(ICF)은 전체 체액의 70%, 세포외액(ECF)은 30%로 구성된다. 정상적으로 인체는 매일 2,600ml의 물을 섭취하고 2,600ml의 물을 배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물이 매일 1,100ml정도이고 신진대사 과정에서 이중 생산되는 물이 300ml정도가 되므로 그 나머지는 마시는 물로 보충되어야 한다.

  7. 호르몬 분비 조절
 호르몬이란 용어는 헬라어 hormon에서 온 것으로 그 뜻은 “to set in motion"이다. 호르몬이란 인체를 지배하는 여러 가지 과정들 곧 신체적, 지성적 성장, 사춘기, 생식, 신진대사, 인격 계발, 내외적 여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그리고 항상성의 유지를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물론 호르몬 자체가 이와 같은 작용을 주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학적 특사역할로써 인체 조직과 기관들 사이의 관계를 복잡한 고리로 연결시켜 인체의 기능들을 통합시키는 일을 한다. 연결과 통합의 역할에 있어서 내분비계는 신경계와 유사하지만 메시지 전달 속도에 있어서 신경계가 훨씬 더 빠르다. 이 두 기관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작용하며 각각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 호르몬은 그것의 화학적 성질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며 그 기능도 각각 다르다. 그러면서도 각각 다른 특성과 기능을 가진 호르몬들을 분비하는 내분비선들은 상호보완 및 협력 작용을 하면서 인체의 정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호르몬 분비에 이사이 생기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생기는데 예를 들면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이 나타나고 성장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기형성장이 오고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상태가 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나타난다.

  8. 면역계와 백혈구
 면역계의 기본적인 기능은 침입자에 대한 자체 방어기전이며 인체를 질병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침입자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류와 같은 여러 가지 미생물 집단을 비롯해서 식물, 동물, 또는 환경 오염물질, 다른 사람의 혈액이나 조직, 그리고 일반 음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인체 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면역계는 동적 또는 정적세포, 항체, 화학물질 등으로 이루어진 매우 복잡한 군집이며 자기 몸에 속하지 않은 어떤 것이든지 파괴하고 제거하는 일에 일사불란하게 연합한다. 그리고 성공률은 100%이어야 하며 99%나 99.9%도 용납되지 않는다. 단 한 마리의 박테리아나 암이 남아 있어도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인체는 약 일조 억 개의 백혈구를 가지고 있으며 1㎣의 혈액에 5,000-10,000개의 백혈구가 있다. 적혈구 수와 백혈구 수의 비율은 700:1이다. 인체의 면역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면역세포를 포함하여 모든 혈액 세포는 골수에서 생성된다. 혈류의 림프구의 80%를 차지하는 T 세포는 면역계를 지배하며 특별한 항원을 겨냥할 때 살인 T세포, 기억세포, 그리고 조절세포[촉진T세포(TH)와 억제 T세포(Ts)]로 변형되어 분화된다. TH와 TS의 균형은 2:1이며 이 균형이 깨어지면 면역 결핍(감염, 에이즈, 암)과 면역과다(알러지, 자가 면역, 림프종)현상이 생기면서 인체는 질병에 노출된다.

  9. 적혈구
 적혈구는 작은 디스크 모양의 몸체를 가진 혈액 세포로 중심부가 둘레보다 더 얕다. 이런 날렵한 모양은 그들의 산소 운반 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핵과 미토콘드리아가 없어서 그들의 수명이 120일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매 적혈구는 2억 8천개의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이 붉은 색으로 나타난다. 적혈구 용적(HCT)은 남 45-52%, 여37-48%이며, 헤모글로빈은 남 13-18g/100ml, 여 12-16g/100ml이고, 적혈구 수는 4.2-5.9million/㎣이다. 헤모글로빈 수치나 적혈구 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으면 빈혈이 생기는데 주요 원인은 철분 부족에서 온다.

  10. 활동과 휴식
 삼라만상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다. 하루는 24시간, 한 주일은 7일, 한 달은 30일, 1년은 365일의 주기가 있고 동물이나 식물도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과 신진대사가 진행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일하는 때가 있고 쉬는 때가 있다. 따라서 이 휴식과 활동의 주기는 계속적으로 유지되며 유전으로 세대를 이어 전달된다. 사람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과로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상태가 이어져 생체리듬이 깨어지면 각종 질병이 생기게 되어 건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병에 걸렸다는 것은 휴식을 취하고 쉬라는 인체의 명령이다. 휴식은 훌륭한 치유자이다. 짐승이나 미물들도 이런 자연복구력을 역행하지 않는다.

  11.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자율신경계는 내분비선, 동공을 가진 기관의 평활근, 그리고 심장의 작용을 조절한다. 이러한 작용은 모두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자율신경계는 기능 촉진 작용을 하는 교감신경과 기능 억제 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의 균형 속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상사태가 생기면 교감신경이 신속한 반응을 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동공이 열리며 맥박과 혈압이 급상승하고 기관지가 확장되어 호흡이 가빠지고 신진대사가 증가한다. 반면에 위기가 지나면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되찾으며 동공이 축소되고 심박과 혈압이 느리게 되고 기관지가 수축되어 호흡이 안정되며 정상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신경 작용은 정반대의 자극을 주면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12. 두뇌조절
 인체는 크고 작은 헤아릴 수 없는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전신이 정상 활동을 위하여 독특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것은 군대조직과 비교할 수 있는데 군인 한 사람 한사람이 자기의 위치에서 함께 협력하여 임무를 수행하지만 어떤 일이라도 통제기관의 명령이 없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 인체의 중앙 통제 기능은 죄에서 수행한다. 인체의 모든 부분은 신경이라고 하는 전선에 의하여 뇌와 연결되어 각자의 일을 명령받아 수행한다. 약 130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뇌는 그 기능과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3파운드 정도의 무게를 가진 인간의 두뇌는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컴퓨터를 만든다고 할 때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만 한 건물이 될 것이며 이것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나이아가라 폭포수와 같은 물이 필요 될 것이라는 말이 적절한 표현일는지 모른다. 뇌는 인체에 일어나는 모든 활동과 기능을 항상 일정하게 조절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두뇌의 정상적인 작용은 균형진 건강에 필수적이다.

 B. 인체의 천연 치유력
 베스트 라이프 천연치료의 원리를 소개한 엘렌 화잇은 인체의 천연 치유력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인체 자체가 질병을 저항하고 회복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질병치료를 위하여 유독성 약물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고 불필요하게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식물이나 동물이나 인간을 막론하고 항상 정상을 유지하고 질병을 극복하려는 자연 치유력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런 치유력이 하나님의 능력이며 인간은 이런 창조섭리에 의하여 나타나는 치유력을 활용하여 최선의 건강생활을 누리기 위하여 인체 생리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앞서 말한 인체의 항상성 작용과 일치하는 내용이며 베스트 라이프 천연치료의 원리가 논리적이고 과학적이라는 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다음은 천연치유력에 대한 사실을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인용문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인체 자체가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체 자체가 원기를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병자들 자신이 참을성 있게 잠시 동안 금식하고 인체가 기력을 회복할 시간을 주었더라면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보다 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체 자체 내에 치유의 능력이 있다. 흔히 약물들은 치유의 능력이 없으며 오히려 건강을 회복시키려는 인체의 노력을 가장 철저하게 방해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체 자체가 회복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2.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천연 치유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모든 치유력은 천연의 회복시키는 능력에서 나온 것이다.” “천연은 유일하게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 천연만이,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그의 몸을 주관하는 법을 따르지 아니하여 생긴 상해를 고칠 수 있다.” “천연은 영적 그리고 신체적 모든 질병에서 사람들을 치료하는 위대한 의사이다. 천연은 마음과 몸을 치료하는 위대한 회복자이다.”

  3. 신체에 나타나는 병적 증상은 천연 치유력의 하나의 과정이다.
 “신체는 참을 수만 있다면 남용되는 것을 저항 없이 견뎌낸다. 그러다가 그것이 당하는 고통스러운 부담과 잘못된 대우를 떨쳐 버리려고 일어나서 강력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면 두통과 오한과 열이 나며, 신경질, 마비 등 너무도 많아 열거하지 못할 다른 여러 가지 불행으로 나타난다.”

  4. 진정한 치료제는 몸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있다.
 “약물은 결코 병을 치유하지 못한다. 약물의 작용은 다만 질병의 외형과 위치를 변화시킬 뿐이다. 인체 자체가 효과적인 수보자이며 저 혼자 내버려두면 얼마나 훌륭한 작업을 수행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만약 인체가 체내에 침투한 독소를 몰아내기 위한 자신의 노력에 실패할 경우 환자는 생명을 잃게 된다.…체내 조직에서 약물을 몰아내려는 인체의 노력 가운데서 때때로 환자에게 격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건강한 상태에 있어야 할 이러한 기관들이 쇠약해지고 피가 불결해진다. 인체는 투쟁을 계속하게 되며 갑자기 모든 기능이 꺾이고 죽음이 뒤따를 때까지 환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다른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게 된다.

  5. 인체의 생리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인체의 생리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지혜로운 남녀는 자신의 몸을 지키는 의사가 될 수 있다. 만약 사람들이 원인에서 결과를 추리할 수 있으며 저들에게 비쳐진 빛을 따른다면 저들은 보증하는 길을 좇게 될 것이며 사망률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6. 천연치유력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치유력은 천연을 통하여 모두 흐른다. 만일 나무가 부러지거나 사람이 상처를 입고 뼈가 부러질 때 천연은 즉시 그 치료 작용을 나타낸다. 심지어 필요가 생기기 전이라도 그 치료제들은 작용하기 시작한다. 상처가 생기자마자 모든 치유력이 작용하여 회복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치유력은 천연을 통하여 작용한다. 만일 사람이 살을 베이거나 뼈가 부러지면 즉시 천연은 그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하므로 사람의 생명이 보존된다. 그러나 사람은 천연을 방해하여 자신에게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천연의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생존케 하고, 우리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고, 회복시켜주기 위하여 매일, 매시간, 매순간 활동하고 계신다. 몸의 어떤 부분이 상처를 입게 되면 치료의 과정이 즉시 나타나고 천연의 활동이 완전한 회복을 위하여 즉시 시작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하여 나타나는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생명을 주는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7. 건강 개혁과 건강 기관의 목적은 천연 치료에 대한 생활 교육을 하는 것이다.
 “건강 개혁과 건강 기관의 목적은 현재의 고통을 진정시켜주기 위한 1회분의 진통제나 순간적인 통증제거와 같은 것이 아니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그 큰 목적은 질병을 제거하고 저항하도록 천연계에게 기회를 주게끔 생활하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데 있다.”

 C. 항상성 방해요소
 인체 생리의 불균형 곧 비정상 상태는 인체의 항상성이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한다. 항상성 작용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들은 다음과 같으며 이 외의 다른 방해요소들도 같은 맥락으로 인체의 항상성을 방해하는 것이므로 참된 건강 유지에 있어서 어떤 점에서 유의해야 할 것인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항상성 작용을 방해하는 다양한 생리학적 불균형에 대하여 그 개요와 설명을 러크만(Luckmann)과 소렌슨(Sorensen)의 글에서 참고하고자 한다.

  1. 세포 장애
 세포장애의 몇 가지 형태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퇴화(degenerations), 침착(infiltrations), 그리고 세포 장애이다. 퇴화는 세포의 자체 내에서 노화 현상으로 생기는 장애이며 침착은 외부에서 지방이 유입되어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이 두 가지 장애는 다 같이 혼탁종창(cloudy swelling), 지방변화, 그리고 글리코겐 침착이나 퇴화로 나타난다. 혼탁 종창을 일으키는 주요 상태는 감염성 질병, 발열, 중독, 무산소증, 영양실조, 그리고 신장과 간과 심장 및 내분비선의 장애 등이며 지방변화의 주요 상태는 기아, 영양실조, 간경화, 감염성 간염, 그리고 여러 금속의 중독 등이다. 글리코겐 침착이나 퇴화는 주로 당뇨병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포 성장 장애는 암의 발생, 세포의 위축(atrophy)과 비대(hypertrophy)로 나타난다.

  2. 염증
 인체의 방어 기전에 있어서 주요 세포는 백혈구이며 주요 기관은 림프절, 비장, 골수, 그리고 간 등이 있다. 인체가 상해를 받을 때 생리학적 반응으로 염증이 나타나거나 회복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방어나 보호 반응으로 동통, 발열, 발작, 종창, 기능상실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약물 중독
 항상성 작용을 방해하는 약물 중독은 사용된 약물의 종류, 사용자의 상태, 사회 환경, 사용 강도와 빈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 중독은 점진적이며 처음에는 사교나 휴양목적으로 가볍게 사용하다가 (drug use) 도를 넘기면서 남용하게 되고 (drug abuse) 마침내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된다(drug addiction).

  4. 체액과 전해질의 불균형
 이러한 형태의 항상성 방해 요소는 주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1)인체의 구성 물질 중에서 어느 한 가지라도 결핍 또는 과다상태, 2)영양실조 상태, 그리고 3)인체의 세포나 조직이나 기관에서 비정상적으로 체액이 이동되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면 수분이나 염분의 불균형, 수소 이온 농도의 불균형, 단백질이나 칼로리의 결핍, 그리고 혈장이나 간질액의 불균형 상태를 들 수 있다.

  5. 수소이온(H+)의 불균형
 수소이온 농도의 균형은 신장이나 폐나 뇌는 물론이거니와 인체의 모든 기관과 기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수소이온의 불균형은 주로 두 가지가 있는데 산성혈증(acidosis)과 알칼리증(alkalosis)이다. 이 두 가지는 다 같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끼치는데 산성혈증은 수소이온 농도가 감소할 때 나타나는데 중추신경계를 침체시키며 혼수상태나 의식불명을 가져오기도 한다. 반면 알칼리증은 중추신경계에 지나친 흥분을 일으키면서 극도의 신경과민, 흥분, 근 경련, 발작 등이 일어나며 죽음을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다.

  6. 산소 결핍증과 질식
산소 결핍증을 무산소증이라고 한다면 질식은 호흡기 중의 산소 부족으로 나타나는 생명정지 상태를 말한다. 산소 결핍증은 돌이킬 수 없는 조직 상해를 가져오며 뇌의 경우 4-5분 경과하면 뇌사상태가 된다. 질식은 주로 연기를 흡입한다던가, 충격을 받을 때 또는 가슴이 짓눌릴 때 발생한다.

  7. 조직 회복 및 재생
 인체가 상해를 입거나 감염될 때 이에 대한 반응으로 조직의 회복 및 재생 현상이 생긴다. 상해를 받은 세포나 죽은 세포는 다시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거나 상흔 조직이 형성되어 환부에 덮이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상처 회복이 거의 완벽하게 일어나서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치료가 되며 다른 경우에는 회복이 결합조직에 의하여 일어나면서 환부가 뒤틀리고 기형이 되고 영구적인 상흔을 남기기도 한다.

  8. 신체적 충격
 신체적 충격을 임상과 관련하여 연구해 온 것은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확한 개념 설정이나 연구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다. 충격이란 비정상적인 신체적 상태를 말하며 주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면서 세포의 신진대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충격은 혈액용적이나 심장의 펌프작용 그리고 혈관의 상태와 관련하여 네 가지 형태로 분류되며 혈행성 충격, 심장성 충격, 신경성 충격, 그리고 혈관성 충격 등이 있다. 혈행성 충격은 인체의 혈액 상실로 오는 출혈 충격, 혈장 상실에서 오는 화상 충격, 그리고 체액이나 전해질 상실에서 오는 당뇨충격으로 구분된다. 심장성 충격은 심장장애로 혈액의 펌프 기능을 상실할 때 발생하며 신경성과 혈관성 충격은 주로 혈관상이 비대해지거나 경화될 때 혈관 내부가 축소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격이다.

  9. 감염
 감염이란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이 인체 내부로 침입하여 생기는 증상이다. 이러한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미생물들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류(fungi), 원생동물(protozoa), 그리고 기생충 등이 있다.

  10. 면역성과 과민성
 인체는 외부에서 미생물이나 이색 단백질이 들어올 때 그것을 거부하는 자체 방어기전으로 면역반응을 나타낸다. 그러나 면역반응이 결핍, 과다, 비정상 및 부적합성이 될 때 질병을 일으킨다. 면역 결핍 상태에서는 주로 감염성 질병, 에이즈, 암등이 발생하고 면역 과다에서는 알러지와 같은 과민반응, 자가 면역 질병, 림프종 같은 병이 생긴다. 정상적인 면역성을 가지는 것은 항상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11. 자가 면역
 과거에는 면역학자들이 면역 반응은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이나 이색 단백질에 대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오늘날 우리 인체의 면역 반응이 때때로 자기 자신의 단백질에도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런 경우 자가 항체가 형성되며 여러 가지 자가 면역 질병을 일으킨다. 인체의 면역체가 자기 자신의 조직을 공격할 때 생기는 자가 항체는 보통 정상인에게서 생겨나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증가한다. 자가 면역 질병의 실례를 들면 류머티스성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증(SLE), 중증 근 무력증, 소아 당뇨병, 일부 갑상선 질병이 있으며 통상적으로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 보다 자가 면역 질병을 일으키기가 쉽다.

  12. 영양 불균형
 균형진 영양은 양호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인체에 꼭 필요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영양실조를 일으킨다. 영양실조는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지 못할 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릇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도 문제가 된다. 매일 우리 인체는 탄수화물(50%)과 지방(30%)과 단백질(12%)을 필요로 하며 여기에 넉넉한 섬유질과 소량의 비타민 및 무기질이 필요 된다. 영양 불균형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13. 유전적 결함
 인체의 유전인자는 유전학의 생리학적 단위로 인체의 모든 생리 구조에 영향을 끼친다. 그것은 인체의 모든 세포나 조직 그리고 기관의 성장 단계를 결정하며 인간의 외모와 수명과 병변에 중요한 영향을 나타낸다. 유전적 결함은 주로 신생아에게 나타나며 일생동안 언제든지 이런 결함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유전적 결함은 선택적이 아니나 최근 학자들은 유전자 치료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모든 질병의 원인을 유전 인자의 결함에서 찾고 있다. 이런 결함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유전자 치료이며 많은 경우의 유전인자 결함은 선택적으로 막아 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14. 혈류의 장애
 완전한 건강은 완전한 혈액 순환에 달려있다 라는 말이 있다. 인체 구조상 혈류의 흐름은 좌심실, 대동맥, 동맥, 세동맥, 모세혈관, 세정맥, 정맥, 대정맥, 우심방 등의 순서로 언제나 변함없이 이동한다. 그리고 혈류는 혈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대동맥(혈압: 100mmHg)에서 정맥(혈압: 1-6mmHg)으로 흐른다. 혈관이 경색되거나, 피가 탁해지거나, 혈압의 변화가 오거나, 혈액의 용적에 변화가 오거나, 체온 조절이 잘못되거나 어떤 문제로든지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항상성 작용에 방해를 받고 질병이 발생한다.

  15. 출혈
 건강한 사람의 경우 체중 1Kg당 혈액이 71ml정도이므로 70Kg(154lbs)의 체중을 가진 사람의 경우 5,000ml의 혈액을 가지게 되며 10분이 경과해도 지혈이 되지 않으면 비정상적이다. 출혈의 이유는 대략 4가지로 분류되는데 혈관파열(상해나 쇠약), 혈소판 부족, 응혈소 부족, 그리고 섬유소성 융해(fibrinolysis)의 결핍이나 과다 등이 있다. 상당한 출혈이 생기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위험수위로 내려가면서 생명이 위험하다.

  16. 상극 온도나 화상
 직장 체온으로 생존 상한선은 45⁰C이며 하한선은 24⁰C이며 43.5⁰C이상 오르면 열사병이 나타나고 35⁰C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증 상태가 되어 인체 기능이 상해를 입는다. 수치료에서 수온의 상한선은 46⁰C이며 하한선은 4⁰C이며 이 범위를 벗어나면 화상을 입거나 동상이 나타난다. 화상을 입으면 화상의 정도에 따라 장애 상태가 다르게 나타나며 체액과 전해질에 중요한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어 항상성에 영향을 준다.

  17. 이온화 방사선
 X선이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물론하고 이온화 방사선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은 백혈병에 걸리기 쉽다. 병원의 방사선과에서 일하는 방사선사는 다른 분야의 의사들보다 백혈병으로 오는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그리고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피해자들에게 나타난 바와 같이 방사능 낙진의 영향으로 백혈병 환자들이 많이 나타났다. 스트론튬90을 1테이블스푼의 분량으로 전 세계의 인구에게 골고루 나누어 먹게 되면 암 환자가 무수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

 Ⅲ. 질병과 천연치료 
 인체의 항상성은 질병과 치료에 대하여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원리이다. 인간을 괴롭히는 질병이란 생리학적 견지에서 볼 때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질병예방과 치료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 어떤 것인가를 정리하고자 한다.

 A. 항상성과 질병
 질병이란 신체의 생리 상태의 불균형을 말하며 보통 불유쾌한 증상들 곧 감염, 충혈, 발열, 중독, 상해, 기능항진, 균형상실 등으로 나타난다. 혈액이나 기타 검사 수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면 그것은 항상성 조절이 실패했다는 뜻이며 이러한 항상성 실패가 곧 질병이다. 이때 인체는 정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생리반응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항상성이며 이와 같은 반응은 또 다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신체의 여러 조절 작용이 생리학적으로 정상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인체의 모든 세포는 정상적으로 움직이면서 항상성이 유지된다. 그러나 인체의 조절 기관들 중에서 한두 가지가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항상성이 방해를 받게 된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질병으로 나타나고 자주 반복되거나 심하면 죽음을 초래하기도 한다. 질병은 신체의 부분 또는 전신에 나타나는데 질병은 어떤 경우든지 신체 구조와 기능을 독특한 방법으로 해친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질병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항상성 반응은 음성복귀(negative feedback)와 양성복귀(positive feedback)로 나타난다. 인체 생리의 불균형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 여러 가지 불유쾌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음성복귀이며 반복적으로 항상성 조절이 실패하여 음성복귀가 계속되면 최종적으로 양성복귀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죽음이다. 항상성의 양성복귀는 파괴력이 대단히 강하며, 인체의 대부분의 항상성 복귀 작용은 음성적이다.

 B. 질병의 천연치료
 질병이 생리상태의 불균형 곧 항상성의 실패라고 한다면 치료란 이와 같은 불균형이나 실패를 회복하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들은 항상 정상을 유지하려고 하는 조절 작용이 있고 항상성의 음성복귀 과정에서 질병이 나타나면 즉시 이상 상태를 회복하는 작용이 시작된다. 치료란 항상성 과정을 돕는 것이다.
 앞서 자연 복구력에 대하여 언급한 바와 같이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면 송진이 상처를 덮고 외부의 세균침입을 막아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회복된다. 개가 병이 들면 먼저 밥을 먹지 않고 양지 바른 곳으로 찾아가 몸을 구부리고 휴식과 일광욕을 취하는 것도 예사가 아니다. 인간에게도 자연 복구력의 현상은 똑같이 일어난다. 병이 나면 열이 나는 것은 정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체내의 치유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체열이 1℃상승하면 맥박은 10회 정도 빨라진다. 이런 현상은 정혈작용과 면역성 강화에 필수적이다. 피가 빨리 흐르면서 맑아지고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식물이나 짐승은 항상성 작용에 순응하지만 인간은 이에 역행하는 경우가 많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열이 내리게 되면 병이 나은 줄로 생각하지만 사실상 치료 작용이 중단된 것이요 치료된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질병치료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항상성 작용에 방해가 되는 것은 제거하고 이 작용을 최대한으로 돕는 방법이다. 이런 치료를 천연치료라고 하며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은 극소화시키고 치유력은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천연치료란 치료의학, 예방의학, 그리고 재활의학을 다 활용하며 특히 인체 자체의 치유력을 활용하는 치료이다. 항상성 작용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여덟 가지 자연 치료제들을 두문자어로 베스트 라이프(BESTLIFE)라고 말한다. “깨끗한 공기, 햇볕, 절제, 휴식, 운동, 적당한 식사, 물의 사용,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 이것들은 참된 치료제들이다. 모든 사람은 천연계의 치유력에 대한 지식을 알고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항상성 작용과 천연치료에 대하여 문헌적으로 살펴보았다. 현대 문명사회의 현안문제 중의 하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퇴행성 질병 곧 생활습관병을 효율적으로 퇴치하는 문제이다. 이것은 세균성 질환이 아니고 생활양식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병이유가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의 한계를 드러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생활에서 오는 병은 반드시 생활로 고쳐야 하며 진정한 치료제는 몸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될 수 있다면 질병치료의 중요한 원리가 밝혀지게 된다. 인체의 항상성 작용은 이 문제의 이해를 돕는 기본원리이다. 그리고 인체의 항상성 작용은 모든 생명체에 나타나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놓으신 창조섭리를 깨닫게 해 준다. 식물이나 동물의 경우와 같이 인체의 자연복구력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나 인과응보의 법칙이나 수많은 자연 법칙에 나타나는 것과 같이 최상의 건강은 이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조건들이 있고 이 조건이 충족되면 건강생활을 누리게 된다. 만일 사람이 최상의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건강법칙을 무시하면 항상성이 방해를 받고 질병이나 죽음이 나타나게 된다. 천연치료는 자연복구력을 활용하는 치료방법으로 항상성 작용에 방해요소는 제거하고 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인간을 흙으로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가장 잘 아신다. 베스트 라이프 천연 치료는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사랑의 배려로 주신 것이므로 조물주에 대한 감사와 신뢰를 가지고 천연치료제들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자들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러므로 천연치료를 활용하여 질병을 다스리는 것은 의학 중의 의학이요 과학 중의 과학이다. 
작성자 : paul kim        2012-04-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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