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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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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깨끗한 물이 주는 축복
 지표면의 약 70%가 물이며 인간이 먹는 음식의 70%가 물이며 인체의 70%가 물이다. 이것은 물과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보여준다. 인간이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은 오염되지 않은 빗물이다. 환경오염이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는 때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구하여 마시는 것은 건강과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무분별한 개발로 지하수가 자체가 오염되고 수돗물도 안전하게 마실 수가 없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오염되지 않는 빗물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길이 곧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투여하는 의학적 조처 중의 하나는 링거 주사를 놓는 것이다. 이것도 증류수이다. 해군들은 그들이 여러 달 동안 바다에서 생활할 때 바닷물을 증류하여 마신다. 사람이 물을 마실 때 물은 그냥 들어왔다가 나간다. 그런데 어떤 물은 들어왔다가 나가면서 우리 몸에 찌꺼기를 남겨두고 가고 어떤 물은 침전된 찌꺼기를 씻어낸다. 말하자면 비활성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경수를 마시는 것은 각종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증류수와 같이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몸의 불순물들을 씻어내기 때문에 병을 치료하는 물이 된다. 증류수는 하루에 8컵 이상을 매 식간에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성공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정상을 역사상 최초로 정복한 영국 등반대원들과 관련된 중요한 교훈을 주는 비화가 있다. 영국 등반대장인 힐러리 경은 불과 몇 개월 전에 정상정복 직전에 실패한 스위스 등반대원들에게서 매우 중요한 정보를 하나 얻었다. 그는 성공에 필수적인 비밀무기를 감지하고 길을 안내하는 설파들에게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가도록 부탁하였다. 높은 산에는 언제나 눈이 쌓여있고 얼음이 덮여 있어서 배터리로 원하는 대로 깨끗한 물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었다. 스위스 등반대원들은 정상정복을 시도할 때에 하루에 물을 2컵씩 마셨다. 그러나 영국 등반대원들은 하루에 물을 12컵씩 마셨다. 영국 등반대원들의 주치의였던 헌트(Dr. Hunt)는 영국 등반대원들의 정상 정복의 성공의 비결은 물을 많이 마신 것이라고 증언하였다.
 성공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라! 이것은 단지 등산가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중요한 회의를 주재하는 지도자들에게도,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도, 가정주부들에게도, 근로자들에게도, 그리고 군인들에게도 모두 다 적용되는 중요한 원칙이다.
 
 생존에 필수적인 물
 일반적으로 지구 표면의 70%가 물로 덮여있고 우리가 먹는 음식의 70%가 물이며 그리고 우리 몸의 70%가 물이다. 이런 단순한 사실은 물이 인간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단번에 느끼게 한다. 뇌는 90%가 물로 되어있고 혈액의 대부분도 물이며 물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뼈도 50% 이상이 물이다. 신장이나 다른 기관들도 충분한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그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없다. 그래서 깨끗하고 충분한 물은 삶의 질을 높이고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그러면 사람이 하루에 얼마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하루에 체외로 배출되는 정도만큼 보충해주면 될 것이다. 인체는 매일 수분 배설량(200cc컵을 기준으로)이 대략 소변으로 5.5컵, 발한으로 2컵, 호흡으로 2컵, 그리고 대변으로 0.5컵이 된다.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물 3컵과 체내의 화학작용으로 이중 생산되는 물 1.5컵을 전체 배설량 10컵에서 제하면 5.5컵이 나온다. 여기에 1/3의 물을 더하여 약 8컵의 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인체는 갈증만으로 수분섭취량을 정할 수 없다.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고 여기에 1/3의 물을 더 마실 때 충분한 물을 마셨다고 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한 일련의 실험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운동선수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트레드밀에서 제자리걷기 운동 실험을 했는데 물을 전혀 마시지 않고 운동을 한 선수들은 3시간 반 정도 운동을 하고 지쳤으며 체온은 38.9⁰C로 상승하였으며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었다. 두 번째 선수들은 운동을 하는 동안 원하는 대로 물을 마시게 하였으며 6시간 운동을 하고 지쳤다. 그리고 세 번째 선수들은 원하는 대로 물을 마시면서 매번 마신 물의 1/3을 더 마시게 하였다. 이들은 7시간을 운동을 하였으며 체온은 38.3⁰C 상승하였고 운동을 더 계속할 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가 물을 충분히 마신다는 것은 단순히 갈증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하루에 6컵 정도의 물을 마셔도 되지만 8컵을 마시도록 권하는 것이다. 물론 계절이나 직업이나 체구 등 마시는 물의 양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개인차가 있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물은 식사 30분전이나 식사 2시간 후의 식간에 물을 조금씩 자유롭게 마시는 것이 좋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좋지 않으며 기상 직후에는 따뜻한 물이 좋고 그 후에는 적당하게 찬 냉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유리나 사기그릇에 뚜껑을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리콘 제품의 플라스틱 요기도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 물이 주는 축복
 “깨끗한 물(pure water)은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를 물론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훌륭한 축복이다. 물을 적당하게 사용하는 것은 건강을 증진 시킨다. 그것은 동물과 인간의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음료이다”(치료봉사, 215).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태우는 맹렬한 열로 죽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마침내 공급한 연료가 다 타버려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기관이 타버린다. 그래도 타고 있는 그들의 갈증을 덜어줄 물을 주지 않아서 큰 고통 가운데서 죽어가고 있다. 무감각한 건물을 맹렬히 태우는 불을 끄도록 물을 사용하면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을 태우는 불을 끄도록 인체에는 허락하지 않는다”(식생활과 음식물, 490). “물이야 말로 근육 조직을 정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액체이다. 식사 전후로 약간의 간격을 두고 물을 마시라”(식생활과 음식물, 491).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약품인 물 곧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pure soft water)을 질병과 청결과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사용하도록 말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MR, vol.5, 106). “물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식사하기 이 전에 깨끗하고 따뜻한 물을 몇 모금 마시는 것은 결코 어떤 해도 주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2기별, 376).
  
 심각한 수질오염
 물과 생명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물이 죽어가고 있다. 최근 환경청의 조사 보고에 의하면 상수원이 오염되고 농업용수에서 구리, 카드늄, 납,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되고 하천의 오염이 해마다 1.7배씩 증가하며 매일 폐수 유입량이 900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대부분의 약수터가 지하수 오염과 산성비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남해안이나 동해안의 바다도 적조현상이 급속도로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있다.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전환되면서 농공업의 발달과 과학문명의 발달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인간의 생명선이라고 하는 수질오염을 부채질하게 되었다. 이렇게 심각한 수질오염을 가져오는 요인들을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대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1. 농약과 화학비료로 인한 중금속 오염
여러 가지 종류의 살충제나 살균제, 제초제 그리고 화학비료는 농업용수의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며 농산물과 상수도를 통해서 인간이 농축된 중금속을 먹게 된다. 수은은 한번 인체에 들어오면 90년이 지나야 배출되는데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극약이다. 카드늄은 인을 체외로 배출시켜 골연화증과 신경계 장애를 일으킨다. 비소는 구토나 설사 그리고 탈수증 및 시각장애와 간경화를 일으키며 납은 시력장애의 원인이 되고 구리는 간장 장애와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김포와 굴포천에서는 0.003mg/l의 비소가 검출되었다. 화학 비료의 질소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생성시키는데 아질산염은 어린이의 헤모글로빈에 영향을 주어 적혈구의 산소운반을 방해하여 피부가 새파랗게 변색되어 죽음을 초래하기도 한다. 월남전에서 제초제를 시용한 결과로 군인가족들의 기형아 출산이 높아졌다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하였다.

 2. 축산분뇨와 폐기물
소는 인분의 16배, 말은 12배, 양은 2배의 분뇨를 발생시키며 인분에 비하여 5-100배의 공해물질을 포함한다. 정수장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화학물질들이 축산분뇨 정수장을 통해 배출되기도 한다. 축산분뇨의 암모니아 처리를 위해 염소처리를 하여 염화암모니아를 만들어 암모니아를 제거시키는데 이 과정을 통해 페놀과 염소가 화합하여 트리할로메탄이란 발암물질이 생기며 상수원으로 흘러들어간다. 가축의 질병치료나 예방을 위하여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도 식수오염의 원인이 되며 분뇨에서 나오는 아질산염도 위험한 오염줄질이다. 양어장의 사료는 물을 부영양화 하여 물을 썩게 한다.

 3. 공업과 산업 폐기물
석유화학에서 얻는 새로운 물질은 1년 사이에도 수백 가지가 넘으며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은 산업폐기물로 배출된다. 2차 대전 후 미국에서는 산업폐기물을 15cm지름의 구멍을 1,000m나 뚫어 처리했는데 텍사스 주만 해도 이런 구멍이 3,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산업폐기물은 땅속으로 스며드는 과정에서 지하수를 오염시키게 되었으며 미국의 지하수는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오염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전국 3,900여개의 폐수 배출업체 중에서 정상적으로 폐수 방지 시설을 가지고가동하는 곳은 16.3%에 지나지 않는다고 조사된 바 있다. 하루에 3,500톤 이상 배출되는 산업폐수는 수은과 같은 중금속과 강산, 강알칼리 등의 유독성 유기화학물질이 농축되어 있어서 하천을 치명적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정부는 2000년까지 6조 6천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 공단 폐수처리장, 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정화계획도 기업체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이는 오염방지에 실효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을 비롯하여 선진 공업 국가들의 우물물은 깊이 30m이내에서 나오는 경우 허드렛물로도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

 4. 생활폐수와 수질오염
생활폐수의 주요원인은 음식 찌꺼기와 인분 그리고 합성세제들이 있다. 가정하수는 하천폐수의 72%를 차지하며 합성세제의 사용량은 1980년 국민 1인당 1.92kg에서 1986년에는 3.8kg으로 2배나 늘어났다. 합성세제는 보통 비누보다 거품이 많이 생기며 인체에는 피부장애와 생체장애(발암이나 기형아 출산원인)를 일으키며 어패류의 기형을 일으켜 이런 어패류를 먹는 사람은 보다 농축된 중독피해를 입게 된다.

 5. 대기오염과 방사능 낙진 및 산성비
 자동차 배기가스와 난방 배기가스는 연료 중에 함유된 납을 공중에 뿌리며 질소 화합물을 만들어 아질산염을 생성시키기도 한다. 연료의 유황은 산화되면서 아황산이나 황산가스를 만들고 이것이 대기 중의 수분과 반응하여 아황산과 황산이 되어 산성비의 원인을 가중시킨다. 지금은 옛날의 단순한 탄산비와는 달리 질산, 황산, 그리고 염소화합물의 다량 사용으로 말미암아 복합 산성비를 내리게 한다. 핵무기의 개발과 실험, 핵발전소의 사고와 폐기물들은 방사성 물질을 하늘에 뿌린다. 방사능 낙진을 테이블스푼으로 하나 가득 떠서 전 세계 인구에게 골고루 나누어 먹이면 지구촌이 암 촌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하였다. 산성비는 지상의 광물질을 녹이고 지표하층의 무기광물질을 녹여 훌륭한 음용수를 경수로 만들어 식수를 오염시키게 된다.
 지난 몇 해 동안 끊임없이 보도되는 수질오염의 현장은 매우 심각하다. 부산의 수돗물은 발암물질이 서울의 7배에 이르며 광주는 4배에 이르는데 이것은 낙동강과 영산강의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팔당호 등 무허가 음식점의 난립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하여 수질 검사기준을 대폭 강화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상수원이 강물을 이용하고 있는데 수질 환경기준에 따르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biologic oxygen demand) 6ppm을 초과하면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8ppm을 초과하면 농업용수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하천이 BOD 10ppm을 훨씬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수많은 약수터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오염되었고 남해안과 동해안의 적조현상이 심하여 산소가 격감하여 부산과 울산 해역의 물고기가 80만 마리 이상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황해바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으며 중국에서 해마다 중금속이 700만 톤이나 방류되며 지난 25년 사이에 어종이 117종이나 감소되었다. 이제는 농공용수의 무차별 개발로 지하수까지 오염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물의 종류
 사람이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은 기본적으로 9-10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경수, 연수, 생수, 빗물, 설수, 끓인 물, 여과수, 이온수, 역삼투압수, 그리고 증류수 등이 음용수로 사용될 수 있다.

 1. 경수(hard water)
 일반적으로 호수, 강, 지표 깊은 우물의 모든 물이 경수로 분류된다. 이런 물은 석회염, 탄산염, 황산칼슘, 그리고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물이며 나트륨, 철, 구리, 실리콘, 질산염, 염소, 화학약품,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 및 유해물질들을 검출할 수 있는 물이다. 지구의 강들은 50억 톤의 용해된 광물질과 수백만 톤의 탄소복합물 및 공장 오염물질 등을 바다로 휩쓸어 내고 있다.

 2. 연수(soft water)
연수는 경수와 비교해서 경도가 더 낮다는 뜻으로 연수라고 한다. 연수에도 소량의 무기 미네랄이나 유기화학물질, 또는 세균들이 들어있다. 경수를 나트륨을 넣어 연화시킨 물을 연수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경도가 낮은 연수와 구별하여 이해해야 한다.

 3. 빗물(rain water)
 태양열에 의하여 지표나 바다에서 증류된 기화된 물은 어떤 광물질이나 세균을 포함하지 않는다. 비가 형성되는 첫 번째 방울은 증류수이다. 그러나 비가 되어 떨어지는 과정에서 대기를 정화시키면서 세균, 먼지, 연기, 미네랄, 방사능 낙진, 납 그리고 수많은 화학물질을 흡수한다. 대기 오염만 없다면 빗물이야 말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물이며 지상의 식수도 오염이 없는 음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 설수(snow water)
 눈은 비가 얼어붙은 것이다. 언다고 해서 세균이 다 죽는 것은 아니다. 모든 눈송이에는 광물질의 농도가 더 높다. 눈이 녹은 다음에 남아있는 얼룩이나 찌꺼기가 이를 증명한다.

 5. 생수(spring water)
 끓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물이 생수이다. 생수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이나 석회염이 많이 함유된 경수일 수도 있고 빗물과 같은 연수일 수도 있다. 생수에는 수백만 마리의 세균과 대장균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가운데 어떤 것은 갑상선, 간장, 그리고 인체의 중요기관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생수에서 세균을 죽이기 위하여 염소처리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세균은 해결하지만 인체 세포를 손상시킬 수도 있으며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6. 끓인 물(boiled water)
 물을 20분 이상 끓이면 대부분의 세균이 다 죽는다. 그러나 인체에 해를 주는 무기 광물질의 농축도를 높인다. 그리고 끓인 물속에 있는 죽은 물질은 이미 체내에 들어와 있는 다른 균들의 번식을 돕는 비옥한 토양이 될 수 있다. 생수는 치명적인 미생물로 가득한 수족관이라고 한다면 끓인 물은 죽은 병균이 널려있는 매장지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7. 여과수(filtered water)
 여과수는 아주 미세한 그물망이나 다른 금속장치를 통과한 물을 말한다. 약간의 칼슘과 다른 고형물질들은 필터에서 걸러지게 되지만 미세한 구멍을 통과하는 보다 작은 세균은 막을 수 없다. 아무리 정교하게 만든 필터라도 1백만 마리의 세균이 단숨에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필터를 자주 갈지 않을 경우 2-3일만 사용해도 부패물질이 필터에 침착되어 여과 능력이 없어지고 동시에 세균의 배양접시로 바뀔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필터를 통과하는 물은 필터 사용 전의 물보다 더 오염되게 된다.

 8. 이온수(ionized water)
 양이온과 음이온을 교환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모든 이온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예를 들면 나트륨 양이온 교환기를 통한 물은 연화된 물이 되지만 여전히 나트륨은 남아있다. 그리고 이온 교환 장치의 수지 상판이 세균의 번식처가 될 수 있고 제초제, 농약, 살충제, 공업용제 등과 같은 합성물질들은 제거되지 않는다.

 9. 역 삼투압수(reverse osmosis water)
 이 물은 필터를 사용하는 대신에 피부와 같은 반 투과막을 압력을 넣어 물을 통과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증류수와 거의 같은 좋은 물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반 투과막은 수압이 일정하게 유지될 때만 어떤 특정분자를 통과시키기 때문에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야 하며 그리고 반 투과막이 약간의 철과 아질산염 분자를 통과시키는 것도 문제가 된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면 반 투과막을 교환해 주어야 하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

 10. 증류수(distilled water)
 증류수는 빗물의 형성과 같은 자연정화과정을 축소시킨 과정에서 얻는 물이다. 증류수는 세균이나 유기 화학물질이나 무기 미네랄과 같은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시킬 수 있다. 증류수는 인간이 구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음용수이며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물이라고 할 수 있는 천혜수이다.
  
 음용수의 기준
 최근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식수로 사용하는 음용수의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물 100ml당 대장균이 한 마리도 없어야 하며 수은이나 납과 같은 19종의 건강에 유해한 무기 미네랄(mg/l), 벤조피린이나 벤젠과 같은 35종의 유해한 유기화학물질(mg/l), DDT와 같은 36종의 살충제(mg/l), 염소와 같은 5종의 소독제(mg/l), 페놀이나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24종의 소독제 부산물(mg/l), 3종의 무해한 화학물질(u), 그리고 2종의 방사선 물질(Bq/e) 등의 기준치를 설정하여 발표하였다. 음용수의 색(15TCU)과 탁도(5NTU)를 규정하였으며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무기물과 유기물의 기준을 정하기도 하였다. WHO의 음용수 기준을 대별하면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대장균이나 세균이 없어야 한다.
 2. 무기미네랄이 아주 낮거나 없어야 한다.
 3. 유기 화학물질이 아주 낮거나 없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에 가장 적합한 물은 오염되지 않는 빗물과 같은 깨끗한 물이어야 하는데 증류수가 바로 그런 물이다. 서울시의 자체 수질검사 항목에 의하면 경도는 300ppm이하라고 했는데 연수는 0-60ppm, 중경수 60-120ppm, 그리고 경수는 120-180ppm으로 산정되었다. 음용수로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TDS(total dissolved solid) 10ppm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증류수의 특징과 역할
 증류수는 무취, 무미, 무색, 무해, 그리고 인체정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발하는 수증기는 순수한 HO의 물로 어떤 형태든지 세균이 없으며 무기 미네랄이나 고형물질이 없고 유해한 화학물질도 포함하지 않는다.
 증류수는 용매나 용제역할이 탁월하다. 증류수는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제로 인체의 정상적인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회복시키고 보존시켜 주는 물이다. 증류수의 인체 생리학적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음식물의 영양소들을 분해하여 각 세포가 잘 소화 흡수하도록 돕는다.
 2. 세포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을 분해하여 독성을 제거시킨다.
 3. 인체의 근육조직에 붙어있는 무기 미네랄을 분해하여 인체의 정화작용을 한다.
 4.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제로 근육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물이다.
 5. 근육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무기질, 산성체, 그리고 노폐물을 분해시킨다.
 6. 인체의 노화현상을 막아준다. 인체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무기 미네랄의 축적을 용해시키고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7. 인체에 침전된 무기 미네랄을 제거시켜 준다. 경수는 무기 미네랄을 체내로 유입시키나 증류수는 이것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사람이 일생 동안 사용한 물 24,604L의 분량을 증류시킨다면 약 420잔의 고형물질을 얻을 수 있다. 이 무기 미네랄 축적물이 산소와 영양공급을 방해하여 조직과 기관의 유연성을 제거하게 되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할머니께서 수년 동안 사용하시던 주전자 꼭지에 노폐물과 찌꺼기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것이나 수도관 내벽에 쌓인 응집 물처럼 무기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물은 담석이나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고, 제1형 당뇨병, 백내장이나 녹내장, 심장판막증, 동맥 경화증, 관절염이나 통풍, 그리고 암과 같은 각종 퇴행성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순수하고 깨끗한 오염되지 않은 빗물과 같은 증류수는 그와 반대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절이 유연하게 되고 조직이나 세포가 깨끗하게 되고 동맥이 부드러워지고 모든 기관의 기능이 정상이 되고 그토록 고통을 주던 여러 질병들이 점진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외모도 젊어지고 활력이 넘치게 되며 피곤을 모르는 삶을 누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약물치료로도 효험이 없고 까다로운 수술과 같은 현대 의학적 치료를 요구하는 여러 경우에도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나타나는 치유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인체를 정화시키고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비롯하여 인체의 모든 기능을 정상화 시키면서 수많은 만성 성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 중의 하나는 증류수를 마시는 것이다.
  
 증류수 사용의 위험에 대한 의견
 전통적으로 증류수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는 생각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물은 미네랄의 근원이며 증류수는 미네랄이 하나도 없을 뿐 아니라 체내의 유익한 미네랄까지 빼앗아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천연치료는 순수하게 자연적인 것을 사용하는데 생수를 마시지 않고 인공적으로 물을 만들어 마셔야 하는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연수를 마시는 사람이 경수를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는 문헌이 여기저기에서 확인된다. 증류수사용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의견은 증류수가 수소 이온 농도(pH)가 낮아서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증류수 사용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하여 설득력 있는 설명과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검증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 될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분별력 있는 최고의 지성을 필요로 하며 학문적, 임상적인 면에서 객관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필자도 증류수에 대하여 위와 같은 반대의견을 가졌던 입장이었으나 1980년대 초부터 환자 치료를 위해 증류수를 음용수로 사용해 오다가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천연치료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연구하던 중 수년 전 캐나다에서 한 교민의 심각성과 천연치료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연구하던 중 수년 전 캐나다에서 한 교민의 조언을 듣고 증류수에 대하여 문헌을 확인하면서 인간의 음용수 해결을 위한 최후의 대안은 증류수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문제가 매우 민감한 사안이므로 신중하게 다룰 수밖에 없었고 문헌적 확신을 임상적 검증 없이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다고 판단되어 1995년 8월부터 다음해 7월 까지 만 1년 동안 필자와 필자의 가족들이 의논하여 증류수만 마시면서 지내게 되었다. 이러한 임상적 확인과 문헌적 근거를 토대로 하여 음용수로써의 증류수의 당위성을 설명하려고 한다.
 첫째로 증류수를 마시면 설사한다는 말은 문헌적 근거가 없고 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설사의 이유를 설명한 자료가 없다. 한국에서만 유독 증류수를 마시면 설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교과서적 검증이 없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만 듣고 교수가 되어도 의사가 되어도 박사가 되어도 그렇다고 믿어버린 것이다. 세상에는 오류를 검증도 없이 진리로 믿고 사는 것이 이것 말고도 많이 있다. 아마도 화학실험실에서 실험용으로 준비해 둔 증류수를 학생들이 마셔 버릴까봐 과학 선생님이 마시지 모하게 하려고 설사한다고 말했던 것이 이렇게 전해 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증류수만을 1년 동안 마시는 동안 가족과 주위 친구들과 수십 명의 학생들이 즐겨 증류수를 마셨으나 설사를 호소한 사람은 없었다.
 둘째로 증류수는 미네랄이 없으므로 좋지 않다는 의견은 무기 미네랄과 유기 미네랄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면 금방 문제가 해결된다. 증류수에는 미네랄이나 고형물질이 하나도 없다. 이것이 건강에 좋은 것인가 아니면 해로운 것인가? 빈혈이 심한 사람이 철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파래나 김 또는 참깨나 돌미나리와 같은 철분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과 쇳가루를 밀가루처럼 빻아서 물에 타서 마시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것은 매우 상식적인 문제이다. 쇳가루는 무기 미네랄 곧 비활성 미네랄이므로 인체에 위험하고 식품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은 유기 미네랄 곧 분자 구조식을 가진 활성 미네랄이므로 빈혈 치료제가 된다. 유기 물질과 무기 물질 사이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분명한 차이에 대하여 다음의 인용문을 보라.
 “무기 미네랄이란, 땅속에 있는 광물질을 말한다. 무기 미네랄을 물에 용해시키고 햇볕을 몇 백 년 쪼여도 유기질로 변하지는 못한다. 광석은 광석일 뿐이다. 무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라고 물만 마셔서 우리의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보충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미네랄이 풍부한 흙만 파먹고 살아남았다는 기록은 더더욱 없다. 무기질은 그 화학기호인 각종 원소의 분자상태 또는 산성염, 염기성염의 상태로 존재할 뿐 복잡한 수소(H)나 탄소(C)또는 산소(O)의 구조가 붙지 않는다. 무기질은 무기질 상태대로 영원한 것이다. 유기질은 식물이 땅속에서 무기질을 흡수하여 물과 탄산가스와 태양 에너지로 인하여 무기를 유기로 바꾸면서 생명을 띤 유기질을 만든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도 무기질을 유기질로 만들지는 못한다. 오직 식물만이 무기질을 생명의 전기를 띤 유기질로 만든다. 사람과 동물은 식물이 만든 이 유기질을 섭취하여 살아간다. 자연의 오묘한 이치는 이 세상을 그런 식으로 만들어 놓았다”(이세희, 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1995).
“유기성 물질과 무기성 물질 사이에는 명백한 경계선이 있다. 비록 그 화학적 성분은 공기나 토양 속에 존재하는 것이나 동물이나 식물 속에 발견되는 것이나 차이가 없지만 유기적인 것은 공기와 토양의 구성요소들이 활력을 얻게 되는 식물의 생명의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유기적인 것과 무기적인 것의 구별은 오직 활력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에 의하여 구별된다. 예를 들면 적혈구 속의 철분은 무기성 철분과 그 화학성분이 꼭 같지만, 인간이 아무리 못을 빨아도 그로부터 적혈구에 필요한 철분을 얻을 수는 없다. 그러나 블랙베리의 철분은 무기 철과 화학적 성분은 동일하지만 광합성(光合成)이라는 위대한 자연의 힘에 의해서 비활성 무기 미네랄이 인간의 삶에 필요 되는 유기 미네랄로 전환된 것이다”(브레그, 물의 신비, 1993).
 셋째로 증류수는 인체에 있는 유익한 미네랄을 빼앗아간다는 의견이 있다. 증류수는 인체의 건강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무기 광물질이 체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여 다른 하나는 체내에 쌓인 무기 광물질을 배출시켜 준다. TH 헉슬리는 그의 논문 “삶의 물리적 기초에 관하여”에서 인간이나 동물은 경수나 연수에서 무기 미네랄을 이용할 수 없다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미량의 다른 염류가 포함된 소금물은 원형질 구성물에 들어가는 모든 기본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물은 아무리 마신다 해도 인간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없으며 다른 어떤 동물도 같은 운명에서 구해주지 못함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바니크, 물과 건강, 1994). 동물이나 인간은 원형질을 만들지 못한다. 다른 동물이나 식물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원형질을 취해야 한다. 바니크는 브리테니카 백과사전의 글을 인용하면서 세포질의 원형질막의 선택적 펌프 작용에 대하여 말하기를 원형질막은 “어떤 분자는 통과시키나 다른 분자는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반투과막으로 불린다. 아미노산과 같은 단백질 성분은 수많은 더 작은 분자보다 이 막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즉 분자 크기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세포의 필요에 따른 선택적인 펌프행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바니크, 1994). 인체의 세포는 항상성 작용에 의하여 신진대사에 필요 되는 활성 미네랄은 흡수 보존하고 인체에 해를 주는 비활성 미네랄은 흡수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증류수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빼앗아가지 않는다.
 로젤(Lee T. Rozelle)도 그의 논문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증류수와 같은 TDS(total dissolved solid)수치가 낮은 물을 섭취해도 인체의 항상성 작용으로 미네랄 결손은 생기지 않는다”라고 했다(한국 막학회, 1996). 또한 TDS가 낮은 물을 섭취해도 타액이나 위액과 희석되어 장으로 흡수되기 전에 TDS가 증가하게 되며 증류수 자체와 같은 TDS가 낮은 상태 그대로 흡수 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한다. 미 해군은 50년 이상 증류된 물을 음용해 왔으나 TDS가 낮은 이런 물을 마신 결과로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하였다. 미 육군은 역삼투압 방식을 사용하여 TDS가 높은 원수(1,500ppm)를 처리하여 TDS가 낮은 물을 생산하여 사용했는데 건강에 문제된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TDS수치가 높은 경수의 물이 설사를 일으킨다고 보고 된 적이 있었다. 미 우주항공국(NASA)은 TDS가 극도로 낮은 물(0.05ppm)을 사용해 오고 있는데 이 물의 음용에 의한 건강의 악영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또한 WHO에서도 질의문에 대한 답변으로 TDS수치가 낮은 물(증류수)이 인체의 미네랄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자료는 없다고 응답하였다. TDS수치가 낮은 증류수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무기 미네랄의 축적을 막아주며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빼앗아 가지 않는다.
 넷째로 천연치료는 자연적인 생수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람이 만들어 사용하는 증류수를 사용해야 되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말하자면 증류수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기나 수질 및 토양의 환경 오염문제만 없다면 빗물이나 생수가 음용수로 가자 좋은 물이다. 오염문제 때문에 깨끗한 물에 대한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물리학의 제1열역학의 법칙에 의하여 창조 이래 지구상의 물의 양은 변함이 없다. 그런 물의 순환작용에 의하여 물의 형태가 기체로 액체로 바뀌면서 자연 정화가 이루어진다. 바다나 지표면에서 햇볕에 의하여 증발한 물은 기체형태로 순수한 HO의 성분을 가지고 구름을 형성한다. 이것이 제트기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냉각기류를 만나면 응축되어 빗방울이 되어 떨어지는데 이 때 대기 중의 오염물질들(세균, 고형물질이나 무기 미네랄, 화학물질)을 흡수하며 지표면에 떨어져 흘러내리면서 오염물질을 씻어낸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바다로 흘러간다. 자연은 증류공장이다. 이와 같은 자연 정화과정을 그대로 축소시켜 만든 것이 증류수이며 증류수는 오염이 없는 빗물이나 생수처럼 순수한 물이며 모든 불순물이 제거된 물이다. 지금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증류수와 비슷한 순도를 가진 생수가 음용수로 각광을 받으며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 일동 청계산 약수터의 물이나 미국 버지니아 주 프레드릭 카운티의 서남단에 위치한 패디 산(Paddy Mountain) 계곡의 약수터의 물은 TDS수치가 10ppm을 나타내는 증류수에 가까운 순도의 물로 확인되었다. 6,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깨끗한 생수가 땅속에서 솟아나오는데 창조당시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음용수가 이보다 더 나쁜 것이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환경오염이 오늘날과 같이 심화되지 않을 때는 어느 누구도 깨끗한 물에 대하여 우려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수나 지하수조차 오염되고 있으므로 증류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증류수는 현재나 미래에 있어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가장 깨끗하고 믿을 만한 유일한 음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활용될 것이다.
 다섯째 반대의견은 연수를 마시는 사람이 경수를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우선 연수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TDS수치가 낮은 물을 연수라고 하는데 보통 경도가 60ppm미만의 물을 말한다. 그리고 또 다른 물을 연수라고 하는데 TDS가 높은 경수를 연화시키기 위하여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센 광물질 이온을 나트륨과 같은 부드러운 이온으로 교환하기 위해 수지상을 이용하여 만든 물을 연수라고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연수는 경수보다 무기 미네랄 농도가 더 높은 물이 된다. 1갤런의 센 미네랄 이온 1그레인(약 0.064g)이 녹아있는 경수에 물 1쿼터 당 나트륨 7.5mg이 추가로 들어간다. 이런 연수는 목욕이나 세탁물로는 아주 좋으나 음용수로는 매우 위험하다.
경수에 나트륨을 첨가하여 만든 연수는 확실히 심장 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네브래스카 의대의 덴헴 하먼 박사는 미국 심장학회 세미나에서 말하기를 “경수지역 사람보다 연수를 마시는 지역의 사람에게서 심장마비 사망자가 더 많이 나타났다. 연수에 녹아있는 과도한 구리가 그 요인이었다.”고 하였다. 연수는 구리나 납으로 된 수도관이나 납땜한 수도관을 거치면서 치명적인 미네랄이 많이 녹아들게 되며 경수보다 금속관을 더 부식시키기도 한다. 연화된 물은 식물이나 화초의 성장을 방해하는데 연화과정에서 추가된 소금성분 때문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파울린(Gunther B. Paulien)은 또 다른 측면에서 이 문제를 설명했는데 그는 연수의 의미를 증류수를 비롯하여 TDS가 낮은 물이라고 하는 전제아래 이 분제를 다루었다. 정제식품을 먹는 사람은 심장질병 예방에 필수적인 비타민 E나 비타민 B복합제의 결핍 현상이 생기며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심장병 발병률을 높이게 된다. 그리고 우유나 육류는 칼슘도 들어 있으나 인이 많이 들어 있어서 소화흡수과정에서 칼슘부족현상을 일으킨다. 육류는 인이 칼슘보다 20배나 더 많다. 이와 같이 정제식품이나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자들은 칼슘부족현상이 생기므로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경수를 마시면 심장병 예방이 된다는 것이며 만일 자연 건강식을 하는 사람이 무기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경수를 마시면 동맥 경화를 일으켜 심장병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Paulien, 1995).
 그리고 여섯째 반대의견은 증류가 수소 이온 농도(pH)가 낮으므로 인체의 산성화 경향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페하(pH)문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면 별로 걱정할 것이 아니다. 증류수와 같이 물의 순도가 높은 물은 pH7인데 이것이 공기에 노출되면 물에 잘 녹는 탄소가 희석되면서 탄산이 생기게 되어 페하가 낮은 물(pH5.6-5.8)이 된다. 서울시의 자체 수질 검사 기준 표에도 수소이온 농도(pH)의 범위는 5.8-8.5로 제시하였다. 세계보건기구 에서는 음용수의 페하는 특정기준을 정하지 않았다.
 증류수가 5.6-5.8의 페하를 보여주지만 이것은 인체의 건강에 해를 주지 않는다. 인체의 타액은 pH6.35-6.85이며 위액은 pH1.2-3.0을 유지하는데 음용수가 pH5.6-8.5의 경우에 인체의 항상성 기전에 의하여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콜라는 pH2.8, 도마도 주스는 pH4.3, 레몬주스는 pH2.3인데 줄곧 이런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모두 다 산성체질이 되어 죽어간 일이 있는가? 사람의 소변이 pH5-8로 나타나는데 물 대문에 인체가 산성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과일산은 산도가 높지만 체내에서 알칼리로 바뀐다. 증류수와 같은 고순도의 물은 인체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인체의 항상성 기전에 방해가 되는 무기 미네랄이나 배설물들을 제거하는 놀라운 조직 청결 작용을 돕는다.
  
 깨끗한 물과 건강생활
 물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이다. 증류수와 같은 순도가 높은 물은 질병치료와 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 다음은 증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면서 경험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짐승이나 새는 증류수를 더 좋아하나. 염소 우리에 여러 종류의 물을 각각 다른 통에 담아 놓으면 염소들은 증류수통으로 몰리며 밀쳐내도 증류수통으로만 달려든다. 증류수를 공급받는 새는 매년 다시 찾아온다. 십자매나 다람쥐도 몇 개월 지나는 사이에 증류수 물통만 애용한다. 이와 같이 미물들도 본능적으로 자신들에게 가장 좋은 물을 찾아 간다. 감염성 관절염으로 죽어가던 잉꼬 새에게 증류수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건강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다. 새의 발에서 미네랄 축적물이 분해되고 이 새는 횃대 위에서 민첩하게 뛰놀고 다시 먹이를 활발하게 먹게 되었다.
 유리판이나 거울 위에 수돗물과 빗물과 증류수를 한 방울씩 떨어뜨려 놓으면 마른 뒤의 흔적이 나타난다. 수돗물의 자국이 가장 뚜렷하고 빗물이 그 다음이며 증류수의 흔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지하수의 물을 가지고 세차를 하거나 유리창을 닦으면 요란스럽게 얼룩이 남는다. 증류수를 만드는 통에 침전된 고형물질을 보면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 얼마나 많은 무기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는가를 보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연하고 깨끗한 동맥의 소유자는 아프리카의 반투족이다. 그들은 우물물이나 수도시설이 없이 풍부한 강우량 때문에 빗물을 생활용수와 음용수로 사용한다. 유럽인들이 미국인들보다 동맥 속의 콜레스테롤이 훨씬 적은데 유럽지역은 수질이 좋지 않으므로 맥주나 포도주를 음료수처럼 마신다. 주정음료의 알코올은 좋지 않으나 증류과정을 거쳐서 만든 술은 증류수와 같은 물이 포함되어 있다. 인체의 동맥은 칼슘과 같은 무기 미네랄의 축적이 없다면 X선사진에 나타나지 않는다. 상당수의 진보적인 의사들은 환자에게 증류수를 마시도록 처방한다.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에게 첫 번째로 취하는 조치 중의 하나는 링거 주사를 놓는 것이다. 증류수로 된 주사액은 정맥을 통해서만 공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공신장이나 투석에서는 모두 가장 순수한 증류수를 사용한다.
 알렌 바니크는 훈자 나라의 장수비결을 연구하도록 현지에 파견된 과학자로 그의 많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가를 다음과 같이 더 많이 소개한다. 어느 농장 주인이 48세 당시에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체중이 100파운드 밖에 되지 않고 식욕이 없고 구역질이 나고 고통이 심하여 죽음 이 외에는 달리 선택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주치의의 권고로 그의 농장을 떠나 캘리포니아에 가서 요양을 했는데 그곳에서 증류수와 과일즙을 사용하면서 자연치료 방법으로 한 달 정도 보내게 되었는데 병세가 사라지고 88세인 현재도 건강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의 질병의 주원인은 그의 농장의 우물물이 철분과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된 경수였다.
란돈(Brown Landone)은 바니크에게 큰 영향을 준 의사였는데 17세 되던 때 심장에 장애가 나타나 3개월 정도의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의 심장과 심장판박이 찻주전자에 엉겨 붙은 석회 응집 물처럼 미네랄 축적물로 덮여 있었다. 천연치료를 적용하여 치료를 받고 2년 뒤에 주치의의 치료회복에 대한 확인 진단을 받게 되었으며 그 후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50여 년 동안 대학에서 봉사하고 남은 생애는 저술 활동에 보냈다. 98세의 나이에도 50세의 젊음을 유지하면서 살았다.
 다이아몬드(Captain Diamond)는 70세 때 관절염과 동맥경화로 침상생활을 했는데 란돈 박사의 도움을 받아 천연치료 방법으로 건강이 회복되어 5년 뒤에는 학교에서 체육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그가 103세 되던 해에 미국 서부(Sacramento)에서 동부(New York)까지 도보로 대륙횡단을 했으며, 110세 되던 해에는 16세 된 젊은 여성과 밤새 춤을 추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120세의 환상적인 일생을 누렸다.
 스웨덴의 농부인 비스트랜드(Albin Vistrand)는 관절염으로 손과 발의 부동화로 불구상태에 있으면서 보철장치, 약, X선 등 12년 동안 각종 치료를 적용했으나 효험이 없었다. 천연 치료 요양원에서 싱싱한 과일과 야채즙, 단식, 온 수욕, 그리고 마사지 등을 적용하면서 1개월 정도의 치료로 고통이 사라지고 수족의 부동화가 호전되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그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필라델피아 A 프로야구 지배인인 맥(Connie Mack)씨는 30여 년간 성공적인 지배인 생활을 했는데 그의 성공비결은 마시는 물에 있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증류수와 같은 깨끗한 물을 마시게 했으며 어떤 경우에도 경수를 마시는 것을 금하였다. 그리고 고용계약을 체결 할 때 선수들에게 증류수나 경도가 낮은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증류수는 선수들에게 변비에서 벗어나게 하고 관절이나 근육통에서 해방되게 하였다. 코니 맥도 건강한 생활을 누리면서 90세까지 살았다. 방문판매로 성공을 거두었던 어느 화장품 판매회사에서 증류수에 향수를 타서 작은 솜뭉치에 적셔놓은 화장품을 개발하여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이 이 화장품의 효과에 만족하여 그 비결을 알기를 원했는데 그 방법이 너무 간단하여 고객들이 집에서 직접 이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하게 되자 이 회사는 파산당하고 말았다. 경수는 땀구멍을 막는 역할을 하며 증류수는 이와 반대로 수많은 피부병, 여드름, 발진, 대머리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계적인 체인을 가진 호텔에서는 차를 끓일 때나 음식을 조리할 때 반드시 증류수를 사용한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미국인 외교관들은 풍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려하는 일 중에 하나는 증류수와 같은 깨끗한 물을 마신다는 것이다. 외국 손님들을 자주 접대하는 정부 공관에도 증류식 정수기를 설치하여 어떤 신분의 정치 지도자에게도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질의 물을 공급한다.
 인체 조직에 무기 미네랄이 축적되어 생기는 병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담석증, 신장 결서, 관절염, 백내장, 녹내장, 심장판막증, 동맥경화증, 암, 당뇨병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질병들이 수질오염과 경수 음용에서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병들은 증류수를 지속적으로 음용하여 체내에 축적된 무기 미네랄이 빠져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병의 원인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질병의 원인이 복합적일 때에는 치료도 다양한 접근이 필요 될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증류수를 만들어 보급하는 한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공장의 주인은 한국인이었는데 이민생활을 수년 계속하는 동안 변비, 식욕부진, 위산과다, 알레르기 등 10여 가지의 질병으로 고생을 했는데 어느 겨울에 난로 위에 얹어 놓은 물통 주위에 하얗게 석회응집물이 끼는 것을 보고 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 나섰으며 마침내 깨끗한 물을 얻는 최선의 방법이 증류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증류수를 음용수로 사용한 뒤로 몇 개월이 지나는 사이에 모든 병세들이 다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증류수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10여년이 지나는 사이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선전비를 감당하는 것이었는데 자신은 증류수의 효력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런 신념 때문에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판매실적이 미진하여 오랜 세월 동안 고통스러운 인내가 필요하였다. 근래에는 증류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회복되어 사업을 크게 확장하게 되었고 큰 보람도 얻게 되었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건강 생활에 필수요소들을 선반 위에 올려놓고 어른들만 꺼내 쓰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기어 다니는 어린아이라도 손만 뻗치면 사용 할 수 있도록 온 땅에 널려 놓으셨다. 환경오염이 극에 달하여 인간의 건강생활이 위협을 받는 이때에 에덴의 물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신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을 위하여 신이 내려주신 물, 천혜수를 활용하여 건강과 행복이 깃드는 생활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건강생활의 복을 알리는 독자들의 체험담이 끝없이 이어지게 되기를 바란다.
작성자 : paul kim        2011-12-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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