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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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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쉼과 세포환경
 인체의 모든 세포들은 생체광자를 가지고 있고 세포로 이루어진 모든 조직이나 장기들은 생체리듬을 따라 작용한다. 이런 생체광자나 생체리듬은 예외 없이 빛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세포의 재생이나 진기한 생리작용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변화도 순간순간 빛의 영향을 받는다. 빛은 인체의 쉼과 활동을 조절하는 모든 작용을 통제하면 끊임없이 영향을 준다. 햇볕은 생명이요 치료하는 광선이다. 쉼과 세포 환경에 대해서는 암 세포와 정상 세포 사이의 차이를 p53 유전자와 자연 살인세포와 자살세포 등의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쉼과 여유를 갖는 생활이 암을 이기고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인간에게 진정한 쉼을 얻게 하도록 창조주가 마련하신 방법 중의 하나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는 것이다. 안식일의 쉼은 암을 예방하고 암을 극복하는 하늘의 처방이다.
 
 빛과 시간
 모세오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 1장에 의하면 천지창조의 대업을 시작하는 창조주의 첫마디가 “빛이 있으라”라는 명령이었다. 빛은 생명의 시작이었고 아울러 시간의 시작이었다. 빛은 시간의 개념을 가져왔고 식물과 동물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은 이 시간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규칙과 질서가 생겨났고 이렇게 불변하는 자연법칙이 작용하기 시작하였다. 하루 24시간이라고 하는 일주기 리듬을 비롯하여 1주일 리듬, 한 달 리듬, 1년 리듬 등 시간개념은 모든 생체리듬과 물리적인 작용을 포함하는 건강 법칙의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다.
 빛은 생명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인간의 뿌리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 소중한 생명을 가장 멋지고 훌륭하게 유지해 갈 수 있는 방법들도 보여준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또한 중요하다. 빛은 우선 대기권을 형성시켰고 물의 이동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땅과 바다에 식물들이 자라게 하였고 이것들을 먹이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 곧 모든 조류와 어류와 곤충과 동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마침내 사람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 지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런 지구 조성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결코 우연이 아닌 매우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준비부터 갖추어지기 시작하였고 하루하루 그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철저하게 조성되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출현을 위하여 모든 준비가 세심하게 이루어지고 모든 것들이 일정한 법칙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최상의 행복을 위한 건강 법칙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시간과 생명이 조화를 이루면서 인간의 삶이 시작되었다.
 
 빛과 생체리듬
 빛이 가져온 시간과 생명의 조화를 생체리듬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 시계가 있다! 아니 팔목에 차고 있는 시계가 아니라 우리 몸 안에 시계가 있다고 하니 신기한 사실이다. 시계가 고장이 나면 병이 생기는 것이고 시계가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면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나무는 봄에 새 순이 돋고 가을에 낙엽을 흩날린다. 또 동면하는 동물들은 정확하게 봄이 되면 깨어난다. 우리는 먼동이 트는 아침이 되면 누가 깨우지 않아도 자연히 눈이 떠지며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해가 서산에 지는 밤이 되면 자연히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 든다. 이처럼 생명체에는 자연의 주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생체시계이다.
 인체의 생체 시계 중 가장 일반적이고 명확한 것이 일주기(日周期) 시계이다. 소위 하루 24시간주기(circadian rhythm)로 우리의 육체는 똑같은 현상을 반복하게 되는데, 호르몬 분비, 체온, 수면, 감성, 인지 기능 등이 일주기 리듬을 따라 작용한다. 또한 여자의 경우 달마다 나타나는 생리현상도 생체시계가 담당한다. 또한 태아가 태어나는 과정도 난자라는 정지된 상황에서 정자와 수정되는 순간부터 하나의 완전한 세포를 이루면서 생체시계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생명이 태동하고 성장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용이 생체시계이다.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모태에서 달이 차면 태어나고 성장하며 성장 후 노화하는 일련의 과정도 생체리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생체시계는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시간을 다시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일주기와 같은 생체리듬의 조정은 햇빛에 의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생체시계가 유전자에 의해 작동되고 뇌는 물론 각종 장기에도 생체시계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밝혀진 생체시계의 3대 신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체시계는 유전자에 의해 물시계처럼 작동한다. 인체의 가장 중요한 시계인 중추시계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SCN, suprachiasmatic nucleus)에 있다. 중추시계는 마치 물시계처럼 작동한다. 다만 물 대신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을 사용한다. 세포 안에 단백질이 꽉 차면 2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시계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여 단백질의 양이 다시 줄어든다. 이 과정이 정확히 하루를 주기로 일어난다.
 2. 시계는 뇌뿐 아니라 여러 장기와 세포에도 있다. 생체시계 전문가들은 말하기를 “최근 밝혀진 매우 중요한 사실은 뇌에 중추시계가 있지만 심장, 신장, 간, 피부 같은 인체 각 장기의 세포에도 말초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생체시계에 영향을 주는 어떤 유전자는 밤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반면 어떤 유전자는 낮에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었다.
 3. 생체시계는 매일 시간을 재설정한다. 손목시계는 시간이 부정확해지면 사람이 시간을 맞춘다. 하지만 생체시계는 스스로 시간 오차를 줄여 정확히 24시간 주기로 움직인다. 빛이 눈의 망막을 자극하면 이 정보를 해석해 중추시계가 시간을 재설정하게 된다. 이런 신비스러운 모든 기능 배후에 햇볕의 영향이 있다.
 사람을 포함하여 포유동물의 경우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일주기 생체리듬과 관련된 3가지 중요한 기관은 눈의 망막, 송과선, 그리고 시상하부의 교차상핵(SCN)이다. 생체시계는 빛을 통해 생명현상에 영향을 끼친다. 눈이 햇빛이라는 정보를 읽으면 송과선을 통과하면서 뇌에서 이를 받아들여 생체시계를 관장하는 곳으로 보낸다. 그곳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이다. 시신경 교차상핵은 망막에서 일주기 정보를 얻어내고, 뇌 중앙에 있는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수면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이용해 24시간 주기에 따른 생체시계를 조절한다. 만일 송과선에서 적정량의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으면 잠이 들지 않게 된다. 멜라토닌 수치는 특정한 색깔의 빛에 의해 조절된다. 빛의 색깔에 따라서 24시간 주기가 재편성되는 셈이다.
 SCN은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여러 종류의 단백질들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시계를 작동시킨다. 이렇게 SCN에서 작동하는 생체시계의 정보가 우리 몸에 전달되어 우리 몸도 거기에 맞추어 모든 생리작용들이 율동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그 비밀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이 PLCβ-4란 유전자이다. 최근에 KIST의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진 실험 결과에 의하면 PLCβ-4 유전자를 없앤 쥐는 밤낮의 구분을 하지 못했다. PLCβ-4란 시계의 정보를 몸의 다른 부분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임을 알게 된 것이다. PLCβ-4가 기능을 하지 않으면 시계는 있는데 시계작동이 안 된다는 말이다.
 
 세포의 재생
 세포의 재생이란 기존 세포들의 임무가 끝나고 소멸되거나 또는 세포의 일부가 손실이 되면 그 부위가 전에 있던 것과 똑같게 복제된 새로운 세포들이 그 빈자리를 체우는 생명현상을 말한다. 최근까지도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다시 회복되지 못하며 심장 근육도 한번 죽으면 원상회복이 되지 않고 영구치가 빠지면 두 번 다시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최첨단 의학에서는 인간의 모든 세포는 단 한 종류도 예외 없이 모두 다 재생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뇌신경세포나 심장 근육세포를 포함하여 신장, 혈관, 폐, 위장, 췌장 등 모든 세포는 재생될 수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최근 우리나라 일부 공중파 방송에서 줄기세포(stem cell)에 대한 연구결과와 실제적인 적용 가능성에 대하여 방영을 했는데 세포재생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1998년 말 미국에서 인체를 형성하는 근본적인 세포인 인간의 배아줄기세포가 분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 세포는 아직 분화중이며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로 분화할 가능성을 지닌 세포이다. 2004년 2월에는 과학 전문(Science)에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의 성공에 대한 논문이 게재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의 모든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이기 때문에 뇌신경세포나 심장근육 그리고 장기재생에 응용하는 획기적인 의학적 업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골수에서 매일 매순간 새롭게 형성되는 혈액의 경우도 모든 혈구들이 줄기세포에서 생성된다. 하나의 줄기세포에서 적혈구와 혈소판 그리고 여러 종류의 백혈구가 생성된다는 말이다. 줄기세포는 대별하여 2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어느 특정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이미 부여받은 어느 정도 분화한 성체줄기세포와 다른 하나는 어떠한 세포로도 분화가 가능한 배아줄기세포가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주로 골수에 존재하지만 말초 장기에서도 발견된다. 말초혈액, 뇌, 간, 췌장, 피하조직, 골격근, 심근 등에도 미량이지만 존재하며 각 장기에 대한 재생을 담당한다.
 2002년 12월 미국의 한 연구팀이 줄무늬 어류(zebra fish)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심장근육도 재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4-12일 만에 사망한 환자 13명과 다른 질병이나 부상으로 사망한 10명의 심장을 검사한 결과 심장의 2개 부위에서 새로운 심근세포가 다량 형성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심근세포가 재생될 수 있으며 재생된 세포를 통해 손상된 심장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제까지 재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뇌 신경세포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반복해서 확인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는 사체에서 꺼낸 말초신경을 재생시키는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뇌경색으로 파괴된 신경조직을 혈관의 토대가 되는 줄기세포로 재생시키는 연구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뇌경색은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발병 3-6시간 내에 제거하지 않으면 혈류가 막혀 신경세포가 사멸하고 회복이 어렵다. 이 연구팀은 혈관의 토대가 되는 혈관내피 전구세포와 혈관의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는 줄기세포를 사람의 제대 혈에서 채취하여 이것을 뇌경색이 발생한 쥐의 정맥에 주사한 결과, 줄기세포가 혈관과 신경조직이 완전히 사멸해 있던 부위에 모이면서 혈관을 재생되고 위축된 조직의 크기도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세포재생은 곧 세포번식이다. 세포가 번식하는 데는 필수적인 요소 곧 활동과 쉼의 균형이 필요하며 정규적으로 모든 기능이 멈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은 인체의 생체리듬(biorhythm)의 작용에 있어서 절대적인 현상이다. 쉬는 시간에 무엇인가 매우 중요한 작업이 일어난다. 세포분열에 있어서 세포 핵 속에 있는 유전정보는 정확하게 복사되어야 한다. 유전정보의 복사나 복제는 생체리듬이 깨져있거나 비정상 상태에 있으면 이런 잘못된 정보를 복제하지 않는다. 인체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는 시스템이 세포 안에 있어서 먼저 오류를 수정하여 정상적인 정보로 회복한 다음에 복제를 하게 된다.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는 동안 세포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쉬어야 한다. 활동과 쉼에 대한 생체리듬이 이상이 생겨서 쉴 틈이 없게 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수정되지 않은 정보들이 세포 안에 축적되어 혼란을 일으키면 여러 가지 증상이나 질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뉴스타트 천연치료는 세포의 재생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환경을 조성시켜 준다. 뉴스타트는 인간회복을 이루는 가장 좋은 생활양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쉼과 세포환경
 미국의 국립 암 연구소(NCI)에서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얼마나 강한가를 실험 연구한 적이 있었다. 한 사람에게서 암세포와 정상세포 표본을 채취하여 모든 조건이 잘 갖춰진 실험관 속에 넣어 세포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인체 내에서는 암세포가 더 강하게 작용하지만 실험관 속에서는 정상세포가 더 강하였다. 반복된 실험에서 언제나 똑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말하자면 실험관 속에서는 모든 암세포가 정상세포의 영향을 받아서 정상세포로 바뀐다. 일백 번 실험을 해도 모두 다 똑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가 p53 이라는 물질인데 이것은 375개의 아미노산으로 된 세포핵 인산 단백질이다. 실험관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중에 정상세포에서 이상한 물질이 나와서 암세포를 삥 둘러싸는 것을 보았으며 암세포가 이 물질의 영향을 받아 다시 정상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자들은 처음에는 p53을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아닌가 의아해 하기도 하였으나 암을 치료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항암인자(anti-cancer gene)라고 부르게 되었다.
 p53의 원래의 기능은 세포를 쉬게 하는 쉼의 인자(resting gene)이다. 우리 인체의 100조 억 개나 되는 세포들은 끊임없는 세포 분열을 통하여 신진대사 작용을 하면서 우리 몸을 유지한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p53은 분열과 분열 사이에 세포를 쉬게 만든다. 이때 꼬였던 염색체가 풀리면서 손상된 유전자를 수리하고 회복시켜 그 다음 다른 분열이 계속 되도록 한다. 만일 p53이 고장이 나면 세포가 무질서하게 계속 자라나는데 이것이 바로 암세포이다. 세포가 쉴 줄을 모르고 계속 자라기만 하면 암세포가 된다는 것이다. 사람도 남의 입장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 밖에 모르는 안하무인격의 사람을 암적인 존재라고 한다. 또한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여유를 가지고 푹 쉴 줄 아는 것은 암을 이기는 중요한 단서이다. 밤에는 쉬는 시간이 낮보다 더 많다. 세포분열도 밤보다는 낮에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 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낮에 근무하는 간호사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2-4배나 더 높다고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저녁에는 불빛이나 소음에 장애를 받지 않고 7-8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것은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자살세포와 자연 살인세포
 우리 몸속에서 암이 생기는 또 다른 요인들이 있다. 자살세포(programed cell death) 유전자의 활동이 그 한 예이다. 우리 몸의 어떤 세포는 누가 죽이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알아서 죽는다. 세포가 비활성 상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자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자살 기능이 고장이 나면 백해무익한 세포가 자살에 실패하게 되고 계속 자라나면서 암이 된다. NK세포로 알려진 자연 살인세포 (natural killer cell)가 또 다른 실례이다. NK세포는 림프구의 일종으로 비장, 임파선, 그리고 혈액에서 균을 잡아먹는 일을 하면서 식세포 작용을 한다. NK세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NC세포는 더 강력한 암세포를 처리하며 KT세포는 암세포를 만나게 되면 암세포에 구멍을 뚫어 페르포린(perform)이라는 단백질을 그 속에 주입시켜 암세포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죽게 한다. 암세포를 죽이는 특공대 역할을 하는 NK세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기능을 한다. 파수병 역할로 암세포가 생겨나는 것을 예방하고, 간수 역할로 이미 생겨난 암은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며, 그리고 학살 역할로 현재 살아있는 모든 암세포를 모조리 몰살시킨다.
  
 쉼의 방해요소들
 정상세포와 암세포 사이의 차이는 결국 쉼의 기능의 차이이다. 이런 쉼의 기능이 방해를 받아 p53이나 자살세포가 고장이 나거나 NK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암이 판치게 되고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빼앗아가게 된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의 쉼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대별하여 식습관에 관한 문제와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환경오염에 관한 문제들이 있다. 이런 건강의 해치는 방해요소들은 놀랍게도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넉넉히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다. 우선적으로 우리의 쉼을 방해하는 것들은 과식, 간식, 육식, 특히 튀긴 음식이나 양념이 진한 자극성 음식과 같은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이다. 술, 담배, 커피 또는 마약과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 정서불안, 좌절감, 열등의식, 남을 미워하는 증오심, 시기, 질투, 이기심, 신경질과 분노, 그리고 부도덕한 생활에서 오는 죄책감이 우리의 피를 말리고 진정한 쉼을 모조리 빼앗아 가 버린다. 아울러 공기오염과 수질오염 또는 빛 오염과 같이 환경오염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의 쉼을 방해한다. 쉼이란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가장 편안하다는 것을 말하며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극복한다는 말이다. 이런 쉼과 여유를 가지고 산다는 것은 인체의 저항력이 강하고 면역성이 정상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언제나 병들지 않고 최상의 건강을 누리면서 살게 된다. 쉼의 방해요소들을 극복하는 일에 있어서 먼저 우리가 필요를 느끼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끈질긴 노력을 하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는 것들이고 우리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들은 하늘의 도움을 얻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언제나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게 때문이다.
 
 쉼과 여유를 즐기는 삶
 우리는 일생동안 정규적으로 쉼과 여유를 즐기는 삶이 필요하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잠시도 그침이 없이 숨을 쉬는 것처럼, 그리고 생명활동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언제나 먹어야 하고 움직여야 하는 것처럼 활동과 쉼의 균형 속에서 언제나 규칙적으로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활할 때에 최상의 건강을 누리게 된다. 이렇게 정규적으로 쉬는 생활과 삶의 여유를 갖는 것이 건강 장수비결이다.
쉼과 여유를 즐기는 삶을 위하여 우리가 날마다 경험해야하는 생활양식을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신체적인 쉼: 하루 24시간 중에서 8시간은 열심히 일을 하고 다른 8시간은 소일하고 나머지 8시간은 잠을 자는 것은 신체적인 쉼을 위한 기본사항이다. 여기에 1주일에 6일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하루는 정규적으로 쉬는 것이 필요하며 해마다 법으로 규정된 휴가를 즐기는 것도 신체적인 쉼을 위하여 필요한 일이다.
 2. 정신적인 쉼: 하루 중 소일하는 시간이나 1주일에 하루를 쉬는 시간에 양서를 읽고 취미생활을 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유익한 휴양과 소일의 시간을 갖는 것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쉼과 활동의 균형은 몸과 마음의 상호감응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3. 사회적인 쉼: 정신적인 쉼을 즐기는 시간에 친구와 이웃을 만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우리의 삶의 기쁨을 크게 증가시킨다. 우리에게 뉴스타트를 소개한 엘렌 화잇은 말하기를 올바른 일이나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은 병든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가장 훌륭한 약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는 사이에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한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선행은 받는 이렇게 주는 자와 받는 자에게 큰 유익이 된다.
 4. 영적인 쉼: 하루 중의 소일하는 시간이나 1주일에 하루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성경을 읽고 기도시간을 갖고 정규적으로 교회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영적 건강을 위하여 필요 되는 요소들이다. 그리고 영적인 쉼은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안녕과 쉼을 더 확고하게 하고 더 의미 있게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상호관계를 떠나서는 행복할 수 없다. 수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와 수평적으로 인간 상호간의 관계는 인간의 삶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경험이 된다. 하나님의 모양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가치 있게 되고 더 행복하게 된다.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경험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와 확신을 갖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핵심사실이다. 이렇게 수직적 및 수평적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사는 자들은 최상의 건강을 누리고 있는 것이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경험하고 있는 자들이다. 이들은 모든 면에서 인간회복의 절정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변하는 생체리듬과 안식일
 우리가 정규적으로 쉼과 여유를 갖는 생활에 필요 되는 네 종류의 쉼을 모두 다 포함하는 쉼이 있는데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안식일의 쉼이다. 제 칠일 안식일이 인간의 전존재적인 건강과 회복에 이렇게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몇 가지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첫째 1주일주기(circaseptan rhythm)는 다른 모든 생체 리듬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소위 일주기라고 하는 24시간주기(circadian rhythm)는 자연계의 작용에 있어서 지구의 자전에 기초를 둔 것이다. 그리고 1개월 30일주기(circatrigintan rhythm)는 달의 지구공전에 관련된 것이며 1년 365일주기(circannual rhythm)는 지구의 태양공전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러나 1주일리듬은 자연계에서는 아무런 관련성을 찾을 수 없지만 일주기리듬과 30일주기리듬 그리고 365일주기리듬과 함께 불변하는 생체리듬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1주일주기는 오직 창세기의 천지창조와 관련하여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으며 이렇게 다른 모든 생체리듬의 중심이 된다.
 둘째 1주일주기는 생명의 주기이다. 조류는 부화시기에 있어서 1주일주기를 벗어나지 않는다. 뻐꾸기는 2주일 만에 부화되고 닭은 3주일, 타조는 4주일, 그리고 올빼미는 5주일 만에 부화된다. 조류보다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다른 모든 동물들이나 인간도 종족의 번식에 있어서 이런 생명의 주기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천지창조 이래로 불변하는 1주일주기의 생체리듬의 작용을 따라 지금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명이 존재하는 한 이런 생체리듬은 계속될 것이다.
 셋째 1주일주기는 다른 모든 주기들과 같이 시간의 추이에 상관없이 불변하는 생체리듬이다. 우선 인체의 정상적인 항상성(homeostasis) 상태가 유지되려면 생체리듬이 항상 일정해야 한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1주일주기가 변경된 적이 없다. 달력을 바꾸는 개력의 역사를 확인해보아도 한번은 달력에서 10일이나 빠진 적은 있어도 요일에는 변경이 없었다.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회교도들은 1,000년이 넘는 그들의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예배일을 바꾼 적이 없다.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천주교에서도 그들이 성경에 명시된 제 칠일 토요일에서 제1일 일요일로 예배일을 변경한 이래로 지금까지 1,600년 이상 계속 일요일에 정규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토요일을 안식일로 준수하는 유태인들은 3,500년 이상 그들의 예배일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넷째 1주일주기는 자연치유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날이다. 1주일에 하루씩 쉰다는 것은 계속되는 세포분열과정에서 항상 정상적인 분열준비를 조성하는 p53유전자의 작용과 같이 인간에게 새로운 생명의 활기를 재충전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사람은 안식일에 자기의 모든 일을 쉬는 날이지만 창조주 하나님은 이 날이야말로 가장 바쁜 날이다. 사람이 안식일의 쉼을 누리지 못하면 생체리듬의 회복력이 방해를 받게 되지만 만일 안식일의 쉼을 정규적으로 누리게 되면 자연치유력의 작용이 가장 크게 나타나게 된다.
 다섯째 1주일주기는 인간을 전혀 다르게 변화시킨다. 안식일의 쉼이 주는 삶의 여유는 인간의 상호관계에서도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한다. 이렇게 진정한 쉼과 여유를 즐기는 자들은 크고 작은 이해관계를 쉽게 넘어가게 되고 존경과 사랑과 용서와 양보의 미덕을 나타낸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평화의 사도들(peace makers)이 된다. 정상 세포는 세포 분열시 최악의 밀집 상태를 만나도 위아래로 서로 양보하면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살아남는다. 왜 그런가? 서로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이 바로 여유를 가지고 사는 것이다. 이러한 쉼과 세포환경은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뉴스타트 생활을 따를 때에 실현될 수 있다.
 
 불변하는 생체리듬과 건강
 존 홉킨스 대학의 역학 학자인 콤스톡(George W. Comstock)은 1주일에 한 번이나 그 이상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는 자들보다 치명적인 심장질환 발생이 2배나 더 적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미국 메릴랜드(Maryland)에서 4년 동안 심장질환으로 죽은 45-50세 사이의 189명의 백인 남자들이었다. 그들의 약 80%가 개신교도들이었다. 그리고 정규적인 교회출석과 청결생활이 겸하게 되면 암, 간경화, 폐결핵, 호흡기 질환 등 12가지 질병의 발병률도 현저하게 낮아지게 된다는 것도 확인하였다. 또한 정규적으로 회당에 참석하는 유대인들은 그렇지 않은 유대인들보다 허혈성 심장병에 걸리는 비율이 훨씬 낮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쥐의 실험에서도 5일 일하고 6일째 쉬는 경우, 6일 일하고 7일째 쉬는 경우, 그리고 7일 일하고 8일째 쉬는 경우를 비교한 결과는 6일 일하고 7일째 쉬는 경우가 스트레스를 가장 잘 극복한다고 한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당시 기독교 박멸 정책의 일환으로 파리의 광장에서 성경을 모아서 불태우고 종교에서의 해방을 선언하면서 요일제도에도 변화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관례대로 6일 일하고 7일째 쉬는 것을 중지하자 정규적인 쉼을 얻는 생활양식에 변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프랑스인들은 이혼이 급증하고 폭력과 범죄가 난무하는 일이 벌어지고 국민들의 건강생활에도 치명적인 위협을 느끼게 되어 결국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게 되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영국에서는 전쟁물자 수급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하루에 10시간 이상 1주일 내내 쉬는 날이 없이 일하는 경우가 있었다. 당연히 부상이 늘고 작업능률도 떨어지고 생산성도 줄었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주48시간을 일하고 하루를 쉬는 상태로 돌아온 후에 부상도 줄고 작업능률이나 생산성도 향상되었다. 하루 24시간주기나 한 달 30일주기 그리고 1년 365일주기를 포함하여 1주일주기는 불변하는 생체리듬으로 사람이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조건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이런 생체리듬이 항상 정상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쉼에 대한 사랑의 부탁
 고장 난 p53을 재생시켜주는 하늘의 처방은 무엇인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라고 명하는 넷째 계명은 종교적인 요구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모든 인간에게 몸과 마음의 참된 쉼을 실현시키고자 하시는 자부적인 하늘 아버지의 사랑의 부탁이다. 그는 지금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라고 초청하신다. 자동차가 고장이 나면 정비소에 가서 주차를 시켜야 한다. 고장 난 차를 주차할 줄도 모르고 계속 끌고 다니거나 마땅히 쉬어야할 때 쉬지도 않고 계속 무리를 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미래의 암 후보자인 것이다.
 앞서 언급한 실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문이 하나 있다. 실험관 안에서는 언제나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뀌는데 왜 인체 내에서는 그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정말 중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몸도 만일 실험관과 같은 좋은 상태가 회복되고 유지될 수 있다면 어떤 경우의 암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암을 이기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잘 알고 있다. 팥 심은데 팥 나고 콩 심은데 콩 난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쉼과 여유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순천자는 복을 받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옛 말도 이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자연에 순응하면 건강과 행복을 누리게 되고 자연에 역행하면 병들어 죽게 된다. 이런 중요한 선택은 우리 각자 자신의 몫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
작성자 : paul kim        2011-12-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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