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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안 - pau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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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혈당과 당뇨병
 혈당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성인 당뇨병인 경우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어떤 이유로든지 세포 안으로 당이 들어가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의 두 가지 요인은 운동부족과 과식이다. 섬유질이 없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이 부족 되면 비만증이나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 제2형인 성인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햇볕은 전혀 후유증을 일으키지 않는 인슐린 역할을 하게 된다. 햇볕은 간이나 근육에 혈당을 당원으로 바꾸어 저장시키게 되므로 혈당을 조절해준다. 자연 광선이나 풀 스펙트럼 라이트는 혈당 조절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으며 당뇨도 줄이고 아세톤 혈증도 사라지게 하는 최선의 치료제가 된다.
 
 입에서 달지만 쓴 열매를 거둔다
 지난 30년 동안 당뇨병으로 시달려온 한 여인에게 너무 무서운 고통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였다. 신장에서 여과나 배설 기능이 잘 되지 않아 노폐물들이 쌓이면서 신부전증이 나타나고 투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괴로운 일은 그의 눈이 희미해지면서 시력을 상실하고 있었다. 의사의 진단결과는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 그는 수년 동안 그의 입을 즐겁게 하였으나 이제는 쓰디 쓴 열매를 거두게 된 것이다. 그는 뉴스타트 생활교육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긴급 도움요청을 하게 되었다. 그는 이것이 그의 마지막 도움이라고 생각하였다.
 
 당뇨병의 현황과 고통
 미국에서는 1,60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그들 중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고 있다. 해마다 625,000명의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생겨나고 16만 명이 이 질병을 죽는다. 이들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매년 130억 달러에 이른다. 당뇨병에 걸리면 평균 여명이 5-10년이나 단축된다. 당뇨병은 심장병 위험을 2-12배로 증가시키고 뇌졸중 위험은 2-4배로 높게 한다. 성인의 시력상실 제1의 원인으로 해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12,000-24,000명이 소경이 되고 있다. 발과 다리를 절단하는 사람들의 절반이 당뇨병과 관련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고혈당인 사람은 다리 괴저현상이 정상혈당을 가진 사람들보다 8-15배나 더 높다. 해마다 당뇨병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사람이 6만 명이 넘는다. 그리고 매년 5만 명 이상이 당뇨병으로 발생하는 신부전증 때문에 투석을 하거나 신장 이식을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당뇨병은 말초신경 질환의 원인이 되며 유방암과 자궁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5.3%가 당뇨병환자이며 30대 이상은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당뇨병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데 30대 이상 인구의 9.4%, 50대 이상 인구의 14.5%, 70세 이상 인구의 17.1%가 당뇨병 환자로 확인되었다. 현재 당뇨병 환자의 3명 중 1명만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뇨병은 이 질병 자체보다 오히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합병증이 더 무섭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이란 인슐린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을 하는 상태 또는 부적절한 인슐린 생산으로 고혈당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부족이나 인슐린의 생리학적 효과의 감소로 인하여 나타나는 고혈당 상태와 대사 장애를 말한다. 고혈당은 일반적으로 공복상태의 혈당수치가 126mg/이 이상의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혈당 양성반응으로도 확인을 하게 되는데 보통 75g의 포도당을 먹은 후 2시간이 지난 다음에 혈당을 측정하여 확인하기도 한다.
 국제 당뇨병센터와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말하는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그리고 식사 2시간 후에는 200mg/dl 이상을 말하며 좀 더 자세한 구분은 다음과 같다.
 

공복혈당(mg/dl)

식후 2시간(mg/dl)

정상

110 미만

140 미만

공복혈당 장애

110-125 140 미만

내당능 장애

126 미만 140-199

당뇨병

126 이상 200 이상

 우리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관정에서 우선 맥아당으로 바뀌고 다음에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 인체의 모든 세포에 운반되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영양소가 된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이 당(glucose)이 세포 속으로 잘 흡수되지 않으면서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혈당 내성 검사는 인체의 혈당흡수에 대한 확인에 필요하다. 식사를 하고나면 섭취된 음식의 탄수화물이나 설탕 성분이 당으로 분해되어 혈관에 흡수된다. 이 혈당은 인슐린과 크롬의 도움을 받아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전환되어 사용되거나 미래의 에너지를 위하여 당원(glycogen)으로 바뀌어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다. 혈당 검사에서 고혈당으로 확인되는 것은 인슐린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운동부족으로 에너지 사용이 지연되어 세포에 더 이상 혈당이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된다. 이렇게 고혈당 상태와 다른 신진대사의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뇨병이 신체에 과중한 영향을 주게 되면 수많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죽음과 불구의 위험을 극적으로 증가시킨다.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그 부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말하자면 인위적인 인슐린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대별하여 제1형과 제2형이 있는데 제1형은 인슐린 의존형(IDDM)이며 제2형은 인슐린 비의존형(NIDDM)이다. 제1형 당뇨병은 쉽게 말하면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하여 췌장이 손상을 받아 인슐린 분비가 거의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20세 미만에 많이 나타나게 때문에 소아당뇨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형이라고 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생산되기는 하지만 양이 적거나, 충분한 양이 생산되지만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며 섬유질이 거의 없는 정제식품을 주로 먹고 규칙적인 운동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생활습관 병에 속한다.
당뇨병 제1형과 제2형을 특징적 차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특징 제1형-인슐린 의존형 제2형 인슐린 비의존형
발병 연령 주로 20세 이전 주로 40세 이후
체중 일반적으로 마른 체중 일반적으로 과체중
증상 갑작스런 발병 증상이 없이 서서히 발병
인슐린 생산 생산되지 않음 생산이 되나 작용이 비정상적임
발병비율 전체 당뇨병의 10% 전체 당뇨병의 90%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음, 다뇨, 다식으로 목이 자주 마르면서 갈증이 심하고 소변을 자주 많이 보게 되고 배가 고파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모든 증상을 다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혈당이 180mg/dl 정도가 되면 소변에서 당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도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혈당이 200-250mg/dl를 초과하게 되면 빈뇨, 다뇨, 다음, 다식,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로와 갈증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위에서 말한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증상들도 나타나게 된다. 예로 자주 힘이 빠지면서 느끼는 피로감, 눈이 뿌옇게 보이는 시력약화, 다리의 통증, 입이 타고 마르는 갈증,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소양증, 상처치유가 잘되지 않거나 느림, 감기나 요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이 생기기도하고 여성의 경우 생식기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제1형은 정확한 이유는 아지 모르나 자가 면역 병으로 추정되며 제2형은 주로 과식과 운동부족이다. 좀 더 상세하게 원인을 말한다면 유전, 비만, 노화, 음식, 스트레스, 그리고 약물복용 등이 있다.

 유전: 당뇨병이 유전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즉, 부모가 젊은 시절에 당뇨가 발병했다면 그 자식이 살아가는 중에 당뇨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적으로 볼 때, 보통 부모 중에 한쪽이 당뇨인 경우, 그 자식이 당뇨가 발생할 확률이 30%이상, 양쪽 부모 모두 당뇨인 경우, 그 자식이 당뇨가 발생할 확률은 50%이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모가 모두 당뇨인 사람 중에서도 일평생 당뇨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는 사람들도 많다. 이것은 유전적인 성향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후천적으로 생활 및 환경적인 요인이 더 중요함을 의미한다. 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당뇨는 유발될 수도 있고, 예방 또는 치료될 수도 있다.

 비만: 비만증은 인슐린 내성을 유발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 중에는 비만도가 높은 자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게 된다. 그 이유는 비만한 사람에게는 인슐린이 우리의 신체에서 올바른 작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인슐린 내성 현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은 비만인 사람이 정상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해야 하고, 췌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인슐린 생성이 저하되면서 혈당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췌장에 과부하를 가져오게 된다.

 노화: 노화로 인하여 당뇨가 생길 수 있다. 연령이 증가하면 당뇨병이 많아지게 된다. 제2형 당뇨병은 40대 이후에 많아지고 건강한 정상인도 나이가 들면서 포도당을 포함한 연료의 대사가 점차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것은 체내의 모든 세포 기능이 늙어 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음식: 식단이 서구화 될수록 당뇨병이 많다. 과식 또는 지나친 열량섭취, 감소된 식이섬유소 섭취 등이 당뇨병의 발병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이는 당뇨를 치료하는데 올바른 식사요법이 도움이 되는 것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의 진액을 고갈시킨다. 스트레스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는 혈당을 높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콜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는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여 당뇨병의 발병 확률을 높이게 된다.

 약물복용: 당뇨병의 유전적 보유자가 특정약물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혈당상승과 당뇨병의 발병률을 높이게 된다. 많은 약물이 당내성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경구피임제, 이뇨제 등이 있다. 이뇨제는 혈압을 낮출 때 사용하는데 이때 소변만이 아니라 칼륨을 배출시키게 되는데, 칼륨의 부족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혈당을 높게 한다. 그리고 경구 피임약도 인슐린의 생산을 저해하여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의 합병증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별하여 신장질환, 안질환, 그리고 신경질환 등 3대 합병증이 있다.

 신장질환: 고혈당이 가장 큰 원인으로 혈액 내에 있는 고혈당은 신장을 지나면서 소변으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특히 혈당이 높게 되면 혈압도 상승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신장의 손상을 더욱 촉진하게 된다. 혈당을 관리하지 않게 되면 결국 신부전에 이르러 생명에도 위협이 되는 무서운 합병증이다.

 안질환: 일반적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이 가장 일반적인 문제이다. 이 역시도 고혈당이 원인인데, 당뇨환자의 40%가 망막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10년 이상 된 경우에는 70% 이상 망막증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시력이 감퇴되면서 진행이 되는데 혈당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면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면 실명을 피할 수 있다.

 신경질환: 우리 몸의 감각을 지배하는 신경에 손상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에 다리가 저리거나 화끈거리고 남의 살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은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남자의 경우에 성기능 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변비나 설사 위장 장애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위에서 말한 당뇨병의 3대 합병증 외에도 다른 합병증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급성과 만성 합병증으로 구별되는데 급성합병증으로는 저혈당증, 케톤산증, 그리고 고삼투압성 혼수 등이 있고 만성 합병증으로는 대 혈관 합병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그리고 발에 생기는 합병증 등이 있다.
 대 혈관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 질환 및 뇌졸중이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는 큰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잘 생겨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는 협심증이 생기고, 아주 막히면 심장의 근육이 망가지는 심근경색증이라는 위험한 합병증이 생긴다.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 즉 중풍이 생긴다. 또한 고혈압이 잘 생기며, 고혈압 역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이므로 혈압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눈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주로 백내장과 당뇨병성 망막증이 있다. 백내장의 경우,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부위를 수정체라고 하는데, 이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것을 말한다.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마치 안개 낀 것 같이 보이고 심해지면 앞을 보지 못하게 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눈의 가장 안쪽,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인 망막에 발생하는 병변을 말한다. 초기에는 붓고 출혈이 되다가 진행되면 나쁜 혈관이나 섬유조직이 마구 자라서 결국에는 망막박리가 발생하여 실명하게 된다.
 신경조직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주로 말초 신경병증과 지율신경병증이 있다. 말초 신경병증은 가장 흔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주로 양쪽 발, 다리의 여러 개의 말초신경에 장애가 발생한다. 양쪽 발,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뜨끔뜨끔하거나 죄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심해지면 감각도 없어진다. 또 손발이 갑자기 쳐지는 형태의 신경장애로도 나타나기도 한다. 자율신경병증은 자율신경계장애로 나타나는데 땀이 잘 나지 않거나 혹은 너무 많이 나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서 현기증, 무기력, 시력장애 등이 생기거나 구토,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배뇨곤란, 성기능장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신경병증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면 대부분 수개월 내에 회복될 수 있다.
 신장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신부전증과 같은 당뇨병성 신증이 있다. 신장은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 내보내고, 필요한 성분은 유지시키는 곳인데, 합병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 안에는 해로운 노폐물이 자꾸 고이고, 꼭 필요한 성분인 단백질들이 오히려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부종, 구토, 빈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긴다. 좀 더 진행이 되어 신장기능이 더 나빠지면 말기신부전증이 발생되는데, 이때는 투석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노폐물을 제거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발에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괴저가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에 합병증이 잘 생기는 이유는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고, 신경병증으로 피부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잘 생기며, 세균 감염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침입한 세균은 급속히 퍼져 발가락이 썩는 괴저로 진행하기도 한다. 당뇨병성 괴저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점점 퍼져 때에 따라서는 발목이나 무릎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제거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공통적으로 합병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고혈당이 가장 주된 원인이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치료 및 관선치료와 같은 천연치료를 통하여 혈당을 정상화 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치료를 받게 되면 건강을 회복하게 되고 당뇨병 자체나 여러 가지 합병증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당뇨병 치료의 경향
 현재 미국에 있는 당뇨병환자의 50%가 당뇨병 치료를 위하여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거나 또는 인슐린과 함께 다른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혼동을 일으키는 사실은 당뇨병 치료를 위하여 인슐린을 사용하면 곧바로 제1형 당뇨병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치료에도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국인의 경우 제2형 당뇨병환자 중에서 350만 명이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다. 제1형 당뇨병 환자가 다 합해도 80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사람들이 제2형 당뇨환자가 인슐린을 사용하게 되면 나타나는 악순환(vicious cycle)에 대하여 충분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인슐린 사용은 체중을 불어나게 한다. 제1형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5년 정도 지나는 사이에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5kg 정도 체중이 불어난다. 제1형 당뇨환자는 원래 깡마른 사람이 많아서 이런 정도의 체중증가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제2형 당뇨환자는 체중초과나 비만의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당뇨가 생기면서 체중이 늘고 체중이 계속 늘어가면서 병세도 악화된다. 이 점에 있어서 제2형 당뇨환자에게 인슐린 사용과 관련된 악순환이 나타난다. 인슐린을 사용하면 체중이 늘고 체중이 늘면 인슐린의 효과를 떨어뜨려서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하게 만든다. 인슐린 양이 많아지면 체중이 더 늘게 되고 또 더 많은 인슐린을 요구하게 된다. 미국 국립 보건연구소(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는 이러한 악순환을 감지하면서 집중적인 당뇨병 치료를 위하여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적절하다 않다고 지적하였다.
 이 외에도 인슐린을 사용하는 집중적인 치료는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저혈당(hyperglycemia)의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뇨병 초기에는 저혈당 작용을 하는 설포닐요소(sulfonylureas) 계통의 몇 가지 알약(DiaBeta, Micronase, Glucotrol, Glynase, Amaryl, and Diabinese)이 혈당조절에 좋은 효과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런 약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유익보다는 손해를 더 많이 보게 된다. 니들리(Neil Nedley)는 의사로서 문헌연구와 임상경험에서 다 같이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보면서 심적 고통이 컸으며 당뇨병 치료를 위한 가장 좋은 치료법은 약물 사용보다는 운동이나 자연건강식 그리고 일광욕과 같이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천연치료를 하는 것이라는 확증을 얻게 되었다.
 
 당뇨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
 당뇨환자들은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일광욕과 같은 천연치료를 적용하면 수십 년 동안 당뇨병으로 고생하던 사람들도 수일 안에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내분비계 의사로 당뇨병치료 전문의사인 크레인(Milton Crane)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위마(Weimar) 대학에서 뉴스타트 생활개선 합숙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말초신경질환이나 수족의 감각마비와 같은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당뇨환자들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불과 4-16일이 경과하면서 놀랍게도 이런 합병증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당뇨병을 위하여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천연치료는 우선 자연건강식을 포함하여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지속적인 일광욕을 적용하는 것이다. 당뇨병의 합병증 중에 신장질환은 매우 중요하다. 혈당을 항상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당뇨환자에게 있어서 신장의 건강을 위하여 필수적이다. 고혈압을 포함한 신장과 관련된 건강문제를 위하여 술과 담배를 삼가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타일레놀(tylenol)과 같은 진통제나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과 같은 진통해열제를 사용하는 것도 당뇨환자들에게는 신장질환의 위험을 가중시킨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들을 몇 가지 다음과 같이 소개하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고혈당은 낮추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내성을 매우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말하자면 운동은 혈당이 혈액에서 근육조직으로 잘 들어가게 한다. 유명한 죠슬린 당뇨 의학교과서(Joslin's Diabetes Medical Textbook)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 인슐린 내성을 일으킨다고 지적하였다. 당뇨환자들은 날마다 신체 내 인슐린 분비나 또는 주사로 적당한 인슐린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혈당을 최상으로 조절하여 당뇨를 막기 위해서는 날마다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운동은 또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운동량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달라지지만 칼로리 소모량이 1주일에 500-3,500 칼로리로 증가한다면 당뇨병 발병 위험은 48%나 줄어들게 된다. 말하자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고혈압, 비만, 그리고 가족력과 같은 위험요소들을 가지고 있더라도 당뇨병 발병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다.

 올바른 식사: 음식물에 관한 조처는 매우 광범위한 분야이다. 여기서는 당뇨와 관련하여 일부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은 혈당조절을 위하여 대부분의 탄수화물 식사를 제거하도록 지시를 받았다. 설탕 섭취를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탄수화물이 많은 식물성 음식까지도 제거 목록에 포함되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육류 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다. 의료계에서도 고단백질 음식이 신장파괴를 촉진한다는 것을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였다. 육식을 주식으로 하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섭취가 증가하고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동맥경화와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킨다. 몇 그루 나무를 아끼려다 숲을 망친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나무는 혈당을 말하며 숲은 모든 당뇨환자들을 말한다. 저 탄수화물 식사 곧 고단백질 식사는 혈당을 내려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뇨병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 되는 심장병과 심혈관계 질병을 증가시킨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당뇨병 사망자의 80%가 심장병이나 심혈관계 질병에 기인된다는 시실을 확인하였다. 혈당조절을 위하여 설탕섭취를 줄이고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당뇨병환자의 죽음을 재촉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당뇨병을 위한 식이요법에서는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비만은 인슐린 내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육식은 영양소가 농축되어 있어서 체중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당뇨환자가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다. 역시 당뇨환자에게 가장 좋은 식사는 식이섬유가 그대로 들어있는 자연건강식이다. 당뇨환자에게도 당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제 과정을 통하여 섬유질이 제거된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혈당을 높게 한다. 식이섬유에 대하여는 다음 기회에 더 자세하게 다루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혈당 조절을 위하여 우선 육식 식사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 캘리포니아 주에서 실시된 재림신도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고기를 먹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1배가 높아지고 1주일에 6번이나 그 이상으로 고기를 먹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3.8배나 높게 나타났다.
 자연건강식에 있어서는 곡류 음식은 현미나 통밀과 같이 통째로 먹을 것이며 과일을 껍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싱싱한 야채를 넉넉하게 먹을 것이며 견과류는 자연그대로 보관된 상태에서 소량으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탕 대신에 인공당료를 사용하는 것도 혈당을 높게 하지는 않아도 결국 체중초과 문제를 일으키는데 일조를 한다고 많은 연구결과들이 말하기 때문에 자연 식품에 들어있는 단 맛을 즐기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최상의 길이다. 다시 한 번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는 말의 의미를 음미해보기를 바란다.

 적당한 일광욕: 대부분의 성인 당뇨병의 경우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이런 경우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은 확실히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그런데 햇볕은 전혀 후유증을 일으키지 않는 인슐린 역할을 하게 된다. 햇볕은 간이나 근육에 당원을 많이 저장시키면서 혈당을 내려준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광선치료를 받은 뒤에 간과 근육에 당원의 수치가 현저하게 상승하고 혈당의 수치는 많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혈당수치는 빛의 강도와 가시광선의 비가 1:9의 상태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것은 자연광선에 가장 가까운 광선이나 또는 햇볕과 거의 유사하게 만든 풀 스펙트럼 라이트는 혈당 조절에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에게 광선치료를 적용하는 경우 혈당이 줄고 당이 소변으로 더 이상 빠져나오지 않게 된다. 아세톤 혈증도 줄어들다가 사라졌다. 이렇게 자연광선은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당뇨병 치료의 유의사항
 햇볕이나 풀 스펙트럼 라이트는 당뇨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가 있지만 이런 광선치료를 올바르게 적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햇볕은 고혈당을 내려주는데 있어서 정상인의경우는 조금 내리지만 당뇨환자에게는 극적인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햇볕이 혈당을 조절해주는 것은 간과 근육의 당원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햇볕은 혈액과 소변의 혈당수치는 감소시키면서 간과 근육의 당원수치는 높여준다. 이것은 정말 또 하나의 놀라운 신비한 사실이다.
 이런 작용은 체내의 효소반응이 햇볕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어난다. 햇볕은 처음에는 포스포릴라제 효소를 증가시켜 이미 축적된 당원을 줄여준다. 몇 시간 지난 뒤에 글리코겐 곧 당원 합성효소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간이나 근육에 당원을 높여주고 혈액과 소변의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이런 효과는 일광욕을 한 후 2시간째부터 나타나서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는 데는 대략 1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정리를 하면 혈당에 있어서 햇볕의 1차 반응은 일광욕 후 수 시간 내에 포스포릴라제 효소의 증가와 함께 당원이 감소하고 다음으로 2차 반응은 일광욕 후 2-10시간 동안에 일어나는 것으로 당원합성 효소가 증가하여 간과 근육에 당원이 많아지고 혈액과 소변에는 혈당수치가 줄어든다.
 당원이 높다는 것은 인체가 활동하는데 필요 되는 에너지원이 축적되어 있다는 말과 같다. 낮 시간 동안에 활기찬 운동을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은 햇볕의 도움으로 에너지원이 사용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화상의 위험이 없는 정도로 피부가 불그스름하게 되는 일광욕을 한번 적용하게 되면 그 효과가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다. 햇볕이 혈당조절에 극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이 일광욕을 시작할 때 매우 조심해야할 사항이 있다. 당뇨에 햇볕이 좋다는 것만 생각하고 단번에 장시간 일광욕을 하게 되면 심각한 저혈당 상태가 되어 생명의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일광욕을 하다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설탕물을 타서 마시고 필요한 응급조치를 취해야하며 필요에 따라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할 것이다. 현재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사람은 일광욕을 적용하려면 반드시 점진적으로 조금씩 늘려갈 것이며 인슐린 주사도 이에 상응하여 조금씩 줄여갈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급격한 변화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햇볕이 문제가 아니라 햇볕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최상의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
 NEWSTART for the BESTLIFE! 뉴스타트나 베스트라이프는 최상의 건강을 위하여 필요 되는 여덟 가지 천연치료제들에 대한 두문자를 말하는 똑같은 의미의 외래어이다. 이 두문자들의 어감은 최상의 생활과 새로운 출발이다. 둘 다 좋은 말이다. 여기에 모든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기쁜 소식이 있다. “최상의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이 물씬 풍겨난다. 뉴스타트 천연치료는 당뇨병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새로운 출발은 최상의 삶을 보장해 줄 것이다.
 대부분의 당뇨환자들은 이런 천연치료의 상세한 내용과 정확한 식단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있다. 식단을 규정해 놓으면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정확한 식단을 아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정확한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들을 일상생활에 잘 적용하기를 희망한다.
 곡류와 과일과 야채 그리고 견과류는 더 자연적인 것일수록 더 좋다.
 육식이나 낙농제품들은 줄이면 줄일수록 더 유익하다.
 정제된 설탕은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더 좋다.
 매일의 식사에 식이섬유질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
 아침과 점심은 넉넉하게 먹고 저녁은 6시 이전에 간단하고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정상 체중을 회복하고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매일 30분 이상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을 1주일에 5회 이상 실행한다.
 지속적인 일광욕은 지속적인 운동의 유익을 배가시킨다.
 행복은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이를 찾는 자의 것이다.
 이런 원칙을 염두에 두고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식사 준비를 하도록 할 것이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최상의 건강과 행복을 얻기 위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할 것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그리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오래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목표가 뚜렷한 사람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옳은 일을 위하여 열심히 살면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고 오늘을 후회 없이 최선을 다 하면 분명히 가장 멋진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
작성자 : paul kim        2011-12-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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