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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Air: 공기, 청정지역에서 바른 자세로 30번씩 매일 3회 배를 전후로 움직이면서 심호흡을 한다. 사람은 숨을 들이키면서 생명이 시작되고 숨을 거두면서 삶을 마감한다. 음식을 먹지 않고 몇 주를 살 수 있고 물을 마시지 않고 며칠을 살 수 있으나 숨을 쉬지 않으면 몇 분도 살 수 없다.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널려있는 공기는 오염되지 않는 상태에서 생명의 활력소가 된다. 똑바른 자세로 서서 횡격막을 상하로 움직이는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깨끗한 공기는 순간순간 피를 깨끗하게 하면서 전 신체 기관을 충전시킨다. 깨끗한 공기는 인간이 값없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풍성한 축복 중의 하나이다. 깨끗한 공기는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찾아가야 한다. 공기가 맑은 전원지역에 주택을 마련하고 집안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면서 온 식구들이 바른 자세로 올바른 호흡을 실천하면 그 결과는 건강과 행복이다.
높은 산을 오르거나 기내에서 고공비행을 하는 동안 숨이 가쁘고 심한 두통을 호소할 때가 있다. 순간 판단력이 흐려지고 의지력이 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산소 결핍증이다. 이런 상태를 고산병 또는 고도병이라고 한다. 평지에서도 호흡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호흡방법이 잘못되면 산소공급이 충분하지 못하여 고공에서와 같이 고산병을 앓게 된다. 깨끗한 공기는 무취무색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공기 중에는 질소가 77%, 산소가 20.9%, 이산화탄소가 1%, 그리고 수소를 비롯한 미량의 다른 원소들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공기 중에 산소의 함량이 정상수치보다 많거나 적게 되면 신체에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산소의 과밀현상은 폐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눈의 수정체를 흐리게 하여 백내장을 일으키며 체내의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의 산화를 가속화시켜 활성산소의 과잉자극으로 암을 일으키게 된다. 반면 청정지역의 숲속에는 깨끗한 공기와 피톤치드의 영향으로 혈액이 신속하게 정화되고 정상적인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인체의 항상성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질병예방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편백나무 숲을 거닐면서 삼림욕을 하게 되면 상쾌한 기분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신선한 공기는 음식보다 더 뛰어난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암전문병원에서 만난 3명의 말기 암환자 여성들이 깊은 산속에 들어가 죽음을 맞이하자고 의견을 나누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산속에서 그들은 거리를 두고 소나무 한그루씩 정하고 나무를 붙들고 인생타령을 털어놓았다. 하고 싶어도 못했던 말들, 가슴에 맺힌 하소연들을 털어내면서 목 놓아 울기도 하고 소리 지르기도 하였다. 다시 만나서 넋두리를 하다가 속이 시원하지 않으면 또다시 정한 나무를 찾아가 한을 풀곤 하였다. 이렇게 숲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이 세 여인은 모두 암을 극복하게 되고 새로운 삶과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 치료제들의 도움을 받게 된 것이다.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머무는 순간순간이 바로 치료의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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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pau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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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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