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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 leesy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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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약(藥)의 역사 및 어원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의 역사는 BC 3000년, 즉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약의 기원에서 볼 때, 주위에 있는 초근목피(草根木皮)를 통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경험을 하면서 구전되어 내려 왔다. 그 후 유기화학과 분석법이 발달하면서 그 식물원료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을 분리해 내기 시작했고, 이러한 화학구조를 밝혀 내면서 실험실에서의 합성법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있으니 디기탈리스라는 식물은 옛부터 지금까지 강심제(强心劑)로 사용되고, 양귀비라는 식물은 진통제(鎭痛劑)로 사용되고 있는데, 전자에서 추출된 성분보다 더 강한 강심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후자에서 발견된 성분보다 더 강한 진통제는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한 종류의 화학물질은 그것이 비록 천연식물에서 얻었다 할지라도 인체에 반복 투여되면 원하는 작용이외에 부작용(1950년 Thalidomide사건-임부 장기복용으로 인한 기형아출산-때문에 비로서 시작된 개념)을 일으키기 쉽다. 약의 역사가 5000여년이 되었지만 부작용의 역사는 겨우 50여년 밖에 안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50여년 전까지는 주로 약의 작용을 정(正, +)방향으로만 믿고 무조건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즉 약에 대한 부(負, -)반응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약물은 생체가 지니고 있는 자연치유능(自然治癒能)의 보조물일 뿐 이러한 단일 구조를 가진 성분이 근본적으로 질병을 치료해 주고 병의 원인을 완전히 제거해 주는 것이 결코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식물에서 얻은 단순한 물질이나 이러한 물질의 구조를 다량으로 합성하거나 구조를 약간 변형하거나 하여 만든 약물은 부작용없이 장기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이러한 약물의 오남용(汚濫用)은 인체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는 두려운 일이 된다. 그러면 이제부터 약(藥)의 어원(語源)을 살펴보자. 약(藥)이라는 글자는 풀 초(艸)변에 즐거울 낙(樂)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풀을 즐기는 것이 약(艸+樂=藥)이다. 다시 말하면 약은 반드시 풀이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풀은 우리에게 약이 될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현대 약으로 치료가 잘 안되는 질병에 걸렸을 때 자연에 둘러싸인 요양원에 가서 현미를 주식으로 한 채식을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면 자주 그러한 질병에서 해방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약이 풀이기에 식생활을 식물성으로 바꾸면 좋은 약을 복용하는 셈이니 어떤 심한 질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서서히 그리고 쉽게 질병을 제압할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된다.
작성자 : 이숙연        2011-09-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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