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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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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 이야기 > 전체
제 7 장 성경에 나타난 올바른 인간관계 - 우울증은 치료될 수 있는가?
 우울증 역시 치료될 수 있는 병이다.
 자신이나 가족 중에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이런 사람을 몰아 붙이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하면서 치료를 도와주는 일이 시급하다. 마음에서 생긴 병을 다룰 때에는 세심한 이해와 지혜가 필요하다. 병든 마음, 낙망 중에 있는 마음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부드러운 치료제가 필요하다.
 많은 경우 가정 문제는 심령과 육체의 생명력을 약화시킨다.
 이런 경우 우울증이 생기게 된 원인을 먼저 제거해야 하므로 건강적인 생활로 모든 생활 패턴을 바꾸어 건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환경적인조건을 갖추어 주어야 한다.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부담을 주던 일에서 벗어나게 하라. 환경적인 문제나 사람 관계의 문제라면 그 환경과 사람을 잠시 떠나서 조용히 휴양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다. 환자는 마음의 아픔을 치료 받을 수 있는 위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환자 자신이 자신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하려고 결정하자마자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다.
 우울증의 대부분은 이기심에서 온다.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삶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은 정신적 활력을 얻는데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는 것이므로 나를 바꾸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남을 원망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문제를 살피면서 잘못된 자신을 바로잡고 회개해야 한다.
 우울증은 쉽게 치료될 수 있다.
 몇 년 전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삼십 대 젊은 엄마가 찾아왔다. 입을 열자마자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결혼 생활 칠 년 만에 남편의 폭력 때문에 집을 뛰쳐나온 두 아이의 엄마였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울며 친정으로 피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육 년 동안 교제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일 년 후 임신으로 인한 심한 입덧 때문에 언쟁이 벌어졌다. 열 달 내내 입덧이 심해서 정상 생활이 불가능했던 아내를 이해할 수 없었던 남편의 불평이 아내는 섭섭하기만했고 그로 인해 다툼이 시작되었다.
 첫 아이를 낳고 일 년 만에 또 아이를 임신했다. 입덧은 여전했고 흐트러진 아내의 모습과 정돈되지 못한 집안 분위기, 때 맞추어 남편 밥상을 챙기지 못하는 아내에게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당연히 모든 여자들이 다 하는 일인데 왜 너는 못하느냐며 윽박지르기 시작했고 대꾸하는 아내에게 손찌검을 시작했다. 이 일은 갈수록 더 심해졌고 남편의 폭력이 무서워 입을 닫고 살았지만 일주일이 멀다 하고 이런 일은 계속되었다.
 그럴 때마다 친정으로 갈 수도 없고 이혼해도 혼자 아이들을 키울 자신이 없어 참고 살아보려 했으나 날이 갈수록 불안, 공포, 긴장이 계속되면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잠을 잘 수 없고 몸과 마음에 힘을 잃게 되었다. 이제는 아이들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의욕마저 잃었다. 아이들이 놀다가 문을 여닫는 소리만 들어도 남편의 폭력 소리로 들렸고 퇴근하는 남편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온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점점 남편을 피하게 되었고 일 년 전부터는 각방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남편의 행패는 더욱 심해졌다. 견디다 못해 또다시 친정으로 갔는데 딸의 심각한 상태를 알아차린 친정 어머니가 그 딸을 데리고 벧엘 수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
 이런 사람에게 더 참고 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마 그대로 두면 그 엄마는 정신 질환으로 폐인이 되고 말 것이다. 이런 경우 원인을 찾고 문제를 풀어 해결하는 것이 부부 각자에게 현명하다.
 요양 생활 3주쯤 지났을 때 상당히 편안해진 모습으로 그 엄마가 내방에 찾아왔다.
 “생각해보니 다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 친정에 맡겨둔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정말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
 “네,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겠어요. 그런데 사실 남편의 폭력에는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이 엄마는 또 다시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결심을 굳혔다. 그러나 남편 쪽에서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여인의 결심은 곧 허물어질 것이 분명했다.
 그날 오후 남편의 전화번호를 받아 남편에게 연락을 했더니 퇴근 후 이곳에 도착했다. 대뜸 하는 말이 “저 사람이 왜 이런 곳에 와 있습니까? ” 하고 퉁명스럽게 묻는 것이었다.
 “아니, 아내가 왜 이런 곳에 와 있는지 남편이 모르면 누가 압니까?”
 내 자식을 나무라듯 몇 마디하고는 아내의 상태를 소상하게 말해 주었다.
 그 남편은 아무 문제도 안 된다는 듯이“ 아니, 남자가 화가 나면 그럴수도 있지 그렇다고 걸핏하면 친정 가고 그것 때문에 병이 생기면 어떡합니까? 지가 잘하는데 내가 화냅니까? ”
 퉁명스런 경상도 아저씨의 말투 그대로였다.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아내를 힘들게 할 거예요? 그렇다면 아내는 얼마 못 가서 정신 병원에 입원하든지 아니면 이혼을 해야 될 텐데요.
 어느 길을 택하기를 원하세요? 잘 생각해 보세요. 현 상태에서는 두 길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잠시 후에 그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몽둥이를 버려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에 대단히 과민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내의 상태는 남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기질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상당히 차분해졌다.
 “그럼, 아내를 잘 설득해서 데리고 가십시오”
 그 후 일 년쯤 지난 후 건강 세미나에서 우연히 그 엄마의 친정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다.
 요즘 그 딸이 어떻게 사느냐고 했더니, 그 후에는 사위의 폭력이 없어졌다며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사람은 언제나 변화될 수 있다. 서로 노력해 보라.
 이 부부 문제는 간단하다. 몽둥이를 버리면 다시 회복된다. 우리는 얼마든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 문제든 부부 문제든 어떤 것이라도 길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고집하고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자신을 바로 잡으려 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결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행을 초래하고 있다.
 사람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모두 다 받음으로 변하는 생명의 법칙에 의하여 회복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건강적인 생활환경이 필요하므로 주변 환경에 변화를 주고 모든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제거하고 환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새 힘을 얻고 희망적인 삶을 열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환경과 생활의 대폭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는 온 가족이 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야하며, 제일 좋은 치료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좌절된 인생에 힘을 줄 수 있는 복음이 필요하다. 신앙생활은 환자들의 정신적,육체적, 영적 회복에 절대적인 필요를 채워 준다. 건강 법칙을 잘 지키면서 성경 공부를 하는 가운데 자기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하라. 성경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는 책이다.
 간질병으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한 불쌍한 여인이 어떤 여집사의 도움을 받아 벧엘 수양원으로 오게 되었다.
 결혼하기 전, 일 년에 두세 차례 정도 일어나는 간질병이 있었지만 생활에 별 지장이 없었기에 정상적인 생활을 했고, 열애 끝에 현재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생활 삼사 년이 지나면서 두 남매를 둔 엄마로서 무난하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과 같이 한 잠자리에서 간질 증상이 일어났다. 처음 보는 아내의 이상한 모습에 충격을 받은 남편이 그 이후부터 아내 곁에 가까이 오는 것을 피하며 점점 대화가 없어졌다. 남편은 더 이상 아내 곁에 다가 오지 않았고 아내의 마음은 초조하고 불안했지만 남편의 눈치를 보며 매일 긴장 속에서 살아 왔다. 그러다가 남편이 어느 때부터인가 퇴근 시간이 되어도 직장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같은 직장에 있는 여직원과 동거 생활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동안 남편의 행동에서 눈치를 못 챈 것은 아니지만 막상 그 사실을 알고 나니 갑자기 현기증이 나고 도무지 일어날 힘이 없었다. 좌절과 절망으로 마음은 힘을 잃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 여인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어린 자식들 때문에라도 정신을 차리고 살아보려고 했으나 도무지 살아갈 의욕이 없고 살아 있어야 할 희망이 없었다. 여러 번 자살을 시도 했으나 그때마다 실패했고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매일을 살아가고 있었다. 남편은 매월 월급 때가 되면 틀림없이 월급봉투를 가져다 주었고 일요일이면 와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아 주기도 했으나 아내를 찾지는 않았다.
 그런 생활 삼 년을 지나는 동안 심한 정신적 고통에 빠져 폐인이 되어 방에 누워만 있게 되었다. 그때 어떤 여집사가 이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벧엘수양원으로 데리고 온 것이다.
 한 여인의 인생이 남편으로 인해서 또 다른 운명의 삶을 살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을 박차고 일어나 보면 또 다른 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의 절망은 또 다른 길이 열려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한다.
 저 여인이 여기서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방으로 보냈다.
 며칠이 지나면서 그 여인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같은 방의 환자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변 청소, 노작,산책, 목욕, 일광, 독서, 모든 생활에 함께 참여하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각자의 아픔을 나누는 교제를 통해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너무나 호사스러운 고민인 것을 알아 갔다. 술주정꾼 남편을 만나 일 주일이 멀다 하고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식들 때문에 매일의 생계를 이어 가다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병들어 신음하는 사람, 사업에 부도를 만나 빚쟁이에게 쫓겨 다니다가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자식들은 제 각기 흩어지고 종국에는 병이 들어 외롭게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 남편의 죽음 앞에서 치매가 든 시어머니와 자식들의 장래를 떠맡아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 이 여인은 날이 갈수록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보면서 세상에는 자기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히려 그들을 도와 주어야겠다는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의 정신은 깨어나기 시작했고, 눈물은 이미 거두어졌다. 맑은 정신으로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하루하루 새로운 세계를 보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깊은 잠에서 꿈을 꾸고 일어난 듯 악몽 같은 생각은 사라져 버렸다.병든 아내를 버리는 남편이 아닌, 병든 몸을 고쳐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아내를 위해 생명까지 주시는 예수님 남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환희와 기쁨이 이 여인의 가슴을 비추었고 새로운 희망으로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것 때문에 절망하거나 울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 죽어도 다시 사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영원한 세계를 향해 살아 갈 길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 달쯤 지난 후 자기 집으로 가겠다면서 내 사무실에 찾아왔다.
 “이제는 집에 가면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에 다니면서 잘 살 것입니다.
 그런데 원장님께 한 가지 의논드릴 일이 있습니다.”
 “네, 말씀하세요.”
 “제가 여기 올 때 이미 남편과는 이혼할 결심을 하고 있었으나 이혼을 하면 당장 아이들과 먹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집에 돌아가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혼을 하고 깨끗하게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
 “글쎄요, 내 생각에는 이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아빠가 아이들을 잘 돌봐주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는 데에는 엄마와 아빠 양 쪽이 다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금 고통스럽더라도 아이들을 낳은 부모로서의 책임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미 남편과 이혼하기로 마음에 결정했고 남편에 대하여 체념 상태라면 더 이상 남편 때문에 괴로워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남편이 지금 아이들을 돌보아 주고 집 주고 생활비 대주어서 아무 고생하지 않고도 아이들 잘 키우며 살아갈 수 있는데 구태여 이혼 도장을 찍어서 그 좋은 공급원을 끊어 버릴 이유가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미 포기한 그 사람을 남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에 사는 마음씨 착한 아저씨가 이렇게 도와주어서 고생하지 않고 산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그러면 그 고마운 이웃집 아저씨를 대하듯 고마운 마음으로 친절한 행동으로 앞으로 그렇게 한번해 보세요. 사람의 마음이란 항상 변할 수 있는 것이며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시간이 흐르면 바뀔 수 있는 것인데 현재 그 남편이 가는 길이 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길을 찾아 돌아올지 누가 아나요. 주어진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한번 기다려 보세요.”
 나는 그녀에게 용기를 주고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생각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해 주면서 집으로 가게 했다.그 후 일 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여인은 자기 남편과 함께 다시 찾아왔다. 밝고 명랑해진 아내의 변화된 모습에서 감화를 받은 남편은 다시 가정을 찾아 돌아오게 되었고 남편이 평상시 술을 많이 마셨고 지방간이 있다는 이유로 휴가를 받아 부부가 함께 오게 된 것이었다. 두어 주 요양 생활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그 남편은“ 아내가 이곳에 다녀 온 후 너무 달라지고 건강해진 것 때문에 늘 이곳이 궁금했는데 여기와 보니 아내가 저렇게 좋아진 데에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집에 돌아가면 식구들과 함께 교회에 가겠습니다” 하는 인사를 하고 두 사람은 자기 가정으로 돌아갔다. 지금도 그들은 강원도 한적한 곳에서 성실한 신앙 가정을 이루어 잘 살아가고 있다.
 감사와 찬양의 정신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 잘 증진시켜 주는 것은 없다. 우울하고 불만스러운 감정을 물리치는 것은 기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의무다. 만일 우리가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면 슬퍼하는 사람들의 대열에 끼어 탄식하고 불평하며 걸어갈 수 있을까? 때때로 우리의 마음은 고통으로 구름이 낄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 고통스러운 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고통 그 이면에는 그대를 위한 많은 축복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히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깊이 생각하자.
작성자 : 최차순        2011-05-0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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