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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자 - song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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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료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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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료와 음식 > 전체
02. 정신건강 - 잘못된 식생활이 폭력을 부른다.
 느닷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정신장애라고 볼 수 있고 이러한 정신장애는 잘못된 식생활로 영양소의 균형이 맞지 않았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근래, 청소년들의 비행과 폭력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런저런 원인 조사에 의하면 고기를 충분히 먹고 있으나 채소 섭취는 부족하고 단 음료와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울트라아이(Ultra eye)”로 불리우는 일본 NHK TV 방송국 조사팀이 흥미 깊은 실험을 했다.

 여자대학생들을 열 명씩 나누어 “채소를 먹는 그룹”과 “채소를 먹지 않는”그룹으로 하여 채소그룹에게는 매일 채소 샐러드를 600g이상 먹이는 실험을 한 주일간 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채소를 먹지 않은 그룹에서는 두통, 현기증, 침울, 정서불안과 성을 잘 내고 상대방과 싸움을 잘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큰 이유는 채소를 먹지 않으면 두뇌와 정서작용에 필요한 비타민들과 무기질들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판단되었다.
채소 샐러드 그룹 채소 안 먹는 그룹
변비증 개선됨 10 -
숙면 취할 수 있었다. 7 1
피부가 고와졌다. 5 -
기분이 상쾌하다 5 -
자고난 후 상쾌함 5 -
침착해짐 4 -
머리가 개운했다. 2 -
피부가 거칠어짐 1 10
변비 - 9
피로 느낌 2 9
부웅 뜬 기분 - 8
정신이 깜박 깜박 한다. 2 8
화장이 잘 안 먹는다. - 5
위가 무겁다 4 4
자고 난 기분이 나쁘다. - 4
감기에 걸렸다. - 3

 채소 먹은 그룹과 채소를 먹지 않은 그룹의 나타난 증상 (NHK Ultra eye 2, 식생활 연구, 일본방송 출판협회)
 
 초식하는 곰, 육식하는 곰, 육식한 돼지
 초식하는 곰은 양순하나, 며칠간 육식을 먹이면 사나워진다.
 육식을 한 돼지는 주인을 공격한다고 전해온다. - 르네 듀포즈 저 “인간의 적응” -

 육식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서 뇌를 자극하면 육식에 부족한 비타민들과 무기질들이 부족하여 두뇌작용을 혼란케 한 것이라고 풀이한다.
 발명품 2360건으로 세계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대상을 받은 세계 제일의 발명왕, 일본의 나까마쓰요시로(中松義郞)공학박사는 “아이들의 머리를 좋게 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나는 스테이크를 매우 좋아해서 미국에 갔을 경우에 스테이크를 잘 하는 명소를 찾아 하루 세 번의 식사를 스테이크로 즐겼다. 그러나 스테이크를 마음껏 먹은 날은 대만족감과 반대로 두뇌의 회전이 나빴다.
 언제나 네 시간만의 수면만으로 날이 새기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내가 저녁때가 되면 피곤해지고 목 뒤가 무겁고 어깨가 결리며, 두뇌작용도 둔해지고 판단력과 계산력이 자각할 정도로 떨어지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다음날 아침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식생활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두뇌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들과 무기질들과 필수 지방산의 균형이 깨어져 두뇌작용이 제 기능을 잃고 우왕좌왕하고 폭언 폭력도 휘 두르게 된다.
 그것은 마치 김치 담글 때 소금과 양념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면 김치가 맛이 없고 시거나, 곰팡이가 피고 상하며 맛이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사람도 말과 행동이 이상하면 “맛이 살짝 갔다”는 표현을 쓴다.
 필자의 건강상담실에서는 불면증, 정신착란증, 우울증, 공포증, 정신분열증 등 신경정신작용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무조건 균형영양을 섭취시킨다.
 균형 영양의 섭취는 영양의 기초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쉬운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무조건 정제가공식품의 섭취를 엄금한다.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를 원재료로 하여 화학 식품첨가물과 자극성 조미료 등을 피해야 한다.

 2. 무조건 정제가공하지 않은 원 곡류(原穀類)와 자연 상태가 전혀 손상되지 않고 고스란히 보존된 식품을 짝 맞추어 섭취시키면 별다른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도 정상적 회복이 가능하였다.
 예컨대,
 * 주식은 자연 상태대로의 현미와 잡곡류로
 * 지방과 단백질은 어육류를 제외한 콩류와 깨 종류, 견과류로
 * 반찬으로 먹는 김치, 나물, 장아찌, 볶음 외에 생채소와 생과일을 많이많이 먹도록 한다.
 반찬은 반찬이지 영양 계산에 포함시키지 말 것이다.
 구체적으로 매 끼 식사의 예를 들면
 * 생채소나 생과일중 한 가지를 먼저 요리하지 않거나 싱겁게 샐러드(마요네즈 제외)로 만들어 식사시간에 밥보다 먼저 많이 먹어야 한다.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거나 식후에 먹으면 많이 먹을 수가 없다. 생채소나 생과일은 많이 먹어야 된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과일과 채소로 양을 채운 다음에는 고열량 식품인 밥과 단백질을 적게 먹게 되어 비만증이 해결된다.

 3. 콩과 깨와 견과류는 단백질이 20% 지방이 40% 함께 있다.
 메주콩에는 단백질이 40% 지방이 15% 함께 있으며 두뇌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들과 무기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있다. 대두에는 칼슘이 많아서 뇌신경 작용을 안정시킨다.
 들깨와 아마씨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어느 종실류 보다 많다. 오메가-3 지방산만 제대로 공급해줘도 정신질환이 쉽게 치료된다.



 (임상사례 1)
 공포증: 사물을 보면 소리 지르면서 기절하는 증상
 우울증: 잠을 못자고 의기소침하여 만사에 의욕이 없다.
 불면증: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잔다.
 짜 증: 가족들에게 짜증과 신경질을 부리며 괴롭히는 증상
 허상을 보고 : 혼자 지껄이며 웃기도 한다.

 이런 증상에 다음과 같이 식생활을 개선했다.
 1. 매끼 생채소와 생과일중 한 가지를 많이 먹도록 한다.
 * 과일로는 300~400g 정도
 * 생채소로는 100~200g 정도를 건강소스에 무쳐 식사한다.

 건강소스 만드는 법
 1) 키위 두 개, 땅콩 두 숟가락을 믹서에 넣고 갈다가 두부 100g (세수 비누 크기) 을 넣고 소금으로 간 맞춘다.
 2) 토마토 큰 한개, 캐슈넛 세 숟가락, 원당 한 숟가락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파인애플 썬 것 한 컵, 잣 두 숟가락을 믹서에 넣고 함께 간다.

 2. 들깨 강정 5~6쪽이나 아마씨와 삶은 콩을 함께 갈아낸 아마두유를 한 컵 마신다.
 3. 밥은 꼭 현미나 잡곡밥을 반찬과 함께 씹고 씹고 또 잘 씹어 먹는다.
 현미밥이 식성에 안 맞을 때는 반드시 밀기울을 한 숟가락 곁드린다.
 위와 같은 식사는 당질, 단백질, 지방질 등 세 가지 다량 영양소들의 균형이 잘 맞으면서 인체생리작용과 뇌신경작용에 없어서는 결코 안 되는 미량 영양소들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한 세트(set)갖추어져 있다.
 영양소란 부족해도 큰일 나지만, 남아돌아도 큰 일 난다.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섭취하는 방법은 약국에서 상품화된 것을 먹지 않고 대자연속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를 섭취하면 결코 과부족이 생기지 않는다.
더구나 섬유질이 자연 상태로 갖추어져있어서 소화흡수속도를 원칙대로 이루어주기 때문에 저혈당으로 오는 골빈 상태를 막을 수 있다. 저혈당증이야말로 정신작용에 크나큰 원이이다. 위에 열거된 각종 정신작용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식생활을 기본적으로 시키면서
 1) 하루 8컵의 물을 식전과 식간에 나누어 마시고
 2) 일광욕과 크게 숨쉬기와 걷는 운동을 동시에 실시한다.
 3) 마음에 안정과 평화를 갖기 위해
 *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지 말고
 * 착한 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만 하고
 * 적극적으로 살며
 * 할 수 있으면 신앙을 갖도록 했다.
 결과는 80~90% 성공이었다.
 
 
 (임상사례 2)
 위장병과 우울증에서 벗어나다

 ◇ 인적사항
 남순자, 50세, 여자, 주부(49세에 폐경)

◇ 병력
 ■ (2000년 10월)에 감당하기 어려운 가정상의 충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몸져 누움
 ■ 이때부터 소화불량으로 수시로 소화제 복용(양약)하고 한약, 보약도 수시로 먹고 침도 맞음
 ■ 과식이나 불편한 식사 후엔 바로 설사가 나오고 설사 후엔 속이 편함
 ■ 수시로 속쓰리고 설사∙가스가 차 내과진료 후 10여알씩 투약, 어떤 때는 견디기 어려운 위경련 동반
 ■ 늘 속이 더부룩하고 방귀가 수시로 나오며 그러면 속이 편함
 ■ 식간 신트림, 얼굴이 화끈거리고 입에 열이 나는 듯 하며 눈이 부시고 두통, 어지럼증, 심한 차멀미
 ■ 2004년 11월 심한 위경련 토사광란, 내과 약(제산제) 1달 반복용 이후 한약 4개월 복용, 복부 침 맞음, 이때부터 한약소화제(환) 없이 못 지냄, 탕약과 더불어 소화제 수시복용(1일 4회 이상)
 ■ 일반식사 거의 못하고 체중 감소, 머리카락 부서짐, 얼굴이 검고 누렇고 늘 속이 더부룩 가스차고 가슴이 치받치며 위에 돌덩이가 있는 듯 느껴지며 수시로 신트림, 방귀, 배가 불룩함,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
 ■ 아침엔 몸이 붓고 일어나기가 죽으러 가는 듯 하며 우울감 증가, 만사 귀찮고 눈만 뜨면 온 신경이 위장으로 가 있음.
 ■ 아무도 만나고 싶지도 않고 재미있는 일도 음식도 없으며 볼일만 보면 집에 와서 몸져 누움.
 ■ 식후엔 자는 게 일쑤고 자고 일어나면 속은 더 무거움.
 ■ 불면증 초래, 식후에는 자고 밤에는 잠들기 어려움.
 ■ 2005년 3월 안식일교 다니는 언니 소개로 건강상담실 전화
 ■ 2005년 3월 18일부터 뉴스타트 식이요법 내용 실행

◇ 평소 식습관
 ■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맛이 있으면 양껏 아무 때나 급히 먹음(5분 내외)
 ■ 물을 좋아하고 국이나 탕이 있어야 밥 먹음.
 ■ 잠자기 전 간식 즐김.
 ■ 간식, 과식을 습관적으로 함.
 ■ 2000년 이후로 (충격) 모든 스트레스, 화 , 분노를 먹는 걸로 풀었음.
 ■ 기분 나쁘거나 화가 나면 좋아하는 음식을 배가 불러도 먹음, 1~2시간 후 소화되기가 무섭게 또 먹음. 배가 꺼져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듯함. 어떤 때는 배변을 하루 2~3회씩 함.
 ■ 김치, 된장을 즐기고 겉절이가 맛있으면 한 접시씩 먹음, 동치미는 한탕기씩 먹음.

◇ 뉴스타트 실행
 ■ 식사시간 규칙적
  아침 7:30
  점심 12:30
  저녁 6:30
 ■ 숯복용
  처음엔 하루 3회, 이후 상태에 따라 하루에 1~2회 복용
 ■ 물
  일어나서 7:00 물 한잔 마심.
  잠자기 전 한잔 마심.
  물은 생수를 먹다가 속이 안 좋아서 생수+보리차+현미차 끊여 식혀 먹음.
  식간 두잔 씩 마심.
 ■ 운동
  매일 9:00부터 1시간 20분간 가까운 산을 오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재 29일째 연속 실행.
 ■ 목욕
  매일 탕목욕이나 샤워(아주 피곤할 땐 빼 먹음)
 ■ 간식 엄금
  간식은 물외엔 안함
  기간 중 한번 실수(딸이 남긴 밥 먹음)
  가끔 속이 편할 때 배달된 야쿠르트 1개 마심.
 ■ 식사
  5분 내에 식사하다가 20~30분간 꼭꼭 씹어 먹으니 자연 배가 불러 과식이 안됨.
  초기에는 음식이 받지 않아서도 조금씩 먹음.
  속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절식 또는 금식 또는 과일만 먹음.
  한끼에 먹을 것들을 곡식, 과일, 야채, 견과류 등을 다 상에 꺼내 놓고 식사 시작함.
 ■ 전반적인 식사 기준
  고춧가루, 김치, 젓갈, 절인 반찬은 일체 안 먹음
  아침은 과일 중심(밥이나 떡은 몇 숟가락)
  곡식은 현미, 잡곡, 차조, 콩에 쌀을 조금 섞음.
  현미떡을 해서 밥과 효용(그날 기분에 따라)
  식재료는 친환경, 유기농, 우리 농산물 배달 이용
  물은 생수 배달
  탕, 국, 배제하고 물은 최대한 적게.
  밥과 반찬은 가능하면 따로따로 오래 씹음.
  점심은 날채소 중심
 견과류(호도, 잣, 땅콩, 밤) 조금씩
  밀기울+삼육영양가루+꿀1TS+물조금(상태에 따라 양조절)
  밥은(주식) 조금 많이
  3 끼 모두 야채반찬 곁들임
  저녁은 과일중심, 상태에 따라 양 조절
  밥량은 1/4공기 내지 1/2공기
  간식, 과식은 엄금
  들깨가루+콩나물(검정,우리콩)+물 조금(미음내지 죽) 매끼니 먹음
  단백질 공급
  아침, 저녁은 두부 1/4모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우리밀, 오곡 막장에 찍어먹음(풀무원 우리콩)
  점심은 조림 검정콩 3스푼 정도
  가능한 싱겁게, 식사시 물적게
  콩나물 조리시 콩대가리는 한 개라도 안 버림.
  점심엔 꼭 김 한 장씩(큰 것) 구워서 된장(막장)에 먹음.
  식사가 안 맞아서 속이 미식거리면 동치미 한 숟가락 먹음.
 ■ 기타 해 먹은 것들
  양배추찜
  감자찜
  미역+표고버섯+들깨가루(국)을 조금씩
  배추 삶아 무침. 시금치, 당근, 상치, 삶은 쑥갓
  들깨가루, 표고버섯가루는 나물 무칠때 사용
  계란찜(유정란+양파, 당근, 파)
  홍화씨 가루(밀기울에 섞어서)
  마 생것(조금씩 깍아 먹음, 식사시), 1일 1회
  동치미, 백김치(+사과, 배, 무채, 당근채, 고추채)는 건더기만 주로 먹음.
  파래 무침.
 ■ 먹기 어려웠던 것
  시레기, 미나리, 참나물 등 질긴 채소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
  견과류가 처음엔 잘 안 받음.
 ■ 마음가짐, 정신생활
  아침, 저녁 기도
  산에 가서 걸으면 30분간 기도
  식사 전 후 기도 생활
  기도는 무엇을 해주십사가 아닌 내가 받은 것을 헤아려 보면서 감사드리고 하느님이 날 내셨으니 날 섭리하시도록 내 맡김.
  자식도, 남편도 하느님의 아들 딸들이니 나는 관리자임을 내게 일깨움.
  남은 인생이 30년 이상이라고 볼 때 이대로 죽은 듯이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결심으로 꼭 질병을 이기고 말겠다는 심정으로 뉴스타트 방법을 가르쳐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실행함.
  아프면 병원비, 시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데, 산에 가는 것을 “하늘 병원”이라고 생각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먼저 다녀옴.
  하늘 병원의 처방약은 햇빛, 바람, 공기, 나무, 풀, 흙, 꽃, 새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등산함. 
 
 ◇ 현재 상태
 ■ 소화제는 다 치워 버림, 숯은 하루 한번씩은 먹음.
 ■ 위가 무거운 듯한 느낌, 가스감, 방귀, 신트림 없음.
 ■ 밥맛이 있고 어떤 때는 많이도 먹힘.
 ■ 몸이 가볍고 피로감이 없으며 하루종인 집안, 바깥 볼일 가능.
 ■ 얼굴에 생기, 핏기, 색깔이 돌아온 듯함.
 ■ 밤에 잘 자고 손발 저리던 것 사라짐(약간 무딘것은 있음)
 ■ 아침에 가볍게 일어남.
 ■ 아침에 쾌변, 양이 많아짐.(1일 1회 꼭 함, 아직은 완전치 않음 : 색, 상태, 냄새)
 ■ 우울감 사라짐.
 ■ 가끔씩 속이 이상한 듯하면 절식, 금식하며 간식은 절대 안 하고 배에 핫팩을 대고 있으면 가라 앉음.
 ■ 입 뜨거움, 눈부심, 두통, 차멀미 없어짐.
 ■ 아침에 눈이 부은 듯한 느낌이 조금 있는데 덜 싱겁게 먹은 탓으로 생각됨.
 ■ 불면증 사라짐.
 ■ 위가 부글거리던 증세 없어짐.
 ■ 전에는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느꼈는데 이제 없어짐.
 ■ 소화가 잘 되니 생활이 밝아지고 사람만나기가 무섭지 않으면 긍정적이 됨.
 ■ 행여나 소화불량으로 고생할세라 절대 과식, 간식, 급한 식사는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실행함.
 ■ 등산, 목욕은 병원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실행.

 ◇ 추신-환자의 감사 글

 하나님과 뉴스타트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 능력으로는 하루 한 시간도 나를 온전히 살아가게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신의 섭리대로 살아가렵니다.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며 삶의 고통과 시련도 진정 내겐 약이었음을 돌이켜보면서 악한 표양에서도 선익을 끌어내시는 영위로우시고 자비하시며 사랑이신 하느님께 내 영혼을 의탁합니다. 또한 힘닿는 데로 내가 발견한 지식들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한번 뉴스타트 식이요법을 집필하여 전해 주신 송숙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임상사례 3)
 필자의 우울증 경험

 필자는 우울증 체질로 타고난 것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일생동안 여러 차례 우울증에 시달렸다.

 사춘기 우울증, 스무살고개우울증, 서른살 고개 우울증, 승진과 출세길이 장해되는 우울증, 가을에 접어드는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칠십고개 우울증, 가족의 사별로 인한 우울증, 가족이나 친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한 우울증 등등
일생사는 동안 수없는 우울증 고비를 넘겼다. 전에는“우울증”이라는 병명이 없었고“센티멘탈리즘”“감상적 성격”, “멜랑콜리”라는 말로 우울증이 묘사되었다.

 어떻게 극복했나!
 뉴스타트 건강법과 식이요법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40대 후반부터였기 때문에 식생활개선 같은 것은 상상조차 못했고 그저 머엉하게 보내거나 짜증을 내는 정도였고, 맘이 통하는 친구와 깊은 속 이야기를 고백하고 나누는 것이었다.
 우울증 극복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기도와 찬송이었다. 테잎으로 찬미가를 듣거나, 경건하고 신앙심 깊은 선후배들의 경험담과 신앙 간증을 들으면서 용기를 얻고 위안을 얻었다.

 유교풍토에서 충청도의 전통적 사고와 생활방식에서 족쇄가 채다시피 자라난 필자는 우울증을 탈출하고자 하는 획기적인 시도는 언감생심 엄두도 낼 수 없었다.
 그저 한숨쉬며 머엉하니 앉아 있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으므로 날마다 지워진 일과에 의해 집안일하고, 직장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바쁘고 바쁘게 살아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도 필자는 심한 우울증상태에 있다. 지난 2007년 12월에 평생 그림자처럼 함께 모시고 살던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매일 한번씩 어머니가 늘 앉아 있던 소파에 앉아서 큰 소리를 내면서 우는 것이 우울증 해소의 한 방법이었다.
 소리쳐 울고 있다가 전화가 오든지, 방문객이 있으면 통곡을 그치고 천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응대를 하곤 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나의 이런 상태를 아무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책 읽고, 글 쓰고, 강의하고 상담할 때는 아무런 내색 없이 천연덕스럽게 유모어를 섞어가면서 대하니까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어머니가 살아계신 동안에는 나의 황혼기와 생의 마감인 죽음에 대하여 현실감을 느끼지 못했으나 어머니 돌아가신 후부터 갑자기 이젠 나도 무덤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죽음길이 문전에 당도했음을 실감한다.
 인생이란 얼마나 비참하고 허무한가 말이다. 인생의 황혼이 되면 제왕도 도인도 피할 수가 없다. 역사상 잘난체했던 왕후 장정들이 지금 모두들 어디에 있는가! 한줌의 흙이 되어 있지 않는가!

 오늘도 이 원고를 쓰면서 창밖을 머얼건히 내다보고 덧없는 인생살이와 아무것도 기댈 것 없는 세상살이를 생각하고 우울감에 빠져있다. 저 많은 차들은 왜 저리 달리고 있는가! 모두들 바쁘게스리 어딜 가고 있는가!
 얼마 안 있으면 그대들도 나도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데!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 신앙으로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 다져졌다. 젊었을 때는 머얼만 여겨졌고 구름 잡는 이야기로만 들려왔던 내세와 영생에 대한 소망을 현실로 받아들여야만 할 때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상의 나라가 아닌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부활과 내세와 영생과 영원한 낙원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슬프고 절망이 앞설 때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도를 드린다.
 조용한 실내에서는 무릎을 꿇고 사람이 많은데서는 두손을 모으고 마음속으로 염원한다.

 “주여!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에 이 죄인도 잊지 않고 이름을 불러주소서”

 그리고 부지런히 일하고 바쁘게 살고 있다. 바쁘게 일하는 것과 신앙생활이 강력한 우울증 치료제다“
작성자 : 송숙자        2012-01-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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