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
|
|
|
|
|
|
|
|
|
정무흠 - moohum
프로필
행복한 삶
전체 - (412)
미분류 - (412)
행복한 삶 > 전체
생각 (그랜드 래피즈 재림 교회 안식일학교 화요일 교사 주지연 집사님이 읽어준 감동적인 글)
생각 (그랜드 래피즈 재림 교회 안식일학교 화요일 교사 주지연 집사님이 읽어준 감동적인 글)

어느 부부가 유럽으로 갔는데, 유럽의 작은 거리에 있는 상점들을 쇼핑하다가 찻잔이 진열 되어있는 어느 상점 앞에서 발을 멈추고 찻잔을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 것이 있어서, 그 찻잔을 사러 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찻잔이 하는 말이,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당신이 맘에 들어 하는 내 모습이 항상 이런 모습을 가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아픈 과정을 겪은 후에 갖추어진 것이 지금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흙 덩이에 불과했던 나를, 나의 주인이 나를 주무르고, 두드리고, 반죽을 해서 얼마나 아픈지 소리를 질러 “그만하세요!!”
그러나, 나의 주인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아직은 안돼”
그러시더니 나의 주인이 나를 돌림판에 놓고 빙빙 나를 돌리시는 겁니다.

내가 돌면 돌수록 어지러워 견딜 수가 없어서 내가 소리 질러 “나를 이 돌림판에서 내려 놓아주세요!!”
그러나, 나의 주인은 나를 쳐다보시며 빙그레 웃으시면서 “아직은 안돼”

그 다음에 나의 주인이 나를 오븐에 집어넣고 오븐 문을 닫고 온도를 뜨겁도록 하시는 것이 오븐의 창문을 통해 보이더니 점점 뜨거워 견딜 수가 없어서 생각하기를,
“나의 주인이 나를 태워 죽이려고 하는구나!!”

그래서 오븐 속에서 두드려대면서 소리질러 “주인님, 나를 여기서 나가게 해 주세요.
나를 여기서 나게 해 주세요. 나를 여기서 나가게 해 주세요!!!”
그러나, 나의 주인은 빙그레 웃으시면서 “아직은 안돼”

그 다음에 오븐 문을 여시고 자유하고 새로워진 나를 꺼내시더니 테이블에 놓고 그림물감과 붓으로 나를 빙빙 돌리면서 칠하기 시작하시는데
구역질이 나서 견딜 수가 없어 “주인님, 그만두세요..그만두세요…구역질이 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나의 주인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아직은 안돼”

그 다음에 나의 주인은 나를 조심스럽게 드시더니 다시 오븐을 향하여 걸어가시기에 “주인님, 제발 다시는 오븐에 저를 넣지 마세요”
그러나, 주인은 오븐의 문을 열고 나를 그 속에 집어넣고 문을 닫고는 먼저 번보다도 더 온도를 높게 트시기에
“나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오븐을 두드려대면서 “주인님..주인님 나를 여기서 나가게 해 주세요…나를 여기서 나가게 해 주세요..나가게 해 주세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시며 “아직은 안돼” 하시면서 이번에는 주인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제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븐 문이 열리면서 주인이 자유하고 새로워진 나를 조심스럽게 꺼내시더니 높은 선반 위에 올려놓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자 보자, 내가 계획한대로다. 네 모습을 보고 싶니?” 하시기에 “네, 보고 싶어요”

주인이 거울을 주시기에 모습을 보고, 또 보다가 내가 하는 말이
“이 모습은 내가 아닌데요, 나는 그냥 진흙덩이에 불과한데…”

주인이 말씀하시기를
“그 모습이 바로 너다. 그렇지만, 지금의 이 모습을 지닐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아픈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네가 진흙덩이에 불과 했을 때, 내가 그냥 내버려두었다면 너는 말라 버렸을 거였고 부스러져 버렸을 것이다.

만약에 내가 처음에 너를 오븐에 넣어 굽지를 않았다면 금이 갔을 것이고,
만약에 내가 너를 그림 물감으로 너를 색칠하지 않았다면 너의 삶 속에서 소중히 여기고 기억 할 만한 것들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네가 두 번째로 오븐에 들어갔을 때에, 세상의 어려움을 견디어 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단다.
지금의 네 모습은 내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네 모습이란다.”

그리고, 찻잔인 내가, 나 자신도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말을 하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주인님, 당신을 신뢰하지 않고 믿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는 주인이 저를 상하게 하는 줄 알았어요.
저에게 소망과 영광스러운 미래가 기다리는 줄은 전혀 알지 못했어요.
저의 안목이 짧았어요, 허지만 감사드리고 싶어요.
저에게 아픈 과정을 거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자신을 바치겠습니다. 저의 잔을 채워 주세요. 당신의 뜻대로 저를 사용하세요.
저의 삶이 당신에게 영광을 가져올 수 있는 그릇, 찻잔이 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작성자 : 정무흠        2017-12-17 03:00
등록된 답글이 없습니다.
Load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제휴 및 문의 |  웹사이트 배너
Copyright © 2024 8healthplans.com. New York,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