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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 park5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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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넘어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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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창조적 치유력 II
일본 해군장교인 가와가미 기이찌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 왔다 모든 것이 피폐하여 사는 것이 짜증나고 불평이 쌓여 갔다. 그리고, 더 괴로운 것은 “저것들 때문에 우리가 패전했다”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이었다. 분노와 좌절감에 시달리던 그는 전신이 굳어져서 움직일 수 없는 병이 들고 말았다. 그런데, 그가 만난 정신과 의사인 후찌다시는 감사하는 마음만이 마비된 몸을 낫게 할 수 있다며 그에게 매일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1만번씩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처음엔 분노와 적개심으로 “감사합니다”는 내뱉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하게 되었고 마음도 평안해졌다. 어느 날, 아들이 감 두개를 따 가지고 왔다. 가와가미는 습관적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는데, 신기하게도 마비되어 꼼짝 않던 손이 움직였고, 팔, 다리, 몸 구석까지 마비가 풀렸다.

우리는 이 시절보다 정신신경면역학이 발전한 지금 훨씬 더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잘 이해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제 부정적 혹은 긍정적인 자기말과 언어의 영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부정적인 말 --> 에너지 고갈 --> 부정적 감정 증가 --> 면역 저하 --> 질병과 사망 증가
• 긍정적인 말 --> 에너지 증가 --> 긍정적 감정 증가 --> 면역 증가 --> 치유와 회복 증가

얼마 전, 부부 사이에 말 한마디가 ‘암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를 연세대 김재엽 교수가 발표하였다. 즉, 노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배우자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한 그룹(10명)의 혈액 내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가 50% 감소하고, 항산화 능력 지표는 30% 늘었다”고 한다. 체내 산화성 스트레스가 줄면 암과 고혈압, 당뇨병, 파킨슨병 등의 발생확률이 낮아지고 노화도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뇌 세포 230억개 중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할 정도로 말은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사람의 뇌신경은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내면적 대화도 자신의 뇌 기능을 조작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말을 많이 쓰는 사람과 긍정적인 말을 많이 쓰는 사람의 뇌 반응 유형은 상당히 다르다.

말은 다양한 방법으로 질병 치유에 활용되어 왔다. 1920년대 프랑스의 심리치료사인 에밀 쿠에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라는 말을 환자들에게 하루 20번씩 반복하게 함으로써 영국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자, 그러면 말을 건강과 질병 치유를 위해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힘들다” “때려 치워야겠다” “죽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렇게 하여 스스로 힘을 약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을 해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엘렌 화잇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육체와 정신의 질병을 가져다 주는 것은 불만의 감정과 불평의 정신이다”고 하였다. 이것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과 통하며, 부정적인 말 사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둘째, 긍정적인 말을 하라. 긍정적인 말은 앞에서 본 것과 같이 좋은 감정을 유발시켜서 면역을 높임으로 치유 효과가 있다. 치유에 있어서 긍정적인 말의 중요성은 이미 언급하였다. 저명한 심리학자 셀리그만 박사는 말한다. “행복의 시작은 긍정적인 마음이고, 긍정적인 마음의 시작은 긍정적인 언어다.”

셋째, 초월적인 말을 하라. 때로 인간의 한계에 막힐 때, 우리는 초월적인 말씀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예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미국 다이빙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로라 윌킨슨을 보자. 그해 3월 그녀는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코치는 올림픽 출전이 불가하다는 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하루에 수십번씩 한 성경구절을 묵상하며 힘과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올림픽에서 아무도 예상 못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가 올림픽 다이빙대를 올라 가면서까지 암송하였던 성구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였다.

나 역시, 절망 가운데 초월적 말씀으로 힘을 얻었다. 모든 의사들로부터 불치병이라는 말을 듣고 절망적 상태였으나,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다음과 같은 자기말을 수없이 하였다. “의사들이 나을 수 없다 할지라도 의원 중의 의원이신 하나님께서 나을 것이라고 하시니 나는 반드시 나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힘으로 갈수록 더 회복할 것이다.” 이렇게 미래에 회복된 모습을 시각화하면서 자기말을 한 것이 치유에 말할 수 없는 힘을 가져다 주었고 실제로 기적과 같이 회복되었다.

초월적인 말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당신 말의 중앙에 하나님이 존재하여야 한다. 출애굽기 13장을 보면, 여리고 성을 정탐하고 돌아 온 10명 정탐꾼은, 가나안 사람들은 거인이고, 자신들이 메뚜기 같이 보였다고 부정적으로 말하였다. 그들의 말에는 자신들과 적들만 있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사람들을 ‘우리의 밥’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의 말에는, 하나님이 말 중앙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넷째, 감사, 찬양하는 말을 하라. 근자에 감사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효과에 대한 과학자의 관심 및 연구 발표가 급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감사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은 건강, 좋은 수면, 불안과 우울증 감소, 삶에 대한 만족감 증가와 관련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매일, 감사한 일 5가지를 적어 보라. 건강이 증진되고 감사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말은 씨와 같다. 씨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성경,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0-21)”는 말씀이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병 가운데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23)”는 말씀을 많이 떠올렸다. 통증 중에서도 감사하고자 노력하였고,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였다.

최고의 감사의 표현은 찬양이다. 필자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이 고통 가운데서 의미와 축복을 찾고 감사하고 기쁨을 느낀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신체적 건강 증진, 통증 감소, 약 사용 감소로 변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암환자였던 여집사님은 통증이 심하면 여러 시간 큰 소리로 찬양을 불렀는데, 나중에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셨다고 한다. 암 장기생존자가 되신 이분은 통증을 찬양으로 치유하는 경험을 나누신다.

옛날, 불치병 오랜 병고 끝에 하나님이 내 눈을 열어 주셨을 때, 나는 오랜 세월 찾던 참된 치유의 길이 멀리 있지 않고 너무나 가깝고 쉬운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고, 나 같이 방황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그 길을 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지난 30년간 나를 이끌어 왔다. 이제 과학자들이 발견하는 첨단 치유를 성경 말씀을 단순히 믿고 실천한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체험하고 그 혜택을 보아 왔다. 이제, 연재를 마치며 하늘이 제공하는 치유와 구원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마치, 영생의 길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이 있는 것처럼...
작성자 : LookBeyond        2012-10-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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