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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 park5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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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넘어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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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건강—보는 것이 좌우한다 III
맥게리 (Gladys Mcgarey) 가정의학의이며 전인의학 의사는 ‘당신 속에 있는 의사’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실화를 담았다. 1945년, 세계2차대전이 끝난 해에, 시카고에서 있었던 일이다. 도나(Donna) 라고 하는 젊은 간호사는 어느 날 병원에 출근해서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어제 밤까지 중환자였던 환자들이 일어나서 침구를 정리하고, 환성을 지르고, 사람들을 얼싸 안고, 병원을 나가는 것이었다. 이 간호사는 어리둥절하여 어제 밤만 하더라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에 있었던 한 환자를 붙잡고 무슨 일인가 물었다. 그 환자는 대답했다: “이제 전쟁이 끝났어! 삶이 시작되었어! 내 아들들이 집으로 돌아올거야. 4년간의 숨막히는 두려움은 이제 끝났고, 살아갈 희망이 생긴거야!”

이 실화는 스트레스는 사람을 병들게 하고 죽이는 것임과 반면에 희망과 기쁨은 놀라운 치유력을 가지며 회복시키는 힘이 사람 속에 잠재해 있음을 보여 준다.
환자가 희망을 가지는가 없는가가 환자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암이 전이된 환자들에 대한 한 연구는 희망을 더 표현한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긴 것을 보여 주었다. 그린 (Elmer Green) 박사 부부는 기적적으로 암이 치유된 400 사례를 조사하였는데, 응답자들은 다양한 이유를 들었으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보다 큰 희망과 긍정적 자세로의 변화였다. 하바드 의대 교수 그룹맨(Jerome Groupman) 박사는 그의 책 ‘희망의 해부(Anatomy of Hope)’에서 “가장 좋은 약은 희망이며, 그것은 약과 치유의 핵심이 되어 왔고, 되고 있고, 미래에도 될 것이다”고 하였다.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병들고 죽는다. 세계 최고의 자살률을 보이는 한국에서 하루에도 수십명씩 자살하는 이유는, 앞날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으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한 희망없었던 환자의 사례를 보자. 2차 세계대전 말, 미군 밀러(Lew Miller) 병사는 독일군과 전투 중에 탄환 5개가 그의 머리, 팔, 어깨를 관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거의 죽은 바와 다를 바 없었다. 그 후, 수 개월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는 더디었고 192파운드가 나가던 그의 체중은 90파운드로 줄어 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 의사들은 최선을 다 하였지만 차도가 없었고, 그의 기도도 헛된 듯 하였다. 고통을 잊기 위해 그는 과거의 행복했었던—운동경기에서 승리하고 관중들이 환호하는 순간들, 학교에서 상 받았던 장면, 부모님의 자부심이 넘치는 얼굴 등 즐거웠던 순간—들을 머리 속에 생생하게 떠올렸다.

과거의 장면들을 회상하면서 한가지 공통된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가 승리를 성취하기 전에 먼저 머리 속에 승리하는 자신의 모습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점차적으로 이전 머리 속 모습과 이후에 실제로 일어나는 모습의 연결 패턴을 깨닫게 되었고, 성경의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상기하였다. 그는 기도하고 하나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뒷받침된 이미지를 머리 속에 가진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이 집을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았고, 운전하고, 직장을 구해 일을 하고, 가족을 이끌고, 공공의 일도 하는 자신을 바라보았다. 그는 이러한 심상을 생생하게 거듭 바라보았으며 이러한 모습이 실현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러한 시각화(視覺化)를 거듭할 때 그는 이전에 느끼지 못한 큰 희망과 힘을 얻게 되었으며 의사들이 놀라도록 신속히 회복되었다. 그 후, 밀러씨는 결혼하여 2자녀를 두게 되었고, 그가 심상으로 보았던 바와 같이 정상적이며 생산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였다.

천체물리학자인 얀치(Erich Jantsch) 박사는 “마음으로 미래상을 바라보는 것은 미래를 현재로 끌어당겨서, 인과 관계의 방향을 역전시킨다”고 한다. 이 말을 밀러 병사의 경험으로 살펴 본다면, 그는 현재 때문에 미래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미래의 회복될 자화상을 현재로 당겨서 오늘 바라 보고 느끼기 때문에 치유된 것이다.
스스로 만든 심상은 종종 신체변화를 불러온다. 예로, 장사가 되지 않아 파산하는 스트레스 장면을 떠올리는 것은 실제로 스트레스를 당하는 상황과 같이 혈압을 높인다.

AIDS, HIV,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들은 자신의 병이 더 악화될 것을 예상한 환자들은 병이 악화되고 조속히 사망하였으나, 반대로 자신의 병에 대해 비현실적이고 낙관적 환상을 가진 환자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악화되지 않은 것을 보여 준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사실보다 낙관적으로 보는 이런 현상을 심리학자 테일러와 브라운은 ‘낙관적 환상(Positive Illusion)’이라 부른다.

올네스 (Karen Olness) 박사는 심상이 면역세포인 T 임파구 생성과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을 조사 분석하였는데, 22개 연구 중 18개 연구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그는 “증거가 너무나 확실하여, 만일 심상이 약이라면 의사들이 면역기능을 높여야 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처방하여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의료 과실 위험이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웃음치료의 권위자인 로마린다대학교 리 벅(Lee Berk) 교수는 참가자 16명을 무작위로 실험군 (행복한 순간을 예상하여 바라 보도록 함)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는데, 행복하게 웃는 것을 예상하고 심상으로 바라본 참가자들에서 3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 39%, 에피네피린 70%, 도팍 38%—이 각각 감소한 결과를 가져 왔다. 그리고, 다른 실험에서는 크게 웃는 것을 예상한 참가자들에게서 2가지 유익한 호르몬—베타엔돌핀 27%, 성장호르몬 87%—이 각각 증가한 것이 발견되었다.
우리가 살펴 본 것과 같이 바라보는 심상이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불쾌한 일들을 떠올리고, 현재의 좋지 않은 일들을 바라보며, 미래의 두려운 일들을 미리 보는 일을 거듭함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을 해친다.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배운 것은 나 자신의 삶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한 가지 예로, 의사들은 나의 병이 세월이 가면 관절과 척추가 더욱 굳어지고 곱추와 같이 허리가 굽는 불치병이라고 하며 의학사전의 허리굽은 환자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실제로 나의 몸은 그렇게 변하여 갔다. 나는 오직 성경에서 해골들을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만이 고칠 수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나는 마음의 상을 바꾸어 척추가 펴져서 바로 서고, 여러 해 올릴 수 없던 오른팔을 위로 올리고, 건강을 회복하여 다니면서 하늘의 건강기별을 전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파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음을 기억하고 회복되어 일하는 나 자신을 바라보았다. 이것은 회복에 엄청난 힘을 가져다 주었으며, 세월이 지나면서 기도하고 바라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다. 밀러 병사와 같이 나 역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을 의지하고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능력을 바라보았을 때, 그리고 이루어 주실 것에 미리 감사하였을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적적 치유를 경험하였다.

건강 프로그램 참가자들 역시 그들의 시야가 변하였을 때, 지치고 어둡던 사람들이 밝아지고 힘을 얻고 놀라운 치유를 경험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의 힘이 더 크며, 사람은 육신적일뿐만 아니라 영적이고 초월적인 존재이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4:18).”
작성자 : LookBeyond        2012-02-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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