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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 park5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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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넘어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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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넘어 기쁨으로 > 전체
가까운 치유 놀라운 구원
약 300년 전, 인더스 강변에 살았던 알리 하페드는 큰 농장을 소유한 부자였다. 그는 다이아몬드가 있는 땅을 찾는 자는 나라를 살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는 가산을 정리한 후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아 나섰다. 여러 해 동안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돌아다녔으나 찾지 못한 그는 거지가 되어 스페인 한 해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하지만 정작 다이아몬드는 그로부터 농장을 산 사람이 농장 냇물 가에서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곳은 세계에서 제일 큰 골콘다(Golconda) 다이아몬드광산이 되었다.
중동 여행 중 한 가이드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은 러셀 콘웰(Russell Conwell)은 ‘다이아몬드의 땅’이라는 제목으로 6,000번 이상 강연을 하며 세계를 다녔고 그 강연비로 미국 템플 대학을 설립하였다. 그의 책 ‘다이아몬드의 땅’은 베스트셀러 고전이 되었는데 그 주제는, ‘사람이 간절히 갈망하는 것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데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내 자신이 알리 하페드였음을 깨달았다.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불치 관절염으로 여러 해 고통당하던 때, 나는 신묘한 명약이나 명의를 찾아 헤매며 부모님과 함께 10년 이상 많은 돈을 쓰며 양방, 한방, 민간요법, 신유치료 등 헤아릴 수 없는 치유법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헛수고였다. 모든 관절과 허리의 통증이 갈수록 심해져서 먹고, 일어나고, 걷고, 자는 것조차 고통스러웠고, 치유의 희망없이 갈수록 굳어지는 몸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가 끔찍하여 차라리 죽는 병을 가진 환자들이나 사고로 죽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였다.
1981년 어느 겨울 날,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었던 나는 산에 올라가서 무기한 금식기도를 하다 하나님을 만나 살길이 열리든지 아니면 굶어 죽고자 하였다. 12년 투병생활 후, 남은 유일한 희망은 죽은 자도 살리신 하나님 밖에 없었다.
여러 날 금식기도하던 나에게 하나님은 한 책을 선물받도록 하셨는데, 그 책을 읽으며 나는 마치 깜깜한 어둠 가운데서 빛을 보는 것 같았다. Ellen White의 8가지 천연치료제에 대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은 나의 병의 원인과 수많은 치료가 헛되었던 이유와 회복될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었다.
그것은 믿을 수 없이 간단한 것이었다. 원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계획하신 에덴에서의 생활양식과 다른 생활양식이 병을 만들었으니 그것을 고쳐서 에덴 생활양식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다.
돌이켜 보니 어릴 때부터 집에는 서구음식이 많았고, 즐겨 먹던 고기와 기름진 음식, 통조림음식, 흰쌀, 흰밀가루와 같은 음식은 에덴의 통곡채식 음식과는 달리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결핍된 식사들이었다. 식생활과 함께 여러 잘못된 생활습관이 천연의 순리와는 달라 병을 만든 것임을 깨달았고, 약, 주사, 침 등 여러 치료의 힘보다 매일 병을 만드는 생활의 힘이 더 커서 백약이 무효였다는 사실을 그 때 깨달았다.
사람이 환경을 오염시켜도 자연은 오랫동안 견디어 주지만 그 도가 지나치면 천연재해가 생기듯이, 사람이 잘못된 습관으로 자신의 몸을 남용(혹사)하여도 몸은 오랫동안 참아준다. 그러나, 그 도가 지나치면 질병의 경고가 발동하고, 그것도 무시하고 계속 한다면 병이 발병하게 된다.
그렇지만, 반가운 소식은 자연이나 사람의 몸이나 남용(혹사)하는 것을 그치고, 좋은 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자연이나 사람의 몸은 대부분 신속히 복구력을 발휘하여 회복할 수가 있게 된다.
내가 간절히 찾던 다이아몬드는 눈이 열리니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내가 나을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실천하였을 때 나는 기적과 같이 시간이 갈수록 회복하게 되었다.
몇 해 후, 나와 같은 질병으로 2년간 고통당하며 방에 누워만 있는 30세 가장인 남자에게 나의 경험과 배운 것을 1시간씩 몇 일 동안 전하고 실천하도록 권하였는데, 그는 반년 후에 놀랍게도 회복되어 집에서 운영하는 슈퍼에 오토바이로 물건을 사입하는 일을 한다며 감사카드를 보내왔다. 나는 참된 치유는 가까운데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불평하고 원망하였을 때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고, 하나님은 죽어가던 자들이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보면 살 수 있도록 하셨다. 얼마나 간단한 처방인가? 그를 따른 자들은 살았지만, 믿지 않고 따르지 않은 자는 다 죽고 말았다. 신약에서는 놋뱀이 상징한 예수를 바라보는 자마다 치유와 구원을 얻게 하셨다.
너무나 간단하여 믿기 어렵지 않은가? 나 역시 나의 불치병에 대하여 한 아가씨가 8가지 천연치료제를 소개하며 그것을 실천하면 나을 수 있다고 하였을 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첨단의학도 못고치는 병을 음식, 운동, 물마시는 등 생활양식 변화로 고치다니? 그러나, 후에 아내가 된 그녀의 말이 옳았다! 하늘의 치유는, 하늘이 땅의 치료와 달리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누구든지 값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많은 병들이 불치로 불리우지만, 병의 원인을 그대로 두고 증상만 치료한 결과만 가지고 불치라고 낙담할 필요가 없으며, 스스로 병을 만들고는 하늘을 원망하는 것도 근거없는 일이다.
여러 해 동안 하나님께, 하늘의 방법으로 낫게 하셔서 내 병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병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던 나는 목숨걸고 기도하는 바로 그 때 구한 바대로 내게 응답하심을 깨달았다. 그렇게도 찾던 회복의 길이 가까이 있음을 깨달았 때, 얼마나 큰 놀라움이었던가!!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사건은 그러한 모든 일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발견한 것이다. 나를 깊이 사랑하시는! 어느 날, 여러 사건들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신 것 같음을 느끼며 헤어 보고 있을 때 그런 일을 16가지까지 손꼽고는 너무 많은 증거들에 나는 압도되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회개하였다. 하나님께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는 성경 말씀보다 세상 의원들의 말을 더 믿고 절망했던 믿음없었음을… 그리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여러 해 전부터 섬세히 인도해 오셨음에 감격하고 감사드리고 찬양드렸다.
기도를 마치고 일어 났을 때 나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하늘의 왕자로!! 병은 아직 그대로 있었지만,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나를 그렇게 사랑하시고 섬세히 인도하시고 내 병과 고통에 하나님의 뜻이 있으신데, 무엇을 더 원하랴! 나는 “아침에 도를 깨우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공자의 말씀과 같은 충만감을 느꼈다. 여러 달 동안 마음에서 계속 찬양이 흘러나왔고, 마음의 기쁨으로 인해 통증도 거의 느끼지 못 하였다. 과학자들이 최근에야 발견한 것이지만, 사람의 감정이 통증을 느끼는 것과 밀접히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험하였다. 그 당시에는 성경을 읽으면 하늘 아버지가 개인적으로 주신 편지로 느꼈으며, 사도 바울의 거듭난 변화가 내 마음의 변화와 같아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같은 성령이 역사함을 깨달았다.
30년 전을 돌이켜 볼 때, 하늘을 보지 않았다면 나도 불쌍한 하페드와 같은 운명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생애에 가장 잘 한 선택은 죽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죽자 하고 위를 본 것이었다. 그렇게 하였을 때,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이 열리었다. 시야가 변하였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게 되었고 돕고자 하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이 가장 바라는 병 치유, 행복, 심지어 영생까지도 가까이 있어서 보는 것만 잘 하면 누구나 값없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이것을 깨달은 후, 너무나 많은 병자들이 이렇게 가깝고 참된 치유의 길을 모르고 계속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을 치유를 전하고자 하는 안타까움과 소망이 지난 30년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 연재되는 글들을 통하여 투병과 회복, 학문과 건강교육 경험을 통하여 얻게 된 것들을 더 나누고자 한다.


작성자 : LookBeyond        2011-10-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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