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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랜스지방산이냐, 시스지방산이냐? - (1) 뉴스타트 > 뉴스타트 건강 강의
 트랜스지방산은 수소를 잡은 손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뒤틀어져 있어 양쪽으로 힘이 상쇄된다. 그러므로 힘이 균형을 이루어 미세한 자기장이 형성되지 못하여 필요할 때마다 열리고 닫히는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트랜스지방산이냐, 시스지방산이냐?-(1)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타이탄 아룸(Titan Arum)'이라는 꽃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꽃봉오리는 얼마나 향기로운 냄새를 풍길까 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실망스럽게도 그 꽃은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악취를 풍긴다. 그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짐승의 주검 썩는 악취가 난다고 해서 '시체꽃'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악취는 어디에서 날까?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향수가 썩을 때 가장 지독한 악취를 풍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해로운 지방도 몸에 가장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이 변질된 트랜스지방이다. 동물성 기름은 해롭고 식물성 기름은 무조건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식물성 기름이 변질되면 우리 몸에 가장 해로운 기름이 된다는 사실에 유의하면서 이번 호에서는 '트랜스지방산이냐, 시스지방산이냐'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섭취하지 말아야 할 지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시스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차이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된다고 했는데, 시스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차이는 무엇일까? 라틴어로 '시스(cis)'는 '같은 방향'이라는 뜻이 있고, '트랜스(trans)'는 '가로질러', '반대 방향으로 뒤바뀐'이라는 뜻이 있다. 지방이란 탄소가 양쪽 팔에 수소 한 개씩 잡고 있는 연결 사슬인데, 불포화지방의 경우에 그 수소가 한 쌍씩 비어 있는 곳이 있다. 즉 수소가 채워지지 않아 불포화된 곳이다. 수소가 비어 있는 곳에서 탄소는 수소를 잡아야 할 한쪽의 빈손이 옆에 있는 또 다른 비어 있는 손과 서로 맞잡고 어정쩡하게 이중결합을 하고 있다. 이중결합을 하고 있는 부분에서 한쪽만 수소를 잡고 있는 손이 있는데, 그 수소를 잡고 있는 손 두 개가 나란히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결합을 시스결합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시스결합을 하고 있는 불포화지방을 시스지방산이라고 부른다. 이중결합을 하고 있는 부분에서 수소를 잡고 있는 손 두 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뒤바뀐' 결합을 트랜스결합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트랜스결합을 하고 있는 불포화지방을 트랜스지방산이라고 부른다.일반적으로 천연적인 식물성 기름의 불포화지방은 이중결합 부분의 수소를 잡고 있는 손 두 개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시스지방산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 불포화지방산에 고온이나 고압이 가해질 경우에 변질되어 이중결합 부분에서 수소를 잡고 있는 손 두 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뒤바뀐' 트랜스지방산이 된다. 시스지방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재료가 되는데,나란히 한 방향으로 손을 벌리고 있는 이중결합 부분에 미세한 자기장이 형성되기 때문에 필요한 성분들이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세포의 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트랜스지방산은 수소를 잡은 손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뒤틀어져 있어 양쪽으로 힘이 상쇄된다. 그러므로 힘이 균형을 이루어 미세한 자기장이 형성되지 못하여 필요할 때마다 열리고 닫히는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트랜스지방산과 같은 미지근한 신앙
 화학 구조식에서 시스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이중결합 부분에서 시스지방산은 양손이 하늘을 향해서 나란히 펼쳐져 있고, 트랜스지방산은 구성 성분은 똑같지만 하나는 하늘을 향해서 손을 펼치고 있고 하나는 땅을 향해서 펼치고 있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영적으로도 트랜스지방산처럼 믿음의 팔이 한쪽은 하늘을 향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은 세상을 향하여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양다리 걸치고 신앙을 하는 사람들은 차지도 뜨겁지도 않아 미지근한 신앙인이 된다. 미지근한 신앙인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오히려 더 큰 방해꾼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두 팔을 전적으로 하늘을 향하여 펼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마음의 문이 열려야 할 때는 열리고 닫혀야 할 때는 닫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그러나 한쪽 팔은 하늘을 향하여 펼치고 있고, 또 다른 팔은 땅을 향해 펼치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 문이 닫혀 있어 하나님과 교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죄악을 회개하기 위해서 마음을 열지도 못한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머리로는 너무 잘 아는데, 손과 발은 아직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뜨뜻미지근한 사람들 즉, 반쯤 헌신한 사람들은 바로 트랜스지방산을 먹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영적으로 트랜스지방산과 같은 믿음을 버리도록 하자. 한쪽 마음은 하늘 중심 생활을 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또 다른 한쪽으로는 세상 중심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양다리 걸친 신앙을 청산하자. 창조주를 경배한다고 하면서도 또 한쪽으로는 피조물을 숭배하는 손을 펼치는 신앙을 청산하자. 또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살아간다고 하지만 자아의 능력을 의지하기 위해서 손을 펼치는 신앙을 청산하자. 가장 향기로운 향수가 썩으면 가장 지독한 악취가 나듯이 가장 거룩한 성도가 타락하면 가장 역겨운 냄새가 난다. 이제 세상을 향한 팔을 거둬들이고 온전히 두 팔을 하늘을 향하여 펼치고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살도록 하자.
양일권 - 2009년 6월호 30쪽 
(에덴요양병원 원장) 에덴요양병원 : (031) 59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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