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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소중함, 이렇게 가르쳤어요 행복한 자녀 만들기 | 2011년 3월호 36쪽


 1st step 좋은 글 함께 읽기 : 아침 시간
 “시간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매분, 매초를 귀히 여겨야 한다. 인생은 헛되이 보내기엔 너무 짧다. 일분일초엔 영원한 결과가 내포되어 있다. 우리의 성공 여부는 우리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항상 일을 하고 있는데도 그 일이 끝나지 않는 것은 그 일에 마음과 정성을 쏟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할 때는 먼저 분명한 목표를 세우도록 하라. 어떤 일정한 일을 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요구되는지 먼저 결정하고 그 결정한 시간 안으로 그 일을 마칠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의지력을 작동시키면 손도 민첩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다. 일을 하는 데 남보다 더디고 서투른 사람은 반드시 그 결점을 고쳐야 한다. 가장 좋은 결과를 얻도록 시간을 효과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머리를 쓸 필요가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시간의 가치와 시간을 옳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하나님을 존경하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일을 힘써 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실물교훈, 344쪽, 시조사).
 입시 준비로 아침 시간을 놓친 이후,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이 말씀을 저녁 시간에 묵상하게 되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간의 우선순위를 놓치므로 바쁨 중독에 빠져 있는 각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내 우리는 웃었다. 서로의 결점만을 탓하고 있었던 계속되는 일상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의 부재로 인한 걸 알았기 때문이다. 거울처럼 나의 부족이 보였다. 이것이 아침 첫 시간의 매력이다. 나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개선해 나가게 하기 때문이다. 자가 진단/자가 치유법으로 보일지 모르나 자기를 아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첫걸음이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 내 마음을 내가 풀면 가장 쉽다. 환경을 탓하면 언제나 어렵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건 자신뿐이다. 함께 사는 가족들과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의 가치이다. 큰일을 이루면서도 가족과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일이 과연 행복일까?

 2nd step 플래너 사용하기와 일기 쓰기 : 구체적으로
 계획 짜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수첩이 마땅치 않아 만들어 쓰다가 마음에 드는 프랭크린 플래너를 만났다. 처음에는 좀 어려워서 거기 수록된 글을 읽어 보았다.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내가 생명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나는 진실, 성실, 사랑이라는 세 가지 단어가 떠올랐다. 내가 열정을 다해 이 일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가족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신의 역할과 목표를 세웠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진실한 사랑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자 사명문에 “나와 가족을 첫째로 사랑하고 남은 열정으로 이웃을 위해 마지막 삶의 순간까지 사랑한 사람”이라고 적어 넣었다.
 나의 첫 번째 역할은 가족 안에서 사랑하는 내 부모님의 딸이고 내평생 단 하나뿐인 남자의 아내이고 내 생명보다 귀한 아이들의 엄마인 것이다. 그러자 좋은 딸과 아내와 엄마가 되고 싶은 목표가 생겨 하나씩 적어 내려갔다. 위클리 컴퍼스에 이번 주에 할 소중한 일을 적어 보았다.
 나의 목표 – 신체적 : 하루 2l번 물 마시기.
 영적 : 매일 말씀 묵상 시간 갖고 결심한 것 한 가지씩 실천하기.
 지적: 소중한 것 먼저 하기, 책 읽기.
 사회적/감정적 : 매일 감사한 일 다섯 가지씩 적어 보기.
 이렇게 사명을 이루기 위한 목표들을 한 주간 매일 실천하고 피드백 하며 지내다 보니 목표가 하나씩 이뤄질때마다 또 목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예상 밖의 좋은 결과가 나올때마다 플래너라는 도구의 활용이 내 인생의 전환점을 제공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기 관리에서부터 인생의 성공이 시작된다는 걸 알려 주기 위해 시간관리 강사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순간이 모여 시간이 되고 매일이 모여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인생이 되는 것을 플래너를 쓰면서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3rd step 가치 있는 일 도전하기 : 실천하기
 나는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에, 가장 짧은 시간에 보여 줄 수 있는 두 가지 가치 있는 일에 도전했다. 바로 다이어트와 시간 강사 과정이었다. 이 일은 함께 가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나의 자녀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엄마, 이 힘든 시간에 엄마처럼 가장 가치있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힘들 땐 무너지거나 다투거나 돈을 벌러 나가거나 했을 텐데…. 자신을 잘 지키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도전하신 게 놀라워요. 저도 엄마처럼 목표를 세우고 플래너를 쓰면서 말씀의 교훈을 실천할래요.”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내가 자녀와 남편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은 긍정의 힘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사람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였다. 이제 딸의 인생을 통해 또다시 재조명될 미래가 있다는 게 기쁘다. 다음 달에는 문제 해결 과정과 나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 아래 도표는 “무릇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라는 잠언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가장 고치지 못하는 문제를 행동 상황 실천표로 만들어 본 것이다. 아침에 급할 때마다 화내는 걸 자주 반복하는 나쁜 행동을 구체적으로 고쳐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실천해서 성공한 사례이다.

 이영미
가정 말씀 묵상 강사, 프랭크린 플래너 시간관리 강사.
가정 사역 지도자, 캠퍼스 간사로서 신앙·진로에 대한 코칭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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