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
|
|
|
|
|
|
|
|
|
HOME & HEALTH
가정과 건강
오바마 대통령의 자녀교육법
[권두칼럼] - 전정권
희미한 판단력을 불평하라!
[잠언의 건강론] - 문영권
대상포진
[가족 주치의] - 임기동
모유 수유
[소아건강] - 박진길
변비로 고생할 때
[천연치료 건강법] - 미리암 & 마이클 웰츠
내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는 방법
[특집] - 편집실
01 어릴 적 생활습관이 평생 간다
[특집] - 채은하
02 컴퓨터게임도 스스로 통제하는 아이로 키우기
[특집] - 김혜수
03 우리 아이의 공부
[특집] - 김필호
04 우리 아이 몸짱 프로젝트
[특집] - 권정현
05 신앙 안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특집] - 표현숙
골다공증과 술
[알코올과 건강] - 천성수
여성 흡연,무엇이 문제인가?
[담배와 건강] - 신성례
들깻잎(荏葉, 임엽)
[약초와 건강] - 이숙연
이어폰 남용, 귀 건강을 위협한다
[최신 건강 & 의학 정보] - 신현주
먹는 게 즐겁지 않나요?
[최신 건강 & 의학 정보] - 월트 레리무어, 셰리 플린트, 김은경
장수를 다룬 대중매체의 기사가 진실일까?
[건강 상식 뒤집어 보기] - 김양중
진돗개아들
[문경희의 펀 스피치] - 문경희
방정환의 어린이 예찬
[육아 & 교육] - 명지원
부부의 성은 교통의 놀이, 합병이 아니다
[부부 행복과 아름다운 성(性)] - 박희만
허니! 하나님이 우리 팀의 주장(主將)이라는 사실. 기억하세요~!
[희망 편지] - 편집실
부부 성생활의 중요성과 남편이 아내에게 원하는 성
[어떻게 할까요?] - 채규만
⑧ 허브 식물의 독특한 방향물질(허브 잎 또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는 방법 허브 식물 -3
[원예 전공 교수에게 배우는 실패 없이 식물 잘 키우는 방법] - 김양희
사랑이 저를 살렸어요. 난소암을 딛고 일어선 김지영 씨
[회복] - 최재준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5단계
[뉴스타트 건강 강의] - 샤린 팍
모든 질병 치료는 금식으로부터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 - 송숙자
봄나물이 들어간 두부찜 ( 유방암 예방에 좋은 요리 )
[웰빙 테마 요리] - 박연금
허니! 하나님이 우리 팀의 주장(主將)이라는 사실. 기억하세요~! 희망 편지 | 2010년 3월호 31쪽


 사랑하는 허니~
 늘 저에게 많은 편지를 보내 주셨죠? 많은 편지를 써 줬는데, 늘 답장이 없다면서 서운해하던 당신이 생각나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편지를 띄웁니다.
 지난번 재림연수원에 다녀와서 당신이 건네준 편지를 다시 읽으면서 그날을 회상해 보고 있어요. 당신은 연수원에서 도착하자마자 교회 사경회에 참석했고 그날 집에 늦게 들어와서는 저한테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면서 팔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했잖아요. 간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재잘재잘거리는 내 말에 응답은 하지 않고 피곤하다면서 이불을 쓰고 누워 있는 당신에게 심통이 나서 제가 아프게 주물러 주자, 당신이 빙그레 웃으면서 여행가방 위 주머니를 살펴보라고 했죠.
 여행가방 속 노란 편지지에 꼭꼭 눌러쓴 당신 편지가 있었어요. 읽기를 다 마친 나에게 당신이 다시 양복 안주머니를 살펴보라고 했죠. 신이 나서 편지를 찾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즐거워하는 나에게 당신이 다시 한번 여행가방을 살펴보라고 했죠. 또 편지를 찾아내어 읽은 뒤에 제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또 찾으려고 하자, “그게 다야.” 하며 머쓱하게 웃던 당신이 생각나네요.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 제 옆에 까만 글씨들이 빼곡하게 차있는 노란 편지지 3장이 나란히 펼쳐져 있어요. 그 편지 속에 당신이 이런 말을 해 줬어요.
 “오늘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어요? 우리가 목회 발령을 받고 새로운 임지로 갈 시간이 41일 남았어요. 좀 더 기도하기 위해 무릎 꿇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기 원하면서, 아니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그 음성은 듣지 않고, 주님의 보고를 열 수 있는 기도는 안 하면서 아무런 문제없는 것처럼 사는 모습을 발견합니다.여보, 우리의 남은 시간 주님과 올바른 관계를 만들어 가요. 여보, 세상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항상 주님과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고, 주님을 통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해결함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있으면 정식 목회 발령을 받을 텐데 주님께서 그곳을 미리 준비해 주시고 인도하셨음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것 같아요. 2010년 한 해 당신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헌신하는 시간이 되길 원해요. 우리 더욱 기도하고 말씀 보면서 서로가 영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보! 사랑합니
다. 그리고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만난 것은 저에게 정말 큰 행운입니다. 사랑합니다.”
 만천하에 당신의 연애편지를 공개해서 미안해요. 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싶은데 어쩌겠어요. 성경도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하죠? 하나님의 편지를 읽다가 너무 좋고 행복해서 만천하에 하나님을 알리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당신과 제가 되길 기도해요. 늘 섬세하게 가정을 가꿔 준 당신 정말 고마워요.그리고 늘 낭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연애편지를 보내 줘서 고마워요.

 허니! 하나님이 우리 팀의 주장(主將)이라는 사실 기억하세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팀으로 묶어 주시면서 우리 팀의 주장(主將)이 되어 주셨으니, 2010년도 하나님과 함께 신명 나게 뛰어 봐요. 허니~ 사랑해요.
 2010년 1월 어느 날 아내 거북이

 첫 발령을 앞둔 목회자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편지

 편집실
본지 편집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제휴 및 문의 |  웹사이트 배너
Copyright © 2024 8healthplans.com. New York, U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