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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모 목사에게 듣는 좋은 음식, 올바른 식사 건강인 탐방 | 2011년 1월호 12쪽
 소금
 “천일염은 무기 염분입니다. 사실 미국 FDA나 대한민국 식약청에 따르면 공업용으로 되어 있어요. 게다가 소금을 볶을 때 600~700도 이상 온도에서는 환경 호르몬 다이옥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기 염분을 곡식, 과일, 채소, 견과류 속에 다 넣어 주셨어요. 공업용 소금을 첨가할 이유가 없어요. 인간의 심장은 0.9미리볼트의 전기로 가동됩니다. 전기를 만드는 기본 원료는 포타슘과 소듐인데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먹는 음식을 제공하실 때, 이런 전기 만드는 재료를 다 만들어 놓으셨다는 말입니다. 제가 강연할 때 감자,고구마, 과일, 곡식으로 전기가 들어오는 시연을 합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증류수를 먹습니다. 모든 음식에 물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에 어마어마한 방사능 유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방사능 물질의 반감기가 50년입니다. 말하자면 2036년까지 이 방사능 물질이 지구 주위를 돌면서 자연과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겁니다. 한국에는 남성 3명 중 한사람, 여성 4명 중 한 사람, 세계적으로는 일곱 명 중 한 사람이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각종 오염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방사능 물질은 여과 시스템으로 해결이 어렵습니다. 미항국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증류수를 먹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오염되지 않은 산속 깊은 곳의 생수는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물은 갖가지 오염 물질 때문에 불안하죠.”

과일, 채소
 “예전에 허버트 셀턴이라는 의사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제가 <바른 합식법>이라고 편역해서 1987년에 냈습니다. 거기 서론에 보면 새도 벌레 잡아먹는 날, 낟알 먹는 날이 따로 있는데, 이는 전분, 단백질을 따로 섭취한다는 증거라고 합니다.요즘 음식이 참 풍부합니다. 뷔페에 가면 한꺼번에 갖가지 음식을 섞어 먹어서 속이 안 좋은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허버트 셀턴의사가 20여 년 이상을 실험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같이 먹지 않는게 소화에 좋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인간의 소화 기관 기능에 따라서 과일을 먼저 먹고, 채소와 견과류, 콩류, 곡류는 나중에 먹는게 좋습니다. 우리는 대개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데 그러면 과일이 위 상단에 머물게 되고, 위에서 이상 발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미식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새해 건강 식습관으로 변화를 주려고 결심하는 분은 우선 현미식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현미식은 건강식을 절반은 이루는 셈입니다. 주식을 바꾸면 나머지 음식은 차차 변화가 일어납니다. 현미식을 하면 자연히 콩을 많이먹게 됩니다. 콩에는 소고기보다 2배나 많은 단백질이 들어 있어요. 동물성 단백질로 인한 피해도 염려하지 않을 수 있고요.
 또 현미식을 하면 당연히 반찬은 싱거워집니다. 자연스럽게 소금도 줄어듭니다. 게다가 현미식을 하면 꼭꼭 오래 씹게 되고,현미 눈 속에는 몸에 축적된 공해 물질을 배설시키는 휘친산이 들어 있으니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구정모 목사가 설명해 준 아침 식단과 순서는 이렇다. 먼저 연시감을 3개 정도 먹는다. 그다음 아침 예배를 드린다. 과일이 위를 지나 소장까지 가는 데 약 12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그 다음, 견과류를 한 움큼 정도 먹는다. 과일, 지방, 당분은 소장에서 소화된다. 약사들은 이런 소화 원칙을 잘 안다. 식간과 식전에 먹는 약은 당의정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 놓으면 소장으로 바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일과 함께 견과류,밀고기, 두부, 콩 요리를 먼저 먹는 것이다. 전분은 입에서부터 소화가 시작된다. 프티알린이 작용해서 입에서부터 포도당으로 바뀐다. 채소는 단백질, 전분과 섞여도 된다. 그리고 현미떡을 주먹 정도 양으로 먹는다. 그다음 현미 생식을 한다. 현미생식 만드는 방법은 이렇다. 숟가락 두세 개 정도가 밥 한 그릇 분량이다. 이를 믹서에 넣고 물 3분의 2 정도, 찻숟가락 하나 정도의 잣 또는 호두, 캐슈너트 등 견과류 서너 개와 함께 간다. 이렇게 하면 현미 고유의 쌉싸래한 맛이 사라진다. 채소,김, 다시마는 생으로 적절히 섞어 먹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브 열매를 한 개 먹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구정모 목사 내외는 확고한 신념으로 건강 생활을 가정에서 실천해 왔다. 그러나 이런 생활은 한 개인과 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치유되는 경우도 무수히 경험하고 있었다. 구 목사 자신은 성경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이 담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천하여 더욱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이런 깨달음과 유익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할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모든 사람이 저희 가족처럼 다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건강의 기본 원리를 배우면 누구나 자신에 맞는 유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산다면 그만한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돈을 잃으면 하나를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둘을 잃는 것이요, 친구를 잃으면 셋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구정모 목사는 건강 식생활에 철저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1972년에 목사가 되면서 현미식을 중심으로 완전 채식을 해 왔고, 이제까지 온 가족이 병원, 약국신세 지는 일 없이 - 두 아이 분만 시 아내가 병원에 입원했던 경우만 예외라고 함. – 지내 왔다. 본인과 가족이 건강 식생활의 유익을 누리고 있을 뿐 아니라 꾸준히 건강에 적합한 음식과 식사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알리고 있다. 1999년 <이렇게 먹어야 건강하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관련 서적을 번역하거나 저술하였고, 건강 강연 세미나를 통해 올바른 음식과 적절한 섭취 방법을 널리 전해 왔다. 올해 70세인 그는 목사직에서 은퇴한 지금도 영역을 넓혀 한국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여전히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구정모 목사를 만났다. 한눈에 봐도 10~15년은 더 젊게 보였다. 건강 검진 결과, 실제 생체 나이도 50대 초반이라고 했다. 건강식을 시작한 후 흰쌀, 흰 밀가루는 단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발효 식품도 사용하지 않고, 소금(천일염)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가루간장을 약간 음식에 첨가한다고 했다. 이제 구 목사의 이야기를 간추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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