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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육식이냐, 채식이냐? - (2) 뉴스타트 건강 강의 | 2009년 3월호 30쪽
2. 육식이냐, 채식이냐? - (2)
 1977년 일본 도쿄에서 1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암 연구 결과를 보면 채식인에 비해 매일 육류를 섭취한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4배, 달걀을 매일 먹은 사람은 3배나 높았다. 버터와 치즈를 주당 3회 정도 먹는 이들도 채식인에 비해 유방암이 3.25배나 많이 발생했다.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서 '육식이냐 채식이냐' 두 번째 내용을 살펴본다.

채식을 해야 하는 병리학적 이유
 네 번째로,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병리학적으로 살펴본다. 육식은 채식보다도 10~15배 정도 독소가 더 많기 때문에 육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이 채식하는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많은 연구 결과를 보게 된다.독일에 사는 채식주의자들의 사망률을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면, 채식 위주로 식사하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1년 동안 독일의 채식주의자들을 추적·관찰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보면 채식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모든 원인에서 사망률이 50퍼센트 정도(심장 질환 사망률이 33퍼센트, 기관지 계통 질병이 50퍼센트, 소화기 계통 질병이 50퍼센트 정도) 감소한다고 밝혀졌다.1977년 일본 도쿄에서 1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암 연구 결과를 보면 채식인에 비해 매일 육류를 섭취한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4배, 달걀을 매일 먹은 사람은 3배나 높았다. 버터와 치즈를 주당 3회 정도 먹는 이들도 채식인에 비해 유방암이 3.25배나 많이 발생했다.
 이와 같이 채식 위주 식사를 하면 병리학적으로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각종 질병에서 더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채식을 해야 하는 환경학적 이유
 다섯 번째로, 채식을 해야 하는 환경학적인 이유를 살펴본다. 오존층 파괴, 수질오염, 공기오염 등 점점 더 악화되어 가는 환경학적인 문제로 지구 종말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문제는 채식 위주 식사를 하지 않고 육식 위주 식사를 하면 직간접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삼림 및 초지를 태우는 과정에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에 방출된다. 또 가축용 사료를 생산하고 실어 나르고, 도축을 위해 가축을 실어 나르는 데 쓰이는 화석연료도 주요한 이산화탄소 배출원이 된다. 그뿐 아니라 소들이 먹는 사료용 곡물을 생산하는 데 석유화학 비료를 이용해야 하고 이것이 또한 온실효과의 원인이 된다. 이 밖에도 소들은 트림이나 방귀를 통해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을 내뿜는다. 그러므로 환경학자들은 채식 위주 식사를 할 때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환경이 오염된 시대에는 먹이사슬이 짧은 채식 위주 식사를 하는 것이 질병에 걸릴 확률을 더 줄일 수 있는 비결이 된다. 오염된 공기 속에는 발암물질 중 하나인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이 많이 떠다닌다. 공기 중에 떠다니던 환경호르몬은 비가 오면 땅으로 떨어져서 풀잎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 환경호르몬은 한번 유기체 속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빠져나가지 않고 차곡차곡 축적되는 특성이 있다. 1년 내내 풀잎은 오염된 공기 속에서 환경호르몬을 받아 축적된다. 그런데 송아지가 와서 이 풀을 뜯으면, 풀이 1년 동안 축적해 놓은 환경호르몬을 한입에 먹게 된다.이 송아지는 한 3년 동안 열심히 풀을 뜯어서 농축된 환경호르몬을 몸속에 축적한다. 표범이 이 송아지를 잡아먹으면, 송아지가 3년 동안 축적해 놓은 환경호르몬을 한꺼번에 먹는 것이다. 사람이 이 송아지를 잡아먹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고농축된 환경호르몬을 먹게 되고, 그 결과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오늘날처럼 환경이 오염된 시대일수록 먹이사슬이 짧은 채식을 하는 것이 독극물을 덜 섭취하고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채식을 해야 하는 생화학적 이유
 여섯 번째로, 채식을 해야 하는 생화학적인 이유를 살펴본다. 몸속에 여러 독소가 있는 생화학적 물질들이 축적될 때 조직들이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질병이 발생한다. 그런데 채식을 하면 그 속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이 중금속과 독소를 흡수하여 배출시키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채식 위주 식사를 하는 한국의 삼육고등학교 학생들과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발 속에 축적된 중금속을 비교하는 실험을 하였다. 일반 고등학교학생 중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초과된 경우가 알루미늄이 24퍼센트, 수은이 37퍼센트나 되었다. 그러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식 위주 식사를 하는 삼육고등학교 학생들은 알루미늄이 8퍼센트, 수은이 2퍼센트밖에 축적되어 있지 않았다.
 중금속을 비롯한 여러 화학적인 독소들이 축적되기 쉬운 현대인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채식 위주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채식을 해야 하는 자원경제학적 이유
 마지막으로 채식을 해야 하는 자원경제학적인 이유를 살펴 보자. 채식하면 육식하는 것에 비해서 지구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쇠고기 1킬로그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약 2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그러나 토마토 1킬로그램을 생산하는 데는 110리터,통밀 1킬로그램을 재배하는 데는 52리터의 물밖에 필요하지 않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물의 절반 정도가 소와 가축을 기르는데 쓰이고 있다. 고기 1킬로그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가 4만 4천 킬로칼로리나 소비된다. 야채에 비해 가축을 사육하고 수송하는 데 거의 10배의 에너지가 더 든다.코넬 대학의 데이비드 피멘틀은 전 세계적으로 가축이 먹던 곡물을 이용하면 10억 명 이상이 먹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므로 채식 위주 식사를 하는 것이 지구의 자원을 절약하는 길이다. 에덴의 음식인 채식 위주 식사를 버리고 육식 위주 식사를 하면서 현대인들에게 각종 질병이 찾아왔다. 이제 에덴으로 돌아가 채식 위주 식사를 함으로 건강과 행복을 다시 찾도록 하자.
 양일권
(에덴요양병원 원장) 에덴요양병원 : (031) 59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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