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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러운 소망 희망의 힘 | 2007년 12월호 38쪽
 3년 반 동안이나 정든 사람과 헤어지는 경험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침내 사랑하는 제자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요한복음 13장 36절)라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14장 1절부터 3절에 나오는 유명한 재림의 허락이다. 예수께서만 약속하신 것이 아니다. 베다니 언덕에서 5월의 하늘을 가르고 하늘로 승천하는 멀어져 가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 예수님의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사도행전 1장 11절).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던 바로 그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로마의 학정과 계속되는 핍박 속에서도 재림에 대한 소망을 품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바울은 이를 가리켜 복스러운 소망이라고 했다(디도서 2장 13절 참조).

│복스러운 소망│
 제자들이 기다린 예수는 다른 예수가 아니었다. 그들과 함께 때로는 배고픔을 겪었고, 때로는 돌팔매질을 당했고,때로는 동산에서 함께 기도로 밤을 지새우던 바로 그 예수였다. 제자들이 기다린 예수는 인간의 모든 고통과 시련을 몸소 체험하여 알고 계시는 분이었다. 겸손과 온유의 모본을 몸소 실천하며, 가난한 사람을 빈손으로 보낸 적이 없고, 환자에게 손을 얹어 건강을 돌려준 예수였으며, 귀신들린 이를 보면 자유케 하고, 사망으로 가족을 잃은 이를 보면 생명을 돌려준 그 예수였다. 떠나시는 예수님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제자들에게 주신 약속은 그들 가운데 함께 거하시며 심령에 안정과 평안을 주셨던 바로 그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이었다. 다른 예수가 아닌 바로 그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이야말로 그들에게 가장 복스러운 소망이었다.

│예수님의 소원은 재림│
 남북한을 물론하고 간절히 부르는 노래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원이 통일이겠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소원은 예수님의 재림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재림을 고대한다고 하더라도 예수께서 우리를 보고 싶어 하시는 것만큼 우리가 그분의 재림을 고대할 수는 없다.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식사하기를 즐겨 한다. 예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누가복음22장 15절)고 하셨다. 그러고는"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18절)고 하셨다. 군대에 자식을 보낸 어머니는 추석에 송편을 보아도 군에 간 자식을 생각하면 군침이 돌지 않고, 설날에 떡국을 끓여도 맛을 느낄 수 없다. 정탐꾼 12명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올 때 포도 한 송이를 장정 두 명이 메고 온 것을 생각하면 하늘나라 포도송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지난 2,000년 동안 즙이 풍성하고 냄새가 향기로운 하늘나라의 포도를 보시면서도 제자들과의 약속을 생각하면 차마 포도를 입에 대지 못하고 계시니 재림에 대한 예수님의 소망이 얼마나 간절하신지 알 듯하다.

│은행잎이 물들면 누나가 온다│
 어느 마을에 부모를 여의고 어린 남동생을 돌봐야 하는 소녀 가장이 있었다. 소녀는 어린 동생을 작은집에 맡기고 서울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나야 했다. 떨어지지 않는 어린동생에게 소녀는 가을이 오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어린 동생이 가을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리 없었다. 소녀는 동생을 데리고 앞마당으로 나가 은행나무를 보여 주며 말했다. "작은어머니 말씀을 잘 듣고 있으면, 이 나무의 파란잎사귀가 노란 색으로 변하면 네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예쁜 옷을 사가지고 올 거야."라고 했다. 동생은 매일 나뭇잎이 노랗게 변하기를 기다렸다. 장난감과 예쁜 옷도 기다려졌지만 사촌형이 짓궂게 굴 때마다 누나를 기다렸다. 작은 어머니가 사촌에게 맛있는 음식을 더 준다고 생각할 때마다 누나가 그리웠다. 예수께서는"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태복음 24장 32, 33절).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잎사귀가 누나가 속히 올것을 알려 주고, 연해지는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알려 주는 것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매스컴을 장식하는 소식들이 예수님의 재림이 이제 문 앞에 이르렀음을 알려 주고 있다. 제자들 앞에서 승천하신 예수께서 오시면 눈물과 슬픔, 죽음과 죄악은 영원히 사라지게 될것이다. 2,000년 전 우리 가운데서 사시던 예수께서 다시 오시면 다툼이 있던 곳에 평화가, 미움이 있던 곳에 사랑이, 슬픔이 있던 곳에 기쁨이, 죽음이 있던 곳에 부활이 있게 될 것이다. 다시 오시는 예수의 재림은 모든 이에게 복스러운 소망이다.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
 권정행
목사,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목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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