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 씨 가족>
시어머니 68세,
남편 38세,
상은 씨 32세,
선영(딸) : 초등학교 2학년,
선일(아들) : 유치원생,
선희(딸) : 2세
땀띠… 10월 5일
9시 뉴스에서 올해는 독감 대유행이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예방 접종을 꼭 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세 자녀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상은 씨는 걱정이 되어 독감 예방을 위해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 사항
1. 독감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므로 유행 시기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한다.
2.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을 하여 저항력을 기른다.
3.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4. 실내 습도는 50~60%, 실내 온도는 18~21도를 유지한다.
5.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6.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7. 노약자는 꼭 예방 접종을 한다.
독감이란?
일반적으로'독한 감기'로 알고 있지만 실은 리노바이러스 등의 감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을 동반한다. 독감은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감염과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경우에는 반드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주부습진… 10월 24일
시장을 다녀오던 상은 씨는 얼마전 옆집으로 이사 온 아기 엄마를 만났는데 아기 엄마가 집들이를 하고 나서 손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빨개지면서 가렵다가 심해지면 아프다고 했다. 상은 씨가 살펴보니 껍질이 일어나고 갈라져 있었다. 아기 엄마는 과거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주부습진 예방을 위한 상은 씨의 처방
1. 물일을 할 때는 부드러운 면 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낀다.
2. 가급적 손목 부위도 고무가 직접 닿지 않도록 면 옷을 손목까지 내려오게 입는다.
3. 물일하는 횟수와 시간을 줄인다. 빨래는 몰아서 한꺼번에 한다.
4. 물일을 하다가 면장갑이 땀에 젖으면 새 것으로 갈아 낀다.
5.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위생용 폴리글러브를 사용한다.
6. 세제를 사용한 뒤에는 손에 크림을 자주 발라 상실된 지방분을 보충해 준다.
주부습진이란?
주부습진은 주로 가정 주부가 집에서 물일을 많이 할 경우에 손에 피부염(습진)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물이나 세제 또는 음식물에 접촉할 때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서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