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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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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후 몇 년 동안 발달의 지표라 불리는 중요한 시기가 있는데 이 때에 아이들은 기본적인 신체적, 지적, 사회적 기술들을 습득하게 된다. 자기 연령대에 맞게 발달의 지표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를 발달 지연이라고 한다. |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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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지연 현상은 다양하게 발생하며, 여러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 아이들은 생후 약 9개월 정도가 되면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대개 15개월 정도에 걷기 시작한다. 걷기 발달이 늦은 경우에는 흔히 가족력을 동반하는데 보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고 결국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한다. 어떤 아이들은 눈과 손의 협조 운동과 공이나 연필을 쥐는 것 같은 섬세한 조정이 필요한 운동 발달이 늦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 특수 학습장애를 겪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말 과 언어에서 나타나는 발달 지연 현상은 어휘력이 부족해서 겪게 되는 어려움같이 가벼운 정도부터(언어장애) 자폐성 질환처럼 심한 의사소통장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때때로 언어 발달의 지연은 아이가 주변 환경에서 받는 자극이 결여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 장액성 중이염 같은 질환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청각장애 역시 발음과 언어기술의 발달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된다. 혼자서 화장실에 가는 능력 같은 기본적인 소양이 늦게 발달하는 경우는 발달 지연이라기보다는 단지 늦게 습득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끔 원인이 되는 질환을 갖고 있어서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학습의 전 영역에 걸쳐서 발달장애가 나타나는 전반적 학습장애는 다운 증후군이나 선천성 대사장애 같은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이런 원인질환을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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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지연으로 추정되면 청력검사, 시력검사 등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발달 정도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도 검사한다. 한 영역의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은 이것을 극복하도록 격려만 해주어도 충분하다. 발달 지연의 정도가 가벼운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발달 지연 정도가 심한 아이들은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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