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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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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신생아의 고관절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말한다. 손으로 만질 때 고관절이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대퇴골의 골두가 비구 밖으로 탈구되지만 쉽게 밀어 넣을 수 있는 정도이다. 심한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탈구되고 대퇴골두가 뼈 소켓 바깥에 위치한다. 인대가 이완된 경우에는 증상이 가볍지만 뼈 소켓의 발달에 이상이 있으면 더 심하게 나타난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좌측이 더 흔하고 양측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약 25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데 엄마가 등에 업어서 아이를 키울 경우에 나타나는 가벼운 이형성증은 보통 교정된다.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여아와 둔위 분만(아가의 엉덩이 먼저 나옴)인 경우에 더 흔하며 만곡족과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환자 약 5명중 1명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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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대퇴부 내측의 피부 주름이 비대칭적이다. * 탈구가 있는 고관절을 밖으로 완전히 외전시키지 못한다. * 탈구된 쪽의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인다. * 어린이가 성장해서 걸을 때가 되면 다리를 절게 된다. 만약 조기에 교정되지 않으면 평생 장애를 갖고 살거나 골관절염 등이 일찍 생길 수 있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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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출생 직후에 아기의 고관절이 정상적인지 살펴본다. 만약 이상이 있으면 초음파 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출생 후 3주 동안에 대개 교정이 된다. 그러나 좋아지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뼈 소켓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려면 대퇴골두가 반드시 정확한 위치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 어린 유아는 대퇴골두가 고관절 안에 잘 자리잡도록 8-12주간 보조기를 착용한다. 좀더 자란 아이는 교정을 위해서 약 6개월 동안 석고 붕대로 고정하는 게 필요하다. 만약 치료에 성공하지 못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조기 치료하면 관절에 영구적인 손상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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